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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찾은 올 관광객 역대 최대 기록 도달 가능성…최고였던 2022년보다 많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4-07 12:30 게재일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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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크루즈를 통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김두한기자 
울릉크루즈를 통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김두한기자

올해 3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만2천145명으로, 지난해 3만6천684명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울릉도 관광객은 40만8천20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간 46만1천357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이 찾았던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했다.

울릉도여행을 위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승선하는 관광객./김두한 기자 
울릉도여행을 위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에 승선하는 관광객./김두한 기자

  2022년 당시 3월초까진 2만7천680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올해가 2022년보다 13.89% 증가한 셈이다.  올해 기상악화 및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월 5천798명, 2월 8천154명, 3월 1만8천193명이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김두한 기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김두한 기자

 울릉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객 50만 명 달성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용한다. 

울릉도 눈꽃축제와 이커머스(티켓형 관광상품),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울릉 힐링로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강원도 묵호에서 씨스타 1호를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김두한 기자
강원도 묵호에서 씨스타 1호를 이용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김두한 기자

 울릉군은 또한 울릉도 독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많은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광 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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