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가 울릉도 청소년들과 함께 꽃길 조성을 통한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최근 울릉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울릉군청 주민복지과, 울릉초·중·고등학교 학생단, 울릉도여성단체협의회(봉사단)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 관광지 주변 꽃길 조성을 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무엇이든 물어봐’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통한 도시 미관 및 이미지 개선은 물론 학생들에게 좋은 마음도 심어 줄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은 “꽃 심는데 경찰이 도와줬어요. 경찰이 이런 일도 하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울릉경찰서관계자는 “학생들이 경찰이 가까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접촉하고, 신세대에 맞춰 다양하게 소통할 창구를 만들 수 있게 SPO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