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여행 새로운 컨텐츠 개발…(주)대저페리 유튜브 전국공모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5 14:51 게재일 2024-04-05
스크랩버튼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에 접안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김두한 기자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에 접안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김두한 기자

울릉도 여행에 새로운 컨텐츠개발을 위해 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가 공모한 유튜브 공모전 행사 참가할 최종 유튜버 20팀이 선발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국내 초대형 규모의 초 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운항하는 대저페리가 선박 및 울릉도 홍보의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함께하는 울릉도여행 컨텐츠’유튜브 공모전 행사는 가족, 연인, 친구 등 포항과 울릉도 간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 여행 영상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촬영 및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저페리 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까지 수십 건에 달하는 유튜브 공모 제안서를 접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와 울릉도를 알릴 방법이 매우 참신하고 현실성 있고 장기적으로 울릉도 여행 상품으로 벤치마킹 가능한 20팀의 제안서를 어렵게 추려냈다”고 말했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동해바다를 힘차게 달린다./자료사진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동해바다를 힘차게 달린다./자료사진

이벤트에 선발된 유튜버 20팀은 대저페리에서 제공한 제작지원금 30만 원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왕복 승선권을 활용해 오는 4월 20일까지 본격 촬영 및 제작에 돌입한다.

울릉군은 성공적인 대저페리의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하도록 울릉도 방문을 기념하는 선물을 제공함과 동시에 현지에서의 영상 촬영이 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후원하고 있다.

울릉도 도동항에 첫 입항 승객과 화물을 하선시키고 있다./김두한 기자 
울릉도 도동항에 첫 입항 승객과 화물을 하선시키고 있다./김두한 기자

또한 쏘카(SO CAR)에서도 이벤트에 참가한 유튜버들에게 차량을 무료로 제공해 울릉도 현지에서의 이동이 원활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참가 유튜버들은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함으로써 가능해진 다양한 주제의 컨텐츠를 촬영 및 제작해 오는 6월 1일까지 유튜브에 공개, 홍보하게 된다. 

빠른 속력으로 울릉도 도동항으로 접근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빠른 속력으로 울릉도 도동항으로 접근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심사는 동영상의 조회수(50%)와 독창성·참신성(20%) 그리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매우 빠르고 안락하다는 점(30%)을 어떤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는지의 기준으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0일 진행한다.

김양욱 대표이사는 “유튜브 공모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한 후 짧은 응모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수 십 건의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고 말했다.

울릉도로 접근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울릉도로 접근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김 대표는 “이번 유튜브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알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휴양지 에메랄드 울릉도로 발전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제안서를 제출한 유튜버 절반가량은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그간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수도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울릉도 도동항에 접근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울릉도 도동항에 접근하는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대저페리

특히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빠른 속도와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출항시간 편성으로 서울에서 아침식사를 먹고 울릉도에서 점심 후 독도까지 다녀올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