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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소년 꽃길만 걸어요…울릉署 등굣길 청소년 범죄예방캠페인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5 14:51 게재일 202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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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관이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손가락을 SPO와 걸기도했다./울릉경찰서
울릉경찰관이 학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손가락을 SPO와 걸기도했다./울릉경찰서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자 울릉초등학교 등굣길에서 학생들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5일 진행했다.

울릉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짐 구호를 외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자는 약속의 의미로 손가락을 SPO와 걸기도 했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정문 앞 건널목에서 어린이보호 구역 내 무단횡단 금지 등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며 교통정리를 함께 진행했다.

울릉경찰 및 교통안전 지킴이가 등굣길 교통정리와 학생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울릉경찰서
울릉경찰 및 교통안전 지킴이가 등굣길 교통정리와 학생범죄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울릉경찰서

캠페인에 참여한 울릉초등생은 “경찰관이 학교 등굣길에 있어서 반갑고 든든하다. 또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진 서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만큼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도박·마약·노담 등 다양하게 벌어질 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학생들에게 더 가까워지고자 오픈카톡 방으로 SPO와 소통의 창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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