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3만2천145명으로, 지난해 3만6천684명보다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울릉도 관광객은 40만8천204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연간 46만1천357명이 찾아 울릉군이 관광객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많이 찾았던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증가했다.
2022년 당시 3월초까진 2만7천680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올해가 2022년보다 13.89% 증가한 셈이다. 올해 기상악화 및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역대 최고를 기록할 수 있을 수도 있다.
울릉군 관광문화체육실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1월 5천798명, 2월 8천154명, 3월 1만8천193명이다.
울릉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하고 있다. 특히 군은 관광객 50만 명 달성을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도 운용한다.
울릉도 눈꽃축제와 이커머스(티켓형 관광상품), 로맨틱 울릉 드라이브, 울릉 힐링로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울릉군은 또한 울릉도 독도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지역 대표 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를 찾는 많은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 다가오는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투철한 사명감으로 관광 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