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에 2024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5명 배치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12 15:09 게재일 2024-04-12
스크랩버튼
울릉군보건의료원 전경./김두한 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 전경./김두한 기자

 울릉도에 유일한 병원인 울릉군립의료원(원장 김영헌)에 12일 공중보건의사 15명이 신규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3명(마취통증의학과 2명, 방사선종양학과 1명), 인턴의 8명, 한의사 3명, 치과의사 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들은 15일부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되어 업무를 수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부임한 공중보건의사들 기념촬영./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부임한 공중보건의사들 기념촬영./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신규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 환영식을 갖고 김영헌 원장 주재로 공중보건의사로서의 역할과 기본의무, 복무규정, 청렴과 친절 교육, 당면 현안 사업 등을 교육했다.

 김영헌 원장은 “울릉도에서 공중보건의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소 취약한 의료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부임한 공중보건의사의 직무교육현장./울릉군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부임한 공중보건의사의 직무교육현장./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도 이날 신규 의사들을 만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픈 몸뿐만 아니라 외로운 마음까지 위로받을 수 있는 좋은 의사선생님이 돼 달라”며 감사 인사했다. 

 한편 울릉군은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울릉도의 의료여건이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열악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의가 줄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놓고 정부 측과 논의를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