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애국 수호정신 기릴 기념관 2016년 건립 추진도
경북도는 제68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6일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포항시에 거주하는 하자진(87·남구 송도동), 최부업(82·남구 상도동)대원의 자택을 방문 격려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 정무호독도정책과장은 생존 독도 의용수비대원 서기종(84·울산), 박영희(79·경기도), 오일환(83·부산)씨 및 유족 13명에게도 각각 격려품을 전하고, 독도수호의 애국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울릉도에 거주하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원 정원도(84), 이규현(88), 이필영(89), 유원식(83)씨에게는 강철구 울릉부군수를 통해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일원에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독도 의용수비대원의 정신 계승 및 발전을 위한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건립을 계획, 올해 8억6천만 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기념관은 부지 5만4천258㎡, 전체면적 1천470㎡에 전시실, 교육장, 시청각실, 관리실 및 야외시설 등을 완공 후, 독도 의용수비대원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