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울릉초등학교 등굣길에서 학생들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5일 진행했다.
울릉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 구호를 외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는 약속의 의미로 손가락을 SPO와 걸기도 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정문 앞 건널목에서 어린이보호 구역 내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며 교통정리를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울릉초등생은 “경찰관이 학교 등굣길에 있어서 반갑고 든든하다. 또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진 서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도박·마약·노담 등 다양하게 벌어질 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더 가까워지고자 오픈카톡 방으로 SPO와 소통의 창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