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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바닷속 물고기와 눈 맞춤…아름다운 바닷속 감상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울릉도 천부항 인근 해상에 설치된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울릉군이 지난 2013년 6월 완공한 해중전망대는 울릉도 북면 천부리 애양관광단조성사업의 하나로 건설됐다. 하지만, 섬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되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하지만,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섬목 간 섬 일주도로가 지난 2019년 개통되면서 울릉도관문 울릉읍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특히 울릉군이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먹이를 이용 주변의 고기를 모아 다양한 어족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이 모습에 신기해하고 있다.지난 25일 주말을 이용해 울릉도에 여행 온 박혜정(54·인천시)씨는 “바닷가에 살지만 바다 고기 떼를 처음 본다. 신기하다”며 일행들과 함께 휴대폰으로 연방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해중전망대는 사업비 100억 원이 들여 수심 6m 바닷속에서 관람 유리창을 통해 관람객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해중 생태계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상 주변자연경관도 관람할 수 있다.해중전망대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고 수면에서도 천부리 마을과 추산, 송곳산, 딴 바위 등 북면지역을 아름다운 풍광도 조망할 수 있다.한편,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는 방어와 복어, 쥐치, 벵에돔, 참돔, 복어, 전갱이, 자리돔, 돌돔 등의 물고기와 성게, 전복, 소라, 불가사리, 미역, 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사적모인 인원제한 해제

울릉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지역으로 적용됨에 따라 사적모임 금지해제 등 새로운 방역지침을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경상북도는 24일, 경북 내 인구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을 대상으로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적모임 금지해제, 시설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경북도에서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용키로 하고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금지 수칙을 강화한 자체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지자체 신고대상 행사 규모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축소, 시설 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강화, 종교시설 수용 가능인원 30%에서 50%로 완화 및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 자제 등이다.이에 따라 이 기간 중 울릉군내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없어지며 시설면적별 입장객 제한만 적용되는 것이다.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장기간의 사적모임 금지조치로 지역경제 타격이 컸다.“며”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없어진 만큼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청정 섬 울릉도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도 섬의 축복 봄나물… KBS2 다큐 3일 특집 25일 밤 11시5분

울릉도의 봄은 바쁘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만물이 생동하는 새싹, 노랑, 푸름, 봄 소풍, 꽃놀이 새롭고 여유로운 느낌이지만 울릉도는 신이 내린 신비의 선물 산나물 채취로 바쁘다.육지와 전혀 다른 봄을 맞는 울릉도를 KBS2 ‘다큐멘터리 3일’이 찾았다. 이 같이 바쁜 '울릉도 평리마을 72시간'을 특집으로 25일 오후 11시 5분부터 대한민국 국민에게 소개된다.화산섬 울릉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나물들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미 육지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명이와 세 가지 맛이 나서 삼나물로 불린다는 눈개승마, 울릉도 대소사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고비 등 다양한 나물들이 밭에 가득하다.‘울릉도는 지금 봄나물과의 전쟁이다. 울릉도의 밭과 산에는 나물이 빼곡하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봄의 초입부터 나물을 채취한다. 봄이 끝나면 밭에 남아있는 나물들은 억세져 상품성이 저하된다.신비의 나물은 봄에 나고 제철에 나물을 모두 채취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나물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울릉도 주민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나물을 뜯는다.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명이 장아찌. 그 명이가 생산되는 곳이 울릉도이다. 명이는 산마늘이다. 명이의 이름에는 울릉도 개척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산마늘이라는 이름도 몰랐던 울릉도 개척 당시 겨울이 지나고 봄철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이 풀 뿌리와 대, 입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사람들의 명을 이어줬다고 해서 명이이라 불린다.울릉도의 봄은 나물 채취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쉴 틈 없이 일하는 사람들. 울릉군청에서 농촌일손을 도울 일꾼을 광고 등을 통해 육지에서 모집, 지원하고 있다.나물을 다듬었지만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화물선이 자주 다니지 않고 그것마저도 파도가 높아 뱃길이 끊어져 육지로 나가기 어려운 울릉도의 특성상 나물을 생채로 내보내기가 어렵다.나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싱싱한 모습을 잃기 때문에 울릉도 나물은 건채로도 많이 유통된다. 그렇기에 채취한 나물을 삶고 말리는 과정도 필요하다. 많은 집이 저마다 나물 삶는 기계나 아궁이와 가마솥을 설치해뒀다.많은 양의 나물은 기계를 이용해 삶는다. 삶은 나물은 잘 마르도록 골고루 펴주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이틀 정도 말려줘야 한다. 일의 강도와 빽빽한 일정으로 지친 몸이지만 그래도 울릉도 주민들은 나물 밭으로 간다.황금산을 오르는 사람들 울릉도 명이는 밭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산에서도 많이 자생한다. 과거에는 밭에서 재배하지 않았다. 산에서 자라는 ‘산명이’를 채취하고자 주민들은 산림조합에서 내주는 허가증을 받아 이른 아침부터 산에 오른다.명이가 자생하는 산은 대부분 국유림이다, 허가증이 없는 사람은 채취할 수 없다. 매년 약 20일 정도의 정해진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울릉도 주민들이 이 기간에 산을 오른다.사람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의 명이는 이미 대부분 채취가 끝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다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숨겨진 곳을 찾아 산을 오르는데, 명이가 자생하는 곳은 가파른 경우가 많아 가끔은 위험한 일도 일어난다.그런데도 누군가는 이곳을 황금산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밭이 없는 사람도 허가증 하나만 있으면 산명이로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에 3년을 거주한 사람은 일정액을 내면 그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허가가 쉬운 데 반해 산명이는 가격이 더 나간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낭을 지고 산으로 간다.사람을 부르는 봄나물! 봄의 울릉도는 언제나 일손이 부족하다. 봄나물은 수확 시기가 지나면 억세지므로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봄나물을 채취한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인력을 부르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끼리 품앗이를 하기도 한다.그런데도 인력이 부족한 경우 타지에 사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모으기도 한다. 봄나물로 바쁜 최주식(66) 씨를 돕고자 집을 방문한 손용권(66) 씨와 도금열(66) 씨. 어렸을 적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창이었던 셋.최씨는 울릉도를 떠나 육지에서 생활했지만, 나이를 먹고 울릉도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다시 모인 울릉도에서 나물과 함께하는 그들. 나물이 불러들인 소박한 동창회가 열렸다.봄을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바쁜 일상,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피어난 봄나물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봄나물과 함께하는 그들의 일상을 담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의 맛 만들기 체험행사…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울릉도 어린이들이 울릉도 고유의 맛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 슬로푸드 우산고로쇠 된장, 간장을 만들어 맛을 보는 등 울릉도 농부체험을 했다.울릉군은 24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2021년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우산고로쇠 된장, 간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3학년 초등학생 41명과 학부모 등 70여 명 참석, 울릉군 슬로푸드지회에서 지난 3월 초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체험을 했다.이날 참여한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학생들은 직접 담은 장을 잘 먹어,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설명이었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어려운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울릉군과 슬로푸드회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전통 음식인 된장, 간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체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했다.한귀숙 울릉슬로푸드회장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담근 장은 햇 장으로 바로 먹어도 되지만, 수개월간의 숙성기간이 지나면 더 맛있는 장이 되고, 가을에는 홀몸 어르신, 경로당, 취약계층 등에 장 나눔 행사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는 앞으로‘울릉도 홍감자 농사’등 여러 가지 체험이 남아 있다.”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어린이들과 함께 된장을 만드는 한편, 우리 전동음식을 계승 발전하고자 수고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에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 세금도 청정지역 만든다…자동차세 체납차량 집중단속

울릉군은 과세의 형평성과 공평성 확립을 실현하고자 오는 5월 말까지 울릉도 내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현재 울릉군 자동차세 이월체납액 9억 4천800만 원 중 상반기에 3억 7천900만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세 징수전담팀을 편성ㆍ운영해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군은 2021년도 징수율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지방세 체납액의 55% 정도를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자동차세를 위주로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세정 행정력을 집중한다.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실ㆍ소 합동으로 현장징수활동을 강화하며,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질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체납징수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납처분을 유예하면서 분할 납부 유도를 안내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로 인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에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 관광지 친절·안전하게....울릉군, 관광지 근로자 대상 친절·안전교육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다.울릉군은 23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대비,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 친절 및 환대 서비스교육과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은 물론 심폐소생술(CPR) 및 소방안전, 화재발생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들이 기존에 숙지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익히고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고객응대능력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울릉군은 관광지 근로자들의 고객응대능력 향상과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설물점검으로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교육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를 잘 설명하고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하도록 당부할 것도 주문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울릉도가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도록 여러분의 얼굴이 울릉도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했다.특히 “울릉도 관광지를 찾아오시는 여행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내용을 잘 숙지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학생진로체험 실무자협의회…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진로체험

울릉도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울릉진로체험프로그램 만들기 하나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진로체험 실무자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협의회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 협의회는 각급학교 진로교육 실무담당 선생님이 참여, 5월에 있을 진로체험 일정 및 프로그램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선택 체험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진로체험이 시행된 이후에는 학생들의 만족도 및 효용성을 조사해 이를 다음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했다.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울릉도를 벗어난 진로체험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울릉지역 내 다양한 체험 장소의 확보하기로 했다.특히 타지역 체험기관과의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만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최 교육장은 “이번 실무 담당자회의를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 관광객 친절하고 깨끗이 맞이…식품ㆍ공중위생업소 교육

울릉도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친절하고 깨끗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2021년 식품ㆍ공중위생업소 영업자 한 단계 서비스 UP 교육’을 시작했다.이번 교육은 22일, 26일, 27일,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식품ㆍ공중위생업소 영업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식품 및 공중위생법, 친절 서비스 교육 사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업소 영업자들의 방역지침 준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특히,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상승해 식품위해요소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확보와 청결을 최우선으로 해 줄 것과 낭비 없는 선진 음식 문화 추진을 위해 음식 재사용 금지, 덜어 먹기 등에 관한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횟수를 늘려 교육생을 최소화하는 등 교육장 내 혼잡을 줄이고, 매 교육 시작 전 발열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좌석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진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음식 및 숙박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이고 울릉군의 이미지는 위생업소 영업자들의 친절한 미소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울릉도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찾아오는 한분 한분을 최선을 다해 맞이해 줄 것 “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에 사랑의 쌀ㆍ라면ㆍ연탄을…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에게 멀리 육지에서 넘어온 사랑의 쌀, 라면, 연탄 나눔 행사가 열려 함께 사는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온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사랑의 쌀과 연탄, 바다 건너 울릉도로!’를 주제로 2021년도 연탄 나눔 봉사 행사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주최, 속초연탄은행 주관, 푸른 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 후원으로 19일~22일까지 열렸다.이번 사랑의 나눔 행사를 위해 밥상공동체 서울과 원주, 속초지역 자원 활동가 20여 명이 지난 19일 울릉도에 들어와 22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울릉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연탄 배달 행사를 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자원 봉사자들은 연탄을 사용하는 울릉도의 이웃을 직접 방문 연탄 5천 장은 배달하는 등 사랑을 실천했다.하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물 건너 갖고 온 쌀(10㎏) 150포와 라면 300박스는 푸른 울릉도·독도가꾸기모임이 전달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을 통해 울릉도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경제적 사정이 어느 해 보다 어려운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누기도 어렵지만 울릉도 방문을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다”며“참여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합니다…울릉읍사회보장협의체·동해물류 힘모아

울릉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 및 사익 단체가 합심해 소외계층의 이삿짐 봉사를 하는 등 민관이 의기 투합 안전한 사회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 있다.울릉도 사회적기업 1호 ㈜ 동해물류(대표 김대현)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하규·최동일)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두 팔을 걷었다.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가 확정됐지만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가구로 이사하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에 서비스 의뢰로 깔끔하게 해결하게 됐다.이번에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자는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3가구, 하지만 이들의 이사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 이에 동해물류 봉사단이 나서 21일과 23일 이사를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동해물류는 울릉도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 2019년 울릉도 도동리에 소재한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첫 이사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4~5회에 걸쳐 화물차, 크레인 등을 동원 취약계층의 이사를 도맡아왔다.21일 입주한 고모(여·78)씨는 “최하규 공동위원장 및 협의체 위원, 동해물류 직원들 덕분에 이사를 마치게 됐다”며“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사를 무사히 마쳤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최하규 공동위원장(울릉읍장)은 “먼저 지역 소외 계층의 이사 지원 서비스에 함께 이웃 나눔을 실천 해 준 동해물류에 감사 드린다”며“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사지원과 함께 라면과 쌀도 전달,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을 도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어업인연합회 국무총리표창…수산업·어촌진흥발전에 기여한 공로

(사)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이하 울릉어업인총연합회)가 수산업·어촌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 표창은 지난 1일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해 수상했지만, 표창장 전수식은 21일 김해수회장을 비롯해 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군수실에서 전달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지난 2004년 5월 설립, 지금까지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자세로 임해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어업인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중앙 119 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하자 울릉에서 독도까지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42척을 동원 총 138회 걸쳐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 희생과 봉사, 더불어 사는 사회 함양을 실천했다.또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금어기 등 계절별로 금지된 어종을 확인 각 단체 및 어업인들에게 솔선범 적극홍보하고 어구 파손 행위, 어획물 절도 등 자율적으로 방지, 매년 금어기 운영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특히 오징어집어등 광역도 철저히 준수하고 불법 트롤선 신고 등 어족 자원보호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연재해 등을 발생하는 항구 내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독도 수중정화활동 및 쓰레기 수거 참여, 독도수중에 잠자는 선박 부속류 및 어망 건설폐자제 등을 수거 해양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했고 선박에서 발생되는 오물 등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울릉도에 가지고와 지정장소에 모으고 있다.또한 조업 및 조업 후 귀항 중 발생하는 선박사고 시 구조 및 예인에 적극적으로 임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기관고장, 해난사고 구조에 8회 참여하는 등 선박 및 인명구조에 앞장서고 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적생물 구제작업도 나선다. 울릉도 및 독도연안에 대량 번식하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을 구제하고자 어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연안어장 어자원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해 왔다,해양오염방지에도 적극 참여는 물론 울릉도 대표적인 수산물 오징어 자원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우이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경계하고 어업인들에게는 무분별한 조업 조절 등을 홍보했다.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양수산 업무와 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갈되는 자원보호에 앞장서고 행정과 함께 자원회복을 위해 채낚기 어업에만 전념하는 등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참모습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표장을 받았다.김해수 회장은 "어족자원보호, 해양쓰레기 및 해적물 구제, 행정지침 준수 등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는 격려로 알고 수산업, 어촌 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울릉군 해양, 수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

울릉도농·수특산물 현대홈쇼핑판매…지역농수산물 판매 및 경제활성화 기대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도 농·수특산물 판매를 위해 서울·경인지역을 다니며 판촉 및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특히 포항~울릉도 간 대형 여객선인 썬플라워호 운항 중단 이후 소형여객선이 운항, 뱃멀미에에도 불구하고 연일 육지 출장길에 올라 울릉도 농·수산물판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같은 김 군수의 노력으로 울릉도 봄철 웰빙 산나물, 오징어 등 농·수 특산물이 우리나라 최대 판매회사 현대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울릉군은 20일, 현대홈쇼핑과 울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다양한 방송채널을 통해 울릉군의 청정 농·수특산물 판매확대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주요 협약사항으로는 울릉도 1DAY 특집전 기획 생방송 판매·홍보, TV홈쇼핑 상생 프로그램 LIVE 방송 진행,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를 통한 LIVE방송 진행, 각종 매체를 통한 상호 홍보 등이다.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울릉도 산지의 생동감을 전하는 동시에 제철 농·수특산물을 선정, 울릉도 현지에서 LIVE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특산물 소비확산, 이색볼거리, 구매혜택을 제공, 상호 간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현대홈쇼핑이 이번에 기획하는‘울릉도 1DAY 특집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있어, 울릉도의 청정 농·수특산물이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되고 판매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는 업무협약을 마무리하고 지난 4월 초 우리나라 최대 공영도매시장인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납품한 울릉도 부지갱이 생채 현황 파악 차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했다.김경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사장이 주관하고 노계호 서울시 농수산식품 공사 강서지사장이 배석한 간담회에 참석, 가락시장 현황 및 경매절차 등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앞으로 울릉도 신선산채 판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육지 최단거리 여객선운항…씨플라워호 2시간 30분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항로 중 거리가 가장 짧은 울진 후포~울릉도 사동항(156km)(독도)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 씨플라워호가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여객선사인 ㈜제이에이치페리에 따르면 겨울철 선박 정기점검과 코로나19 여파로 휴항했던 씨플라워호(총톤수 388t 승객정원 443명)가 오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운항시각은 후포출발(일요일 제외) 매일 오전 8시, 울릉도출발 매일 오후 4시30분, 일요일은 후포출발 오전 7시·오후 2시, 울릉도출발 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 2차례다. 독도 운항시각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50분이다.현재 이 구간은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 중 가장 짧은 시간대인 2시30분대 운항하고 있다. 따라서 포항~울릉도 간(217km)보다 거리가 짧아 약 1시간 이상 단축된다.특히 선사인 (주)제이에이치폐리는 울릉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포항~후포 간 무료 정기셔틀버스 운행에 이어 올해부터 대구~후포 간 무료 정기셔틀버스를 추가로 운행,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씨플라워호가 운항함에 따라 시간 단축으로 인한 뱃멀미 해소 울진, 영덕 관광지에 접근성을 높이는 등 경북 동부와 울릉도의 관광산업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씨플라워호 운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예약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 또는 전화(1644-9605)로 하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독도 해면동물 도감발간…국립생물자원관, 해면동물 35종 생물도감

울릉도·독도연안 해역에서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35종의 생물도감‘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이 발간됐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독도와 울릉도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무척추동물인 해면동물 조사현황을 다룬 생물 도감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중세 유럽에서 목욕 등 생활용품(스폰지)으로 활용됐던 해면동물은 몸체 구조적 특성 때문에 다양한 생물에게 서식지를 제공하며 우리나라에는 400여 종이 보고돼 있다.이번 생물 도감에는 현장 조사에서 확인된 총 35종의 해면동물에 대한 명칭, 형태, 생태, 표본, 분포 등 주요 생물정보가 수록됐다.수중 생태 사진, 표본 사진과 더불어 해면동물의 종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골편을 광학 및 전자 현미경 사진으로 수록해 학술적 활용도를 높였다.특히 울릉해변해면, 독도디시디·스미노해면, 나팔해면류 등 총 13종류의 해면동물은 이번 조사에서 울릉군독도 및 울릉도 주변 해역의 신종 또는 고유종으로 발견돼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과학적인 심층 연구가 추진될 예정이다.울릉군독도와 울릉도 해역에는 그동안 30종의 해면동물이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도감 발간을 위한 조사 과정에서 28종이 추가돼 총 58종으로 늘어났다.’독도의 무척추동물 IV. 해면동물 ‘은 이달 말부터 국내외 주요 도서관,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림파일(PDF) 형태로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공개된다.배 관장은 “독도의 생물다양성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도감이 독도 주변 해면동물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는 좋은 참고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1

울릉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울릉군 주민설문조사 시행

세계적인 자연환경 섬 울릉도를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가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시행된다.이번 설문조사는 울릉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 위한 첫걸음이며 현재 2월16일 ~ 6월 25일까지 ‘울릉도·독도 세계자연유산 타당성 조사 및 학술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에서 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지닌 자연유산 및 문화유산들을 발굴하거나 보호, 보존하고자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의해 범세계적으로 보존돼야 할 주요유산으로 인정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말한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울릉도의 우수한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세계적자연유산으로 등재 보존하며 이를 관광·교육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설문조사는 울릉군청 홈페이지 참여광장 자유게시판에서‘울릉도·독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설문조사’를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다.QR코드 인증을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으며 URL 주소를 검색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울릉도 주민들은 반드시 참여 찬·반 여부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바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도에서 예술축제 연다…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울릉도에서 지역·예술·사람을 자유롭게 연결하는 예술 축제 ‘릉릉위크’가 다음달 16일부터 20일까지 북면 현포항에서 개최된다.더웨이브컴퍼니는 강릉과 울릉을 배경으로 독립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주민이 연결돼 만드는 참여   축제 ‘릉릉위크’가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고 밝혔다.'릉릉위크'는 강릉과 울릉의 뒷글자를 따 ‘ 릉과 울릉에서 보내는 일주일’ 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울릉도서 개최하기 앞서 14~15일을 강릉에서 먼저 개최한다.이틀간 강릉 사천해변 일원에서 시작되는 축제는 지역 예술가와 로컬 크리에이터 17팀의 야외 전시·워크숍과 ‘실리카겔’, ‘김사월’, ‘최고은’, ‘정우’ 등 인디 뮤지션 14팀의 공연으로 꾸며진다.공공예술로서 강릉의 소나무를 아름답게 표현하는 설치 작품이 야외 공연 무대로 구현된다. 강릉을 대표하는 전통 연희인 홍제동 농악대의 축하 공연도 준비됐다.5월 16일은 바다를 건너 20일까지 울릉도로 이어지는 축제에서는 울릉 현포 항을 베이스캠프로 울릉의 자연을 모험의 형식으로 탐색하는 예술 실험이 진행된다.‘릉릉 어드벤처’, ‘릉릉 플레이’ 등 관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울릉도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아프리카 공연 예술 그룹 ‘포니케’의 신나는 공연이 태풍과 코로나로 지친 울릉 지역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소규모 관객만 사전 예약을 통해 현장 참여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은 5월 1일 릉릉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특히 비대면으로 더 많은 이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이 릉릉위크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코로나로 위축된 지역의 문화 예술과 예술가,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지역 축제의 답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릉릉위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사업 후원으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강원의 자원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온 ‘더웨이브컴퍼니’, 울릉 한달살이·우리나라가장동쪽영화제 등 울릉에서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해 온 ‘노마도르’ 가 만들었다.또 서울 상수동에서 제비다방·어슬렁페스티발 등 다양한 예술적 시도들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온 ‘문화지형연구소씨티알’과 릉릉위크를 후원하는 ‘릉릉클럽’이 힘을 보탰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중,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을 실천해요

울릉도 유일의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남군현)가 ‘친구야 사랑한데이’생명사랑 교육주간을 운영, 생명사랑 캠페인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여, 등교시간에 맞춰 아침 등교 맞이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폭력예방과 생명존중 관련 글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교문에서 등교하는 친구 및 선후배들을 맞이했다.또 울릉중학교 강당에서 울릉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했다.이날 교육에는 학생 133명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진행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은 생명과 죽음의 이해, 청소년 자살 시도 이유, 친구를 돕는 방법, 행복 찾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차례대로 진행했다.남 교장은“이번 생명사랑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군독도해안 몽돌해변서 요트좌초…승선원 전원 안전하게 구조

울릉군독도 동도 선착장에 20일 오전 요트가 접안하려다가 갑자기 불어 닥친 강한 바람으로 몽돌해안에 좌초 됐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독도 동도 선박 접안시설에 요트 아다지오호(약 10t급)가 접안을 시도하던 중 강한 바람으로 접안시설이 끝나는 지점 몽돌해변에 좌초했다.,이 사고로 요트가 일부 파손됐으며 독도경비대원들이 밧줄을 이용해 승선자 5명(남자 4, 여자1명)전원을 구조했다. 그러나 여성 승선자는 요트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요트 아다지오호는 독도탐방을 위해 19일 오전 4시 포항 영일만항 요트 계류장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한편, 이날 독도 동쪽 3.2km 해상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실시간 해양관측부이에 관측된 자료에 따르면 오전7시 30분 순간 최대 풍속이 초당 10.7m로 관측됐다고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밝혔다.울릉도 기상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 울릉도·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독도의 순간 최대 풍속은 오전 7시 2분 15.6m/s로 관측됐고 울릉도는 순간 최대 풍속이 오전 7시37분 25.3m/s로 태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0

울릉초등, 내 친구 화폐·현명한 소비…DGB대구은행 통해 온택트 금융교육

경제, 금융 교육이 전혀 없는 울릉도 초등학생들이 ‘내 친구 화폐, 현명한 소비’를 주제로 IM 행복금융 교실앱으로 온택트 금융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처음으로 가졌다.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는 19일 6학년을 대상으로 DGB대구은행 전문 강사와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경제 금융 교육을 시행했다.DGB 금융과 울릉교육지원청이 MOU를 체결하고, 울릉 초 학생들과는 온라인으로 경제금융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소외됐던 도서 벽지 초등학생들에게 금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경험하지 못한 수업이 진행됐다수업은 학생들 각자가 스마트 패드로 ‘IM 행복금융교실 앱’을 활용,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됐고, 학습 주제는 단체 간의 MOU가 체결되는 과정과 화폐의 기능과 현명한 소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5교시는 교육지원청과 DGB 금융사업팀과 협약식이 이뤄지는 과정을 쌍방향으로 시청하고, 앱을 활용해서 금융의 개념을 살펴보고 나라마다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봤다.6교시에는 게임을 통한 물물교환 활동을 통해 물물교환의 불편한 점을 체험하고 화폐의 필요성을 공부했다.금융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화폐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물물 교환이 쉬울 것 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돈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영교장은 "울릉도 학생들이 잘 접하지 못하는 금융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감사다"며"이 같은 교육을 통해 울릉초등학생들이 경제와 돈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