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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동학대 피해 없는 청정 섬…예방위해 울릉경찰서, 민·관 업무협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4 16:38 게재일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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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진 울릉경찰서장(오른쪽부터), 남한권 울릉군수,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울릉경찰서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오른쪽부터), 남한권 울릉군수,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울릉경찰서

울릉경찰서와 울릉군, 울릉군가족센터는 4일 울릉경찰서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 보호를 위한 아동단기 보호 위탁 가정 선정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와 김정진 울릉경찰서장, 박성우 울릉군 가족센터 아동 단기 보호 위탁가정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지정가정대표와 기념촬촬영. /울릉경찰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정가정대표와 기념촬촬영. /울릉경찰서

3개 기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단기적으로 보호하며 지낼 수 있는 가정을 선정한다. 

또한, 아동이 필요한 아동용품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마련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상담 진행 및 보호 가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아동학대 단기보호 가정 선정 증서를 김정진 서장이 수여하고 있다./울릉경찰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내 자녀처럼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일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작은 섬의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보호받고 편한 마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진 울릉경찰서장은  “아동학대 개념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아동들이 커가는 데는 모든 기관이 협업해야 한다. 울릉도는 3 無가 없는 곳인데, 앞으로는 3 無에 더해서 5 無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없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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