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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비한 원시림 성인봉 트레킹 10월까지 운영

【울릉】 울릉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이야기가(story) 있는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성인봉(해발 987m) 원시림 트레킹 투어가 시작됐다.울릉군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푸르다 못해 검기까지 한 울릉도 성인봉원시림 트레킹 투어를 전문 울릉도문화해설사와 함께 1시군 1관광 상품 지원 사업으로 시행한다. 지난 19일부터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말까지 `초록에서 단풍까지`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이번 행사는 매주 토요일 울릉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성인봉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987m이지만 실제 등산은 육지의 해발 1천600m 이상의 산을 산행하는 것과 맞먹는다. 하지만 산행하기는 원만하다.성인봉은 형제봉, 말잔등, 미륵봉, 나리령 등 900m가 넘는 산들이 주변을 이루며 사방으로 퍼져 해안에 다다르며 태고의 원시림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울릉도의 참 멋을 더없이 잘 보여주는 명산으로 유명하다.또한 이번 이야기가 있는 이번 트레킹 코스 중 삼선암, 관음도, 죽도 등의 북면 해안 절경과 섬목~저동 일주도로 미개통구간의 해상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21

울릉도 청정수가 빚어낸 막걸리

【울릉】 세계 최고라고 알려진 프랑스 에비앙 생수보다 성분이 뛰어난 울릉도 추산 용출 수를 사용한 막걸리가 울릉도 추산 현지에서 생산된다.울릉군은 청정추산용출수를 이용한 막걸리를 생산하기 위해 ㈜한동RC, 위덕대학교와 신제품 및 기술개발을 위한 MOU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기 위한 공장건설 착공 안전기원제를 17일 거행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천기화 한동RC 회장, 정무웅울릉우리술㈜대표, 공사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걸리 공장 건설 공사 안전기원제를 올리는 등 본격적인 막걸리 생산에 나섰다. 막걸리공장은 북면 추산리 추산용출수 현지(추산교회 옆)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부지 3천925㎡에 공장시설 1천㎡ 규모로 생산라인, 포장, 시험실 등이 건립되며 생산계획은 연간 3천t, 35억원의 생산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울릉도 추산용출수 막걸리는 생산회사 울릉우리술㈜(대표 정무웅)이 상품명을 `독도사랑 막걸리`로 생산해 전국에 판매할 계획이다. 울릉도 막걸리 생산은 울릉군에서 막걸리에 사용되는 추산용출수와 생산 공장 부지를 제공하고 울릉우리술㈜공장건설과 생산을 책임지며 위덕대학교 막걸리 기술연구소에서는 제품개발을 담당하게 된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도 청정수를 사용한 막걸리 생산은 늘어나는 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명맥이 끊어진 울릉도 향토 막걸리를 부활 지역의 명품 특산물로 육성, 지역주민 고양창출을 통한 지역경기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앞으로 청정추산용출수, 누룩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막걸리를 만들고자 주재료를 순수 우리 쌀, 부원료로 울릉도특산 호박, 더덕, 마가 목 등을 혼합한 새로운 향미를 지닌 울릉도만의 특별한 막걸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12-05-18

`독도수호 앞장` 고양 일산동고, 독도동아리 창단

【울릉】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과 동해 병행 표기 문제로 국제사회에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독도수호 활동이 활발한 고양시에 네 번째 학교독도동아리가 창단사진됐다.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후원으로 일산동고등학교(교장 최인섭)가 나라 사랑 독도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독도동아리를 창단했다.이들은 앞으로 울릉도·독도방문을 통한 나라 사랑, 독도사랑 실천, 독도교육강화, 다문화 가정 멘토, 위안부 할머니 위문 등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독도 지킴이 역할을 한다.창단식에는 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최인섭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독도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독도동아리 창단에 앞장 이 학교 박노식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독도수호활동과 독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정수엽 일산동고등학교 초대 동아리 회장은 “일본이 독도문제를 거론할 때만 관심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학생으로 독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학교 독도동아리 창단에 앞장서고 있는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 울릉도~독도수영종단주최, 울릉도·독도탐방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등 지금까지 나라 사랑 독도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독도수호에 앞장서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17

울릉산악구조대는 산악인 생명줄

【울릉】 울릉도는 산이 섬이 된 2천m가 넘는 산세가 험준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매년 실종, 추락 등으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이 수십 건에 달한다. 이들을 수색, 구조할 유일한 기관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뿐이다. 울릉119안전센터는 총 19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어 실종, 추락사고 시 출동인력은 5명도 안 된다.더욱이 직원 1~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육지에서 들어와 수백 개의 계곡, 해발 700m 넘는 산이 20여 개에 이르고 크고 작은 산도 수백 개에 달하는 울릉도 지형을 익히기엔 거의 불가능하다.이를 대체하는 단체가 울릉산악연맹(회장 김두한) 소속 산악구조대(구조대장 한광열)이다. 수십 년 동안 매주 산행으로 울릉도 모든 산들과 계곡을 꿰뚫고 대원들의 활동은 전문기관의 실력을 능가한다.울릉 산악구조대원들은 지난해는 물론 거의 매년 서울 도봉산 한국등산 학교 등에서 위험 지역 환자 이송, 절벽 조난자 구하기, 환자 응급처치 등 각종 산악구조 활동 훈련을 받는 등 정규 등산 학교를 졸업해 실력을 갖췄다.지난 1일 오전 10시30분께 천모(56·울릉읍)씨가 서면 남양2리 해발 650m 지점(일명 단지봉 뒤)에서 명이를 채취하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울릉119안전센터에 접수됐다.울릉119안전센터 직원들이 현장 출동 5시간 동안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하자 울릉 산악구조대에 수색요청을 했다.이날 이경태 울릉산악회장과 한광열 구조대장, 조만수 사무국장, 정흥호, 김정욱, 조중호, 고춘조, 김대성, 최종술 대원이 수색에 나서 2시간 만에 추락 사망한 실종자를 찾았다.산세가 엄청나게 험하고 계곡이 깊어 사채를 수습 병원까지 후송하는데 3시간20분이 소요됐다. 이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 직원은 “산악구조대가 아니면 실종자를 찾는 것을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19일에는 엄청나게 쏟아지는 빗속에 서면 남양리 뒷산에서 주민 A씨가 명이 나물을 채취하다가 실종돼 이날 오후 11시30분께 신고를 받고 산악구조대원들이 출동, 20일 새벽 5시께 구하기도 했다.이 뿐만 아니라 연간 크고 작은 실종, 추락사고 현장에 30여회 이상 출동 귀중한 실종자, 사채를 찾는 등 최고의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이경태 회장은 “출동장비를 보관할 변변한 사무실도 없다”며 “봉사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지원이 뒤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16

“울릉 명이, 이러다가 씨 마를라”

【울릉】 울릉도 봄철 특산 명품 명이가 맛과 효능이 뛰어나 고가에 판매되면서 종자, 뿌리 등이 육지로 불법 반출되자 울릉군이 단속에 나섰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명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오는 6월30일까지 집중 지도단속에 나선다.현재 울릉군에 산마늘 재배면적은 200호에 30만㎡ 정도인데,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산마늘 재배 및 보존의 필요성을 영농교육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교육과 계도를 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들어 일부 농가에서 포전 매매로 인한 종근이 반출돼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반출행위에 대해 종자산업법 위반 여부 및 이에 따른 처벌규정을 공지하고, 엄중경고를 하는 등 육지반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종자 및 종근 반출 시 산마늘 재배와 관련해 지원한 보조금 전액 회수조치와 농업분야 모든 보조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처분을 한다고 밝혔다.앞으로 농가재배 산마늘 종근 단속반을 편성, 위법한 반출행위에 대해 사법기관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정태원 울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산마늘 지도단속에 앞서 주민들 스스로 종자, 종근 반출을 자제, 울릉도 산마늘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있도록 보존과 감시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한편,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고유 소득자원인 명이를 보존하고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자 2010년부터 산마늘 보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김두한기자

2012-05-16

섬발전協,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첫 만남

【울릉】 울릉도 등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가 섬 관련 19대 국회의원당선자들과 첫 만남을 갖고 섬 발전 전략사업에 대해 공동 대응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울릉도, 남해, 완도 등 동·서·남해안 해양·관광산업의 주도적인 역할과 국가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결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는 지난 10일 국회의원과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지역 7개 지자체 단체장과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박상은(인천중구·옹진군), 여상규(남해·하동군) 새누리당, 김영록(해남·완도·진도군), 김승남(고흥·보성군) 민주통합당 당선자가 참석했으며 울릉군 지역구 김형태 무소속 당선자는 참석하지 못했다.사진 이날 최수일 울릉군수는 열악한 섬 지역 1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서지역에서 생산·출하하는 모든 농·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할 경우 특별법(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해상운송비의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최수일 울릉군수는 섬지역과 연대한 도서관광 면세점 도입의 추진과 수입금에 대한 주민 복지사업 지원을 특별히 건의, 신안군, 옹진군과 타당성에 대한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이날 신안군은 이밖에 바다면적의 행정면적 설정, 옹진군 도서관광객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 진도군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서지역 해상여객운송사업기준 완화, 완도군 자동차 선적 자동화물비 부과 폐지 및 국비지원 등 13개 사업을 건의했다.토의된 전략사업에 대해서는 5월중 개최예정인 실무협의회에서 법령검토 등을 거쳐 정부 건의사항과, 법령 마련이 필요한 사항은 입법 자료를 세밀히 만들어 의원들에게 제공하는 등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아름다운 섬 협의회에 보령시, 고흥군, 여수시 등 3개 시군가 추가로 영입돼 기존의 동·서·남해 대표 섬 울릉, 남해, 강화, 옹진, 완도, 진도, 신안군과 함께 10개 시·군으로 증가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15

울릉 관광객 올들어 44% 증가

【울릉】 올해 4월말까지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6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942명(44.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문화과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1월 2천12명, 2월 3천281명, 3월 1만7천404명, 4월 4만 5천261명 등 총 6만8천13명으로 지난해보다 증가했다.특히 올 4월은 4월 한 달 입도 객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35만1천370명으로 역대 한해 방문객 최고를 기록한 지난해 4월 3만1천573명과 비교해도 1만4천명이 늘어났다.또한 지난해 8월, 입도객 5만6천427명을 제외하고 지난 2001~2010년 10년간 평균 여름 최고 성수기 8월 평균 4만339명보다많고 지난 2009년 8월 4만5천523명을 제외하고 올해 4월보다 10년 8월 성수기 관광객이 모두 적었다.따라서 지금까지 비수기로 인식되던 올 4월에 관광객이 예년 성수기보다 많은 등 점차 늘어남에 따라 울릉군의 지금까지 비수기 관광정책도 새로운 변화를 줘야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월별 증가율 보면 1월은 지난해보다 812명이 증가 64.7%가 늘어났으며 2월은 176명, 3월 6천266명으로 56.2%, 4월 43.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한 달 포항~울릉도 이동한 울릉도 주민도 3천9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686명보다 245명이 증가했다. 4월까지 울릉도를 찾은 외국인은 58명으로 파악됐다.한편 이 기간 독도를 여객선을 이용한 탐방객은 입도 57회 2만1천166명, 선회 23회 7천422명 등 모두 80회 2만8천288명이며 독도평화호 등 기타 탐방객은 17회 370명으로 지난 4월 말까지 독도를 찾은 국민은 총 97회 2만8천657명으로 나타났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14

울릉도 근대화 시기 생생한 증언

【울릉】 울릉도 근대화 시기 불굴의 개척정신으로 살아온 울릉도 옛 주민들의 역사적 증언을 담은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화보집사진이 발간됐다.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울릉도주민의 가까운 옛날 생활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자 60년대에서 80년대의 울릉도 생활상을 담은 `사진으로 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발간했다.이번 화보집 `사진으로 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은 총 11개의 주제로 구성됐고, 50년대 이후부터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준 뱃길에 얽힌 삶의 이야기를 담은 `울릉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뱃길`이 화보로 제작됐다.또 아직 끝나지 않은 울릉도민의 숙원 사업, `도민의 생명줄 일주도로 개통`, 변화무쌍한 `울릉도의 중심지 도동과 도동항`의 모습, `오징어잡이배의 피난처 저동`의 놀랄만한 변화과정을 담았다.고 박정희 최고회의의장의 울릉도 방문 속 이야기 등 울릉도와 주민의 기억에 아로새겨져 있는 울릉도 주민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이 외에도 새마을 운동, 살림살이, 태풍, 폭설, 남양리에서 6대째 살고 있는 `정씨 이야기` 등 다양한 삶의 요소를 통해 울릉도의 가까운 옛날을 정겹게 담아낸 것도 특징이다. 또한 모도(母島) 울릉도의 자도(子島) 독도 편에서는 최초 주민 최종덕 씨 가족의 삶의 모습을 비롯해 지난 1983년도 중앙대학교 스킨스쿠버 다이빙부 학생들의 독도 바닷속 바위에 동판 `독도는 겨레의 땅` 장착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김두한기자

2012-05-11

中 불법 조업 등 피해 대응 민·관·군·경 합동 대책회의

【울릉】 중국 어선이 북한 수역 조업을 위해 이동하면서 울릉도, 독도 근해 불법어업은 물론 경북 북부, 강원도 연안에 설치한 어망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사진가 개최됐다.특히 강석호(영덕, 울진, 봉화, 영양) 국회의원이 중국어선의 불법 쌍끌이 조업에 대해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이 같은 불법을 제로화하고자 해경이 나섰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동해상 수호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고자 이동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과 어망피해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대책회의는 해경을 비롯해 해군, 육군,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등 11개 기관, 단체와 묵호 유자망협회 등 4개 어민 협회가 참석해 울릉도, 독도 및 동해를 통해 북한수역으로 들어가면서 탈 불법을 일삼는 중국어선저지에 대한 협의를 했다.이번 회의는 유례가 없는 민·관·군·경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로 중국어선의 이동조업 동향을 분석해 중국어선 이동경로에 탄력적으로 경비하고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어구훼손 사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고자 실시됐다.이번 회의에서 중국어선 출현 시 동해관할 진입 시부터 이탈 시까지 군·경·관 통합 경비체제를 구축하고 연계 감시 강화 활동을 철저히 우리 어민의 피해를 차단키로 했다.이동 중 어구손상 및 불법조업 시 강력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신고체제를 확립하고 대응, 단속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발 방지 및 우리 어민의 피해 제로 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이 같은 대책회의는 매년 1천 척이 넘는 중국 어선들이 북한수역의 오징어를 잡고자 울릉도, 독도 동해연안을 통과하면 쌍끌이 그물로 오징어를 불법으로 무차별 포획하고 심지어 한국 어민들이 처 놓은 그물을 훼손 어민들의 피해가 엄청나다는 여론에 따라 실시됐다./김두한기자

2012-05-11

울릉도 주민 배타기 쉬워졌다

【울릉】 최근 울릉도 주민들로부터 이용이 불편하다며 민원이 제기된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울릉도 주민 선표 배정이 확대 실시되고 예약제도도 달라졌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최근 울릉도 방문한 이종현 대아고속 사장, 홍병근 경제교통과장, 김수한 해양수산과장과 함께 울릉주민 선표 문제에 대해 논의를 거쳐 주민선포 확대 시행, 예약제도 변경을 합의했다.선표 예약제도는 애초 60세 이상 전화예약, 나머지 모두 인터넷 예약을 실시했으나 인터넷 없는 가정, 인터넷을 할 줄 모르는 주민, 갑자기 육지 볼 일 있을 경우 불편이 뒤따랐다.이에 따라 선표예약제도를 10일부터 변경했다.예매율을 40%로 낮추고 당일 60%를 판매, 일찍 와서 줄을 서면 살 수 있도록 했다. 전화예약도 60세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추고 50세 이상은 전화예약, 당일 매표, 인터넷 예매 등을 병행 가능하도록 했다.50세 미만은 인터넷 예매와 출항 2일 전 예매 잔여선표에 한해 전화 예약, 당일 매표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주민 선표 안내 도우미를 울릉과 포항여객선 터미널에 배치하기로 했다.선표 배정은 포항에서 울릉도로 들어올 때는 일요일 애초 160장에서 240장, 월요일은 160장에서 170장, 화·수·목요일은 120장에서 150장, 금·토요일은 100장에서 120장으로 늘렸다.울릉도에서 포항으로 나가는 선표는 일요일 100장에 110장, 월요일~목요일 120장에서 150장, 금요일 240장(동일), 토요일 120장에서 150장으로 늘리는 등 일주일 동안 왕복 2천200장을 배정했다.이번에 울릉도주민에게 배정된 선표를 계산할 경우 입·출도 합쳐 일주일에 2천 명, 한 달에 8천여 명, 연간 10만 명 정도로 울릉주민이 지난 몇 년간 육지를 왕복한 평균수와 비슷하다.주민 K씨(56·울릉읍)는 “선표의 배정을 높여도 없을 때는 매번 없다”며 “울릉주민들에게 배정된 선표가 철저하게 울릉주민들이 매표할 수 있도록 해줘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10

울릉농협 경영 정상화 돌입

【울릉】 최근 울릉농협 2층에서 손광목 조합장, 이상근 농협중앙회울릉군지부장, 농협이사,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만찬행사가 열렸다.농협구성원끼리 자축연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울릉농협이 자본잠식 조합에서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및 농협 구조개선 업무 감독규정에 의거 2011년 결산기준 적기 시정조치 종료로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울릉농협은 퇴출 위기를 맞아 포항시의 조합과 통합하는 구조조정 및 제1금융권인 농업 울릉군지부의 존폐도 함께 논의됐었다.이 같은 퇴출 논의 10년에 정상화로 돌아왔다. 지난 2002년 울릉농협은 구조개선이행조합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손광목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임·직원이 일심 단결하고 울릉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사회생한 것이다.울릉농협이 구조개선 조합으로 편입될 당시 순 자본비율이 -5.32%로 자본금 잠식조합이었지만 지금은 순 자본 비율이 5.3%로 개선됐다. 또 지난 2002년 조합원 출자금 7억7천400만원 중 50% 감자하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출자금을 3억8천400만원으로 낮췄다. 이 출자금은 조합원들이 낸 출자금이다. 그러나 지금은 퇴출직전보다 많은 7억9천800원이 조성됐다.또한, 5년전의 이월금 결손이 55억원이었지만 모두 정리하고 지난해 연말 35억원을 자본금으로 적립하는 등 5년동안 90억원의 자기자본금을 조성했다.지난해 울릉농협은 10억원을 흑자 결산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도 경영합리화를 위해 직원 구조조정, 육지 우수조합들에 무이자 자금지원호소, 울릉도산 농특산물 판매 사업 등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합심단결 노력한 결과다.특히 울릉군은 울릉농협 정상화를 위해 농협이 보유한 건물을 매입 농협에 제 임대, 예금 유치, 자금지원 등을 통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손광목 조합장은 “2012년부터 건전한 조합, 미래가 밝은 희망찬 복지조합으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감자된 출자금에 대해 조금씩 환원해 줄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9

울릉도해양심층수 공장 준공

【울릉】 해양심층수가 세계적 21세기 새로운 블루오션산업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울릉도에서도 물이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 서면 태하리에 최첨단, 세계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해양심층수공장이 준공됐다.육지와 울릉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사인 대아그룹 계열사인 (주)울릉도심층수(대표이사 황영욱)는 지난 5일 최수일 울릉군수,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을 비롯한 대아가족, 울릉군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이 회사는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서면 태하리 455-6번지 일대 9천65㎡(2천741평)의 부지, 전체면적 3천470㎡(1천49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용기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생신과정이 전 자동, 최첨단, 세계 최고의 해양심층수를 생산하는 공장을 준공했다.공장 1층에는 취수 탱크와 먹는 물을 생산하는 5단계 공정의 최첨단 전 자동 생산라인 및 자사 브랜드인 먹는 물 `청아라, 생산라인 및 7단계 공정의 소금 생산시설이 갖춰져 있다.2층에는 사무실과 심층수 연구실, 시험실,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심층수 생산에 대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 전체를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심층수의 생산과정과 제품 등에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료실도 마련돼 있다.심층수가 생산되는 울릉군 서면 태하리는 울릉도의 옛 도읍지로 울릉도에서도 바닷물이 맑기 소문난 곳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오징어 가격이 울릉도 내에서도 다른 곳보다 비싸다. 이 공장은 서면 태하리 해안에서 2천952m 떨어진 해상에서 1일 400t에서 2천t까지 해양심층수를 취수해 먹는 물 해양심층수 1일 50ℓ 12만병과 1천800ℓ 7만 2천병, 천연 미네랄 소금을 매일 3t가량 생산·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울릉도해양심층수는 자사 브랜드인 `청아라(푸른 바다라는 순수 우리말)`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하루 60t가량의 먹는 물 500㎖와 1.8ℓ 두 종류와 해양심층수 소금을 생산하고 있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7

울릉 사상 최대 여객선 떴다

【울릉】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울릉도 도동항 간 초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지난 5일 오전 10시 묵호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주)대아고속해운 소속 4천599t급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 2호는 이날 오전 11시20분 승객 779명을 태우고 묵호항을 출항, 오후 2시20분께 울릉도 도동항에 입항했다. 울릉도 개척 130년 만에 가장 큰 여객선의 상업 운항의 첫 신호탄을 쐈다.썬플라워호는 길이 70.81m, 승객정원 805명, 차량 50대와 대량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여객선이다.최수일 울릉군수, 박효식 경찰서장, 이연주 울릉군의 회부의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주민들이 부두로 나와 역사적인 대형여객선 취항을 축하하고 선사 대표인 황인찬 대아그룹회장 및 최상식 선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황인찬 대아그룹 회장 부부를 비롯한 선사 관계자들은 울릉도 수호신을 모셔진 태하성하신당에 썬플라워2호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썬플라워 2호는 이날 오후 4시 승객 772명을 태우고 도동항을 출발했으며 서면 태하리 앞 해상을 지날 때 긴 뱃고동을 울리기도 했다. 운항시간은 울릉도 도동항 부두 사정을 감안, 다른 여객선 접안과 겹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매일 오전 11시20분 묵호, 오후 4시 울릉도 도동항을 출항하며 주말 및 성수기에 2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이 여객선의 최대 속력은 37노트로 묵호와 울릉간 2시간50분, 여러 가지 조건과 선박 안전 등을 고려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이다.초대형 여객선은 쾌적한 공간 넓은 실내 등 여객 서비스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수도권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은 강릉, 포항 등 울릉도 노선과의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대아고속해운 관계자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의 취항으로 울릉도 여행패턴의 변화는 물론 여객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기상악화 등에도 결항률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와 독도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7

독도사랑회, 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행사

【울릉】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에서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소외된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을 초청 의미 있는 행사를 한 독도사랑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매년 청소년 울릉도·독도초청, 어려운 이웃돕기 등 끊임없는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 어린이를 초청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다문화 가정 자녀의 맨토를 운영하고 있는 독도사랑회는 이날 독도홍보관(경기도 고양시)에서 맨토들이 다문화 가족자녀들에게 축하카드, 선물전달, 백마부대(사단장 정태희) 전차대대를 방문 전차와 장갑차에 시승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교관의 자세한 설명이 귀를 기울이고 처음으로 타보는 전차와 장갑차가 신기한 듯 만져보며 기관총 등 군 장비를 체험했으며 맛있는 점심과 다과를 먹으며 어린이날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남현구(풍동고)독도동아리 회장은 “다문화 가족 어린이와 어린이날 행사를 보람 있게 보냈다”며 “다문화 가족어린이들이 헤어지기 아쉬워하는 모습이 가슴에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다문화 가족과 함께 군 병영체험에 참가한 이효주(풍동고)양도 “난생처음 군 장비들을 처음 보았다”며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한 시간은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2-05-07

중기 옴부즈맨 울릉도 떴다

【울릉】 울릉도 등 도서지역의 정책 및 애로에 대한 건의가 부족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중소기업 옴부즈맨이 직접 현장탐방을 실시하는 행사가 3일 울릉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특히 울릉도는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지형이 험하며, 영세 자영업 비중이 높아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차등적 제도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이번 중소기업 규제발굴에는 김문겸 국무총리실 옴부즈맨(차관급)과 김종국 협력관, 안창민 규제개혁실, 중소기업 옴부즈맨실 지은환 사무관, 이기영, 황제인, 김기원 전문위원, 최진우 포항센터장, 신상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주무관이 참석했다.울릉도에서는 조영화 (주)어화, 권찬중 울릉식품, 조현적 옥천식품, 박순남 울릉공영개발, 최여근 (주)위그코리아, 설동환 (주)파나블루, 황영욱 (주)울릉심층수, 유희원 울릉유통, 유선규 울릉도개발관광여행사, 정영환 보성건설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이날 울릉군내 중소 기업인들은 울릉도는 육지와 달리 해상운송에 의지해 물류비용이 높고 기상악화 등으로 운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애로 사항이 많다며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맨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중소기업옴부즈맨실 일행들은 3일 규제발굴 간담회를 마치고 사동항 해상배치플랜트 등 현장방문에 이어 4일 동도 레미콘 등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4

울릉 독도박물관 “독도史, 바로알고 지키자”

【울릉】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은 이달 한달 동안 `2012년 외교청서를 통해 본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일본, 다시 제국을 꿈꾸는가`라는 주제로 오늘의 독도사 특별 전시회를 연다. 독도박물관은 일본이 지난 4월 6일 발표한 2012년 `외교청서`가 독도에 대한 영토 침탈 주장을 한층 강화함에 따라 한국과 우호관계를 악화시키고 동아시아의 평화질서를 흔드는 데 심각한 우려를 느낀다.며 독도 史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일본이 매년 발간하는 `외교청서`는 일본의 외교정책의 앞으로 방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 사회 문화적 부문에 파급력이 아주 매우 강하다이번 전시회는 일본의 이와 같은 위험하고 그릇된 주장들을 조목별로 반박, 일본 외교청서의 허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전시회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첫째, 일본이 발행하는 외교청서란 무엇인지 그 내용을 알아보고, 일본이 2012년 외교청서를 통해서 주장하는 바를 원문을 통해 살펴본다.두 번째로 외교 청서에서 일본이 주장하는 바가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눠서 조목별로 반박했다.독도박물관은 매달 개최하는 오늘의 독도史 전시를 통해 독도 관련 영유권 역사뿐만 아니라 현재 벌어지는 독도 관련 이슈를 관람객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렵게 일궈온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고 한·일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본정부의 시대착오적 행동들은 세계 평화를 위해 바로 청산돼야 할 일본 제국주의 잔재임을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3

`동해안 해양연구벨트` 거점 역할론 열띤 토론

【울릉】 울릉도·독도의 해양 가치를 보존, 발전시키기고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울릉·독도 해양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에 대한 정책포럼이 지난 1일 개최됐다.울릉군 주최로 울릉도 대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한국해양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해양박사, 학계 교수 등 전문가 그룹과 경북도, 울릉군 해양관계관 50여 명이 참석,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김수한 울릉군 해양수산과장의 울릉·독도 해양 관련 현안 및 전략산업 구상 배경 및 계획 설명에 이어 최성애(해양수산개발원) 박사의 사회로 포럼이 진행됐다.박재홍 경북대학교 교수의 울릉도 자연자원의 가치에 대한 발표에 이어 권오승(대구한의대 지역개발센터) 박사의 울릉 신비의 섬 만들기, 이석희 경북전략사업단장의 환 동해경제권 관광휴양 거점 울릉도 발전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본격적인 울릉·독도 해양 관련 토론에서는 김윤배(해양연구원) 박사가 동해안~울릉도~독도를 연계한 동해 해양연구 벨트의 거점 및 울릉도의 해양자원, 김종만(경북 바이오사업단) 박사의 울릉도 수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신희재(해양연구원) 박사의 동해안 해양생물로부터 유용해양바이오소재 발굴, 전요섭(해원바이오테크) 사장의 울릉도 마린 프로젝트, 박상우(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문연구원의 울릉도 어촌 어항 발전전략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주제 발표가 끝난 뒤 권오영 경북도수신진흥원, 노순홍 해양개발, 허춘정 독도정책, 이형곤 균형개발과장, 나병선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정책포럼은 연안해양도시의 특성과 천혜의 울릉도 자연자원을 살려 삶과 여행, 꿈, 상상력과 도전, 신시장의 개척, 새로운 개발방식 형태로 사업을 구상, 지역개발 경제활성화 및 어업인 소득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2012-05-03

불법 바다낚시 특별단속 시행

울릉도 등 동해안 및 독도해역에서 어업질서 문란 행위 및 본철 산란기 어패류 보호, 봄철 바다낚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이 시행된다.동해해양경찰서는 봄철 불법 바다낚시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객이 몰리는 주말, 공휴일 집중단속을 시행하고, 산란기 어패류 보호 및 어업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한다고 1일 밝혔다.울릉도 등 동해안의 산란기 어패류 보호 및 어업질서 문란행위 중점 단속 대상은 연안 3중자망 이용 불법포획 행위, 대게 및 고래 불법포획·유통·판매 행위, 채낚기 광력기준 위반행위 등이다.또한, 자원을 남획하고 어업인 간 분쟁을 일으키는 불법어업에 대해 현장중심의 단속을 펼치고 경비함정과 헬기를 통한 입체적 단속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수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할 예정이다.불법낚싯배 단속은 1일부터 7일간의 홍보 계도기간을 거쳐 31일까지 집중단속하고 승선정원 초과, 음주 운항, 미신고 출입항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등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또한, 각 낚시어선 선장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및 간담회 실시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로 바다낚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김두한기자

2012-05-02

KT, 울릉 발전 힘 보탠다

【울릉】 울릉군과 KT 경북법인사업단이 30일 울릉군수실에서 울릉군 교육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 발굴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 경북법인사업단 및 마케팅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릉군 교육발전을 위해 울릉지역 출신뿐만 아니라 울릉지역을 거쳐 간 전·현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장학사업 후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이와 함께 지역 일손 돕기와 불우이웃 지원하기 등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참여,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KT는 이날 울릉군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으며, 울릉도를 거쳐간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회원 100명 중 50명이 6월말까지, 50명은 9월말까지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울릉군 교육발전 장학금을 자동이체키로 했다.또한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인터넷 문화가 낙후한 울릉도 전 지역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시설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KT는 울릉읍 지역에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 중순께부터는 서, 북면 지역까지 FTTH-R 시설 구축을 완료, 울릉도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더욱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5-01

독도 현지서 동해 독도사랑 가요제 결선

【울릉】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대표 홍정식)이 전국을 돌면서 동해 독도가요제 예선전 개최하고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동해 독도사랑 가요제 결선전을 개최한다.홍 대표는 30일 독도사랑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동해표기를 위한 국민의 관심을 끌기 위해 5월부터 전국 대도시를 돌면서 동해 독도가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활빈단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 순회 동해 독도가요제를 개최 예선전을 거친 후 오는 10월25일 독도의 날 독도 현지에서 결승전을 펼쳐 최우수 등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이를 위해 이미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도가요제 예선대회가 치러졌으며 이날 행사장에서 동해 독도수호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특히 홍 대표는 “KBS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송해씨 등 KBS 프로제작자들을 만나 10월 25일 독도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열기 위한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10월25일 기상악화로 독도 접안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 선상에서 동해 독도사랑 가요제를 개최해 국민이 독도를 사랑하는데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홍 대표는 동해 수호를 위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울산 등 동해 남부해안을 따라 동해수호 캠페인을 벌인 후 울릉도·독도에서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독도사랑, 나라 사랑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김두한기자

2012-05-01

울릉~묵호 이용객 작년보다 73% 늘었다

【울릉】 강원 동해시 묵호항~울릉도 도동항 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73% 증가했고 이에 따른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울릉도 관광이 활성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울릉도 등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1분기(3월 말) 연안여객 이용객이 241만명으로 집계, 지난해 같은 기간 226만명보다 7%로 증가했다.특히 묵호-울릉 구간은 단체관광객이 몰려 1만793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천229명)보다 73%가 증가했으며 완도~청산(7만 7천 명)은 26%, 포항~울릉(5만 명), 인천~백령(5만 2천 명) 구간은 22%씩 각각 증가했다.울릉도 구간은 묵호~울릉도 간 지난해 1분기 순수관광객 입도 현황은 3천699명이지만 올해는 6천833명으로 87% 증가했고 울릉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도 2만 2천752명으로 지난해보다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도 다음으로 제주지역 지역 중 완도~제주 구간이 9만 3천명으로 집계돼 작년(6만 8천 명)보다 이용객이 37%, 모슬포-마라도 구간은 11만4천 명으로 작년(9만 6천 명)보다 18% 증가했다.하지만, 제주도 지역 중 녹동(전남 고흥)~제주 구간과 노력도(전남 장흥)~성산포 구간 이용객은 작년보다 각각 4%씩 감소한 4만2천 명, 10만 1천명이었다.이밖에 목포~홍도(7만 1천명) 구간은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0%, 격포~위도(1만 6천명) 구간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달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여객선 결항이 잦았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4-30

해양 스포츠 메카 울진서 춘계학술대회

【울진】 울진군은 최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스포츠 관광관련 교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해양스포츠 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12 한국스포츠관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울진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주관하고 (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회장 이현정) 주최로 열렸다.최근 해양· 레저 스포츠관광이 활성화되고, 산업화 차원의 스포츠관광 클러스터화가 적극 모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은 울진군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학술대회는 위덕대학교 엄대영 교수의 기조강연과 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 및 원광대학교 황정현 교수의 주제발표, 참가 교수들의 포스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사)한국스포츠관광학회는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스포츠관광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학문적 정립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울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전국 고교축구대회,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마니아들이 울진을 선호함에 따라 스포츠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2-04-30

울릉 개항 최대 여객선 뜬다

【울릉】 울릉도 개척·개항 130년 이래 가장 큰 카페리 여객선 취항에 대해 정식 인가가 남에 따라 울릉도~육지 간 해상 교통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지방해운항만청은 (주)대아고속해운이 신청한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울릉도 도동항 간에 운항할 대형 카페리 여객선 썬플라워 2호(4천599t 정원 805명 차량 80대)의 본인가를 지난 26일 내줬다.동해지방해운항만청은 대아고속이 신청한 연안여객선 해상여객운송사업 변경에 따라 대형 여객선의 묵호항 접안에 따른 안전시설 등에 대한 보완 지시가 충족됨에 따라 인가를 내줬다고 29일 밝혔다.안전시설 보완하고 시험운항 마쳐… 늦어도 내주엔 취항동해항만청은 지난달 (주)대아고속해운이 신청한 울릉~묵호항 간 4천600t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운항에 대해 여객 및 선박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보하는 조건부 인가를 내줬다.당시 항만청이 보완을 지시한 내용은 동해시 묵호항의 규모가 작은 접안시설(길이 50m)에 대형카페리 여객선(길이 76.6m)이 접안할 경우, 계류 안전 확보가 가장 핵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항만청은 인가 조건인 묵호항의 여객선의 출입항과 계류 안전, 항만 보안 등을 위해 압축공기 완충재(Pneumatic Fenders)와 계선주(35t) 신설, 안전한 계류 줄(44t) 교체 등 안전 확보를 대아고속해운에 주문했다.또한, 전문연구기관의 여객선 부두 이용에 대한 시뮬레이션 시행 결과를 토대로 신규 투입 여객선이 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카페리호인 점을 고려, 여객은 물론 차량 이동로 확보 등 보완사항을 제시했다.(주)대아고속은 항만청의 조건인 묵호항의 안전시설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지난 19일 썬플라워 2호의 묵호~울릉도동항 간 시험운항도 안전하게 마치는 등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다.대아 고속해운은 썬플라워 2호가 정식 인가됨에 따라 지난 27일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 2호 운항을 위한 승객요금, 운항시간 등에 대해 동해지방해양항만청에 인가신청을 했으며 늦어도 다음 주에는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