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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어려운 이웃 체계적 지원…(사)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 개최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사)울릉군자원봉사센터가 창립총회를 갖고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지난 2003년 개소한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20여 년 동안 직영으로 운영돼 오다가 2021년 4월6일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거처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독립 사단법인 체제로 운영방식 전환 준비 작업을 마쳤다.각 사회단체 및 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이사진들은 사단법인으로 발돋움하는 자원봉사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울릉군은 6월 말까지 경북도청의 허가와 법원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7월 1일 정식으로 법인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울릉군 내 희망과 행복을 나누고 나눔 복지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는 현재 울릉군민의 약 20% 정도이며 이번 사단법인 출범으로 민간중심의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종사자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이날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변화로 자원봉사업무가 민간 위주로 활동이 활성화 되는 만큼 민간 주도의 투명한 센터 운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3

울릉도주민 불편호소 나 몰라라…포항여객선터미널 공영 주차장 불편 가중

포항울릉도여객선 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 때문에 울릉도 주민 등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여객선터미널의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이유는 수익보다 여객선 이용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주차하고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포항울릉도여객선터미널 공영주차장 관리청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이다. 이 공영주차장의 출구는 2곳이지만 대체로 1곳만 개방, 여객선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하지만 관리청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다.특히 포항해수청이 최근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기관이 국민을 무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게 일고 있다.지난 2일 울릉도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한 여객선 썬라이즈호와 우리누리1호 등 2척이 5분 간격으로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했고 울릉주민 등 승객들이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북새통을 이뤘다.그런데 포항여개선터미널 공영주차장 출구는 2곳이지만 한 곳만 문을 개방 차량이 엉키어 여객선 터미널 50여m를 빠져나오는데 30~40분이 소요됐다.이에 대한 지적 이후 11일에는 출구 두 곳을 동시에 개방하고 카드, 현금 모두 결제가 가능하면서 차량이 원활하게 소통이 이뤄지자 울릉도주민들의 칭송이 잇따랐다.하지만, 12일 다시 출구 한곳이 막혔다. 특히 이날은 비가 내려 많은 차량이 포항여객선 터미널로 마중을 나와 승객들은 많지 않았지만, 차량 혼잡이 심했다.이날은 우리누리 1호 100여 명, 썬라이즈호 150여 명으로 승객들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출구 1 곳만 개방해 혼잡을 빚은 가운데 역주행, 끼어들기 차량 등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뤄 50m의 터미널을 빠져나오는데 30분이 소요됐다.이에 대해 울릉주민 A씨(56·울릉읍)는 “여객선 손님이 적은 것으로 판단하고 출구를 1곳만 개방한 것 같은데 비가 오면 마중차량이 많다는 것도 모르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울릉도 친구 마중을 나온 B씨(60·포항시)는 “자주마중을 나오는데 터미널에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는데 30~40분 걸리는 것이 부지기수다”며“3시간30분 넘게 멀미를 하면서 배를 타고와 차안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 지옥이다”고 말했다.울릉도 주민들은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1시간 정도만 출구를 모두 개방하면 수백 명이 편안할 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다”며“1시간 아르바이트를 통해서라도 상시로 두 곳을 개방해야한다”고 말했다.또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질서를 지키고, 공공의 이익과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에서 돈을 받고 운영을 하는데 오히려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며“이럴 거면 왜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는지 한심하다”고 말했다.지난 2일에도 썬라이즈호는 오후 5시45분, 우리누리1호는 5시50분 5분 간격으로 포항에 도착했다, 그런데도 울릉도주민들의 불편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차장 출구를 한 곳만 개방한 것이다.20분 이상 기다리던 차량운전자들이 항의하며 아우성을 치자 여객선 도착 30분 후 한 곳을 추가로 개방했다. 이 같은 혼잡은 여객선이 출발하면서 예고됐지만 포항해수청 공무원들은 강 건너 불구경한 것이다.특히 기존의 출구는 카드와 현금으로 결제했지만, 추가로 개방한 출구는 카드로만 결제, 가뜩이나 혼잡한데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따라서 여객선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공공주차장 출구 2 곳을 한 시간 정도 모두 상시 개방해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시켜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3

울릉도주민도 해루질 조심해야…문어 잘못 잡다가 형사처벌

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 해루질과 관련 민원신고가 끊이지 않아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해루질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해루질 관련 민원신고를 분석, 주요 항포구별 불법 해루질 행위 단속 현수막을 게시하고, 민원신고가 잦은 항·포구의 경우 사전 예방 순찰활동 강화 및 불시 단속을 했다.이를 통해 1분기 불법 해루질 행위 32건 38명을 적발했고 이 중 24명은 불구속 입건했으며, 14명은 과태료 처분 의뢰했다고 밝혔다.주요 적발유형으로는 비어업 인의 포획·채취의 제한 위반 16건, 체장(중)미달 어획물 포획행위 12건, 마을어장(양식장 등)내 수산물 절도 4건 순으로 적발했다. 이는 1분기 만에 이미 전년(75건) 전체 실적의 57%에 달한 것이다.이중 비어업 인의 포획·채취 제한 위반 16건은 잠수용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레저활동 중 해산물(문어, 멍게, 해삼, 전복 등)을 몰래 잡다가 단속됐고 체장(중)미달 어획물 포획행위 12건 중 10건이 체중이하(600g 이하) 대문어를 잡아 적발됐다.현행법상 수산자원관리법 제18조 및 같은법시행규칙 제6조에 따라 정하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정해진 어구 또는 방법 이외의 장비(스쿠버장비 등)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채취 시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또한, 어업인이 아닌 자는 포획·채취 금지기준을 위반하여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대상에 해당한다.특히, 마을어장에 들어가서 마을어업권자가 마을어장 내에서 직접 관리 조성하는 수산물을 포획 시에는 절도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지난 1~3월 기간에는 마을 공동어장에 들어가 수중에 서식 중인 전복 및 해삼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8명이 입건됐다.이처럼 해양에서의 해루질 등 수중레저활동을 잘못하다가 형사처벌 등 각종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강원 ~ 경북 동해안 일대 지난 한해 불법 해루질 행위 75건을 적발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루질 민원신고에 대해 세부적인 분석을 통해, 해루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을 지속 강화하고 불시단속으로 불법행위 단속 등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도 무사안녕 기원제 거행…풍년·풍어·군민 및 관광객 평안 빌어

“울릉도 수호신에게 고합니다. 울릉도 풍년·풍어와 해난사고 없고 울릉군민 및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무사 안녕과 편안한 한 해 되게 하소서” 울릉도 기원제 대제(大祭)가 12일 개최됐다.울릉문화원(원장 최수영) 주최, 울릉군이 후원한 울릉도 기원제는 울릉도 수호신 동남 동녀를 모신태하성하신당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울릉문화원 이사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지만 성대하게 진행됐다.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최수영 원장, 아현관 박덕열 이사, 종헌관 정석두 이사가 집사는 김도복, 김재훈 이사, 축관은 이상호 울릉도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집례는 김경동 울릉도향토사연구소장이 진행했다.매년 음력 3월 1일을 기해 지내는 울릉도 발전 기원제는 섬 개척민들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무사 평안을 기원하는 울릉도 대제로 울릉 섬의 수호신인 성황지 남신위 및 성황지 여신위 양위(兩位)를 대상으로 지낸다.울릉도 주민들은 개척 이후 매년 이곳에서 제사를 올린다. 울릉도의 시무식과 같은 세시풍속이다. 울릉도 여객선, 어선 등 선박이 처음 취항하면 반드시 이 사당에서 제사를 지낸다.따라서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농·어민대표, 어촌계장 등 많은 지역인사가 참석 제례를 올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영향으로 주최하는 문화원이사들만 참석했다.울릉도 수호신은 조선 태종 때 안무사 김현우 일행이 울릉도 왔다가 떠나려는데 갑자기 풍랑이 일었다. 해신이 꿈속에 나타나 동남동녀를 두고 떠나라 했다는 것.몇 년을 지나 안무사가 다시 울릉에 돌아와 보니 동남 동녀는 껴안은 채 백골이 돼 있었다. 이들의 고혼을 달래고자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냈다는 전설이 있다.한편 울릉문화원은 울릉도 가을 축제 우산문화제를 개최할 때 울릉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남 동녀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을 기리고 이를 통한 울릉도의 단합된 모습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도 유채꽃 관광객 발길 멈춰…서면 황토구미마을 유채꽃 만발

“울릉도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유채꽃을 볼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울릉도서면 태하 황토구미 마을입구에 유채꽃이 만발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휴일을 맞은 11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만개한 울릉도의 옛 도읍지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 유채꽃밭에서 셀카봉으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울릉도 황토구미마을에는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는 물론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등대와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우리나라 10대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특히 전망대는 발판이 발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유리다. 북면 현포리의 아름다운 해안은 물론 발아래 웅포의 깨끗하고 맑은 해안을 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지난해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관광모노레일이 파손돼 현재 접근이 어렵다.따라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황토구미마을 길목에 있는 유채꽃밭에서 그나마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다.이날 유채꽃 밭을 찾은 인천에서온 관광객 A씨(50)씨는 “동네 언니 2명과 함께 울릉도에 여행 왔는데 모노레일이 고장난지 모르고 태하동에 왔다가 헛걸음하나 했는데 유채꽃이 만발 색다른 관광을 즐겼다”고 말했다.울릉도에서는 드물게 넓은 평지 지역에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었고 멀리 바다와 양쪽에는 아름다운 산새가 어우러져 노란유채꽃이 더욱 노랗게 보이고 있다.이곳은 울릉군이 울릉도 개척사테마관광지(황토구미 지구) 7천400여평 규모에 피크닉장 기반시설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유채 밭은 봄철 울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울릉도의 옛도읍지인 서면 태하리 황토구미마을은 울릉도 개척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 멋지고 아름답고 꾸며놓은 해안 산책로 관광모노레일, 울릉도 수호신 성하신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도 등 도서·어촌 양귀비 강력단속…동해해경,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울릉도·독도는 물론 동해중부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양귀비, 대마의 밀 경작 투약자 등 마약류 범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동해해경은 오는 7월 말까지 울릉도는 물론 도서 어촌지역과 국제여객선과 외항선 등 해상을 통한 국내 밀·반입 마약류 및 어촌지역의 양귀비, 대마의 밀 경작, 투약자 등 마약류 범죄 일제단속을 한다고 12일 밝혔다.주요 단속 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 양귀비 담금 주 제조·밀매, 아편 제조 및 밀매, 기타 해상을 통한 불법 마약류 국내 밀반입, 해양수산 종사자 및 외국인 노동자 등을 상대로 한 공급, 유통, 투약 사범 등이다.특히, 국제여객선, 화물선 등 선박을 통해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어촌지역의 주택가 화단 및 텃밭, 비닐하우스 등 은폐장소에 양귀비를 불법으로 몰래 재배하는 행위와 함께 양귀비 담금 주 제조·밀매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동해해경 관계자는 “마약 관련 범죄는 실형 선고율이 매우 높은 범죄”라며, “해상을 통한 마약의 유통 과정을 근절할 것이며, 양귀비의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되면 국민께서는 인근 해양경찰서 및 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양귀비, 대마를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군독도를 만나다.’ 기획전 연계 독도특강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예천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독도를 만나다’ 기획전을 연계한 독도특강을 진행 울릉군과 독도에 대해 심층교육을 했다.울릉군의 이번 특강은 지난 2월 22일 개막된 독도박물관-예천박물관 공동기획전 ‘충효의 고장 예천(醴泉), 독도(獨島)를 만나다’의 연계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와 현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울릉군 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에 의해 진행된 독도특강은 우산국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대한민국 독도영유권 확립의 역사를 중심으로 현재 독도 및 울릉도의 생활상 등을 폭넓게 소개했다.울릉군은 이번 공동기획전과 연계한 특강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현장감, 사실성에 맞는 교육 효과를 증대시키고자 했다.울릉군독도 특강은 8일을 시작으로 23일, 5월 7일, 14일 등 총 4회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예천군민을 대상으로 약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감염에 대비 강의실 내 칸막이 설치, 좌석 띄워 앉기, 출입 때 체온측정,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하에 안전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다채로운 모습을 자라나는 학생들을 비롯한 예천군민에게 널리 소개하는 것은 독도 영유권 강화의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예천군과 더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12

울릉도 산나물품질 위해 농촌일손돕기…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 직접 나서

울릉도 봄철 웰빙산나물적기 채취로 상품의 질을 높이고 최상의 품질을 유지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도록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가 산나물 채취 일손돕기에 나섰다,울릉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울릉군 내 23개 산채(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삼나물, 참고비, 물엉겅퀴 등)농가를 대상으로 25개 기관단체가 봄철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지난3월31일부터 오는 6월 초까지 진행될 봄철 농촌일손돕기는 산채 수확기에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산채 채취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시행된다.봄철 농촌일손돕기에는 울릉군청을 비롯해 울릉도 향토부대인 해군118조기경보전대,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울릉농협, 울릉(독도)경비대, 울릉교육지원청, 농업관련기관단체 등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울릉군 내 각급 기관단체들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해 이들 농가를 돕고, 환자, 여성 농업인, 고령자 및 노약자 등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하고 있다.농촌일손돕기 수혜농가 A씨는 “삼나물 수확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울릉군의 도움으로 수확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특산 산채를 적기에 수확하는 등 농촌일손돕기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울릉군독도교육체험중심교육…독도재단 독도홍보 버스 운영

울릉군독도홍보를 체험중심으로 독도홍보 버스를 이용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울릉군독도 주권수호의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가 경북 예천박물관과 상주도서관에서 올해 첫 운행을 시작으로 울릉군독도주권 수호의지를 전국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본의 초·중·고 교과서 검정에서 독도 관련 영토주권침해 기술 및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지속하자, 독도교육주간(4월 중 한주)동안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독도체험 교육을 지원하고자 예천박물관과 상주도서관에서 울릉군독도체험 홍보버스를 운영한다.특히 청소년과 일반시민에게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 대국민 독도사랑 공감대를 확산하고 울릉군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이해를 높이고 현장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예천박물관에서 열리는 울릉군독도 기획전시와 연계, 운영되는 독도홍보버스는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운영했고,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는 등 나흘 동안 체험·관람할 독도VR체험, 홍보영상과 키오스크를 통한 알기 쉬운 울릉군독도 교육자료를 받을 수 있다.또 상주도서관은 독도교육주간인 이달 20일~ 30일까지 울릉군독도의 비경을 담은 사진 작품 전시를 통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17일에는 독도 홍보버스 운영을 통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울릉군독도 교육의 중요성과 체험형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계획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들어 日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검정하는 등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 적극 지원으로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 고유의 땅임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열리는 경남관광박람회, 국제관광박람회 및 사천에어쇼 등 대규모 축제 및 박람회장에 참가하여 독도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울릉군독도 및 해양영토 사이트구축…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울릉군독도, 동해 등 해양영토에 대한 중요한 사이트를 구축, 전 세계 울릉군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고 대한민국 동해를 소개한다.반크의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 웹사이트 구축은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을 소개 전국의 초중고교 청소년들에게 해양영토 교육을 시행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나가 위해서다.반크는 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해양 개척 정신을 높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을 높여나가고, 바다는 무관심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대상이라는 친 해양 사상을 알려나갈 계획이다.반크가 이 같은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는 한국인들이 해양영토에 대해 관심과 글로벌 행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의식 속에서도 무관심한 한국의 해양영토이기에 세계인의 인식 또한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것이 반크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반크는 대한민국 해양영토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위해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반크는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해양대국 대한민국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를 소개하는 다양한 꿈과 구체적인 활동이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미국 CIA 국가정보 소개 페이지에 한국, 일본, 중국 지도를 보면 유독 한국의 지도만 해양영토가 축소돼 있다는 것 CIA 한국지도에는 울릉군독도 부분의 경계까지만 지도를 그려놓았다.반면에 일본과 중국은 바다 영역을 크게 그려놓았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동해를 일본해로, 울릉군독도는 독도/다케시마로 왜곡해서 소개하고 있다.한국 역사 속 해양영웅은 오천 년 한국역사 속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바닷길을 개척해 한국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나간 11명의 해양 영웅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한다. 반크가 소개하는 한국의 역사 속 해양영웅들은 바다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도전, 용기, 탐험, 진취적 기상, 독립정신을 높여나가는 발판으로 삼았다.반크는 한국 청년들이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해양 영웅들을 알려나가면서 역사 속 해양 영웅들의 꿈을 계승해 21세기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길 꿈꾸고 있다.반크 관계자는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에게 21세기 바다 영토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하고자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 사이트(http://ocean.prkorea.com)를 구축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꿈나라 이몽’ 울릉군독도사랑실천 다짐…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가입

울릉군독도사랑을 실천하는 기업 꿈나라 이몽(대표 최봉순)이 공식적으로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울릉군독도사랑, 독도홍보에 가속도를 낸다.꿈나라 이몽은 이몽 베이비/이몽 라이프, 두 가지 브랜드를 출시, 아이와 어른 모두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구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특히 일본에 의해 멸종된 동물 ‘독도 강치’를 모티브로 한 바디 필로우를 디자인·제작, 생활 속에서 울릉군독도를 기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꿈나라 이몽의 울릉군독도 강치 바디필로우는 100% 국내 생산의 부드러운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 편안한 휴식을 제공함과 동시에 독도 강치를 귀엽게 디자인 아이, 어른 모두가 선호할 수 있게 제작됐다.최봉순 대표는 울릉군독도사랑 기부금을 쾌척하고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은 잘 알지만, 독도 강치를 아는 일반인이 적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강치 바디필로우뿐만 아니라 다른 독도 관련 상품들도 제작하여 울릉군독도를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는 “독도를 일상생활 속에서 기억하고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 꿈나라 이몽의 울릉군독도 홍보 활동에 본부에서도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울릉도 봄철 청정 산나물 먹고 힘내요...대구‧경북의료진위문 산나물전달

“울릉도 봄철 눈 속에서 싹을 튼 청정 산나물을 드시고 코로나19감염 치료로 지친 몸 추슬러 환자를 돌봐 주세요.” 울릉군이 대구‧‧경북의료진들에게 울릉도 청정특산 산나물을 보냈다.울릉군은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 등 대구‧경북의료진 및 병원관계자들을 위해 울릉도 청정부지갱이 풋산채 1천200kg를 전달했다.김병수 울룽군수가 직접 나서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동산병원, 경대병원, 포항의료원 등 6개소에 각각 100박스(200kg)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대구․경북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전달한 부지갱이 풋산채는 기존 벌크로 수송하던 것을 울릉군청, 울릉농협, 자원봉사센터 등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 얼음물세척, 예비냉장, 선별, 단 묶음 등으로 울릉도 산채의 우수성이 돋보이도록 포장했다.특히 울릉도 현지에서부터 냉장탑차를 이용해 청정한 울릉도 생채를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수송에 세심한 심려를 기울려 신선도 유지에 중점을 두고 육지로 실어 냈다.부지갱이 나물은 울릉도 대표 신선 산채로서 생채로는 쌈, 나물무침 등에 주로 쓰이며 독특한 맛과 풍미가 있어 해열, 이뇨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봄의 활력을 더해주는 나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울릉도 봄철특산 산나물을 선물해 의료진의 사기 진작은 물론 울릉도 우수 산채를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구 현지에서 부지갱이 봄나물을 전해 받은 A 병원 원장은 “지난해에도 울릉도 명이 나물 절임을 보내 주신 데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부지갱이 나물을 병원 현지까지 방문해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할 의료진 등 관계자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의 희생정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울릉도 청정 풋산채로 의료진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울릉군은 지난해 3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 전국에서 대구·경북으로 몰려든 의료진 등 의료봉사에 나선 봉사자들에게 사기진작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웰빙나물 명이, 부지갱이 약 1천400kg을 보냈다.울릉군이 대구·경북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의료봉사자들에게 울릉도특산품을 선물해 의료진의 사기 진작은 물론 울릉도 우수 산채를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특히 봄철에 생산되는 제철 울릉도 명이의 세콤 달콤한 맛과,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내는 부지깽이는 전국에서 모인 의료진들의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울릉군, 법인 지방세 신고‧납부 홍보에 나서

울릉군은 법인세법에 따른 납세의무가 있는 관내법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4월 말까지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를 받는다.2020년 12월 말 결산법인은 소득에 대해 사업연도 종료일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 지방소득세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경우에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두 곳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마다 안분해 신고해야 한다.안분 신고하지 않고 한 곳의 지방자치단체에만 일괄 신고하면 무신고가산세 20%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군은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당한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해 올해 법인 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울릉군 세정팀 관계자는 “납부기한 연장이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세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법인 지방소득세는 신고·납부 세목이므로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신고서 및 첨부서류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법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위텍스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릉군청 재무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11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서영득 변호사 재임명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에 서영득 변호사(법무법인 정론)가 재임명했다. 국가보훈처는 서 회장을 재임명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사업회는 서 회장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으로서 울릉군독도의용수비대원들과 가족들의 권익보호 및 독도대첩 기념식을 주관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시민단체 등과 함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내 일본식 독도표기 삭제를 촉구하는 등 울릉군독도를 중심으로 한 공역 및 영토 문제의 전문가이자 보훈처 심의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어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사업회 측은 평했다.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울릉도 북면 천부리에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을 건립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등 독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독도의용수비대는 이 시대  마지막 의병으로 울릉도 출신 군 재대 및 의가사 어업종사자 등 33명이 1953년부터 약 3년 8개월 동안 독도에 무단 침입한 일본에 맞서 울릉군 독도를 지킨 순수 민간 조직이다.지난해 11월 이필영대원의 사망으로 현재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은 5명이다.. 생존대원은 서기중(92, 울산), 오일환(91, 부산), 정원도(92, 울릉), 최부업(90,포항), 박영희(86. 냠양주) 대원만 남았다. 이제 울릉도에는 정원도 대원만 생존해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08

울릉도 아기 키우기 좋은 곳 만든다…김병수 군수, 저출산 극복 릴레이 챌린지 동참”

울릉도는 아기 낳아 기르기 좋은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7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에 대응하고자 범국민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포(4)함이라는 용어는‘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챌린지는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울릉군 우호 교류도시인 심규언 동해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함께하는 육아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울릉군은 인구증가 시책 일환으로 아기 낳아 기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일환으로 상반기 조례 공포 후 2022년부터 전입세대지원과 결혼장려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07

울릉도주민 양귀비·대마 재배주의…동해해경청 울릉도 및 어촌 집중단속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치안을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양귀비 개화기를 맞아 울릉도, 어촌마을에 대해 집중단속에 들어간다.동해해경청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5일부터 7월 말까지 단속반을 편성,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매년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함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울릉도 및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우범지역 순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차량이나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대해서는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단속활동을 펼친다. 양귀비 단속은 개화기에 맞춰 4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진행한다.양귀비는 의료시설이 낙후된 도서지역 등 울릉도주민들이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자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현수막,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마약성분이 포함된 양귀비, 대마 몰래 재배 금지 홍보에 나선다. 또한, 어촌마을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이어 대마 수확기인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대마 밀경작·밀매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대마 단속은 재배 허가지를 사전에 확인한 뒤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의 방식으로 실시한다.이와 함께 외항선, 국제여객선 등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에 대해서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양귀비 불법재배 등 마약류 범죄가 의심되면 인근 해양경찰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마약류 범죄 특별단속을 펼쳐 17건 17명을 검거했고, 양귀비 총 1천402주를 폐기처리 했다.양귀비와 대마를 마약류 취급 자격이나 재배 허가 없이 재배·매수·사용하다 적발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06

울릉도 뱃길 이틀째 끊겨…동해상 풍랑주의보 6일 운항 재개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5일 현재 이틀째 운항 중단, 관광객 유치에 차질을 빚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울릉도~포항, 강원도 항로인 동해중부 먼바다 및 동해남부전해상에 지난 4일부터 풍랑의주보가 내려 포항~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은 물론 강원도 강릉~울릉도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다,이로 인해 지난 2일 주말을 맞아 2박 3일, 3일 1박 2일로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4일 육지로 나오려다가 여객선 운항 통제로 나오지 못해 출근하지 못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또한, 주말 육지 볼일 보려 나온 주민들도 들어가지 못해 출근에 차질을 빚고 육지 볼일을 보려 나올 주민들도 나오지 못하는 등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애로를 겪고 있다,이 같이 주말 여객선 운항 중단으로 봄철을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 다소 증가하는 가운데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5일 오후에 해제 될 전망 됨에 따라 울릉도 여객선은 6일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울릉주민들은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하면 얼마든지 운항할 수 있는 날씨인데도 소형여객선만 운항함에 따라 뱃길이 끊어지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5

강원도~울릉도 여객선 운항재개…하지만 승객 없어 정상운항 어려워

겨울철 이용객이 없어 운항이 중단됐던 강원도~울릉도~독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개재됐지만, 승객이 없어 정상운항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강릉~울릉도 저동~독도 간 운항하는 씨스포빌은 지난달 26일부터 씨스타 5호를 투입 운항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씨스타 5호(388t, 승객 438명)는 1일 1회 왕복 운항한다.또 독도 노선도 주말과 주중 몇 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씨스포빌은 여행객들이 늘어나면 이달 말부터 강릉~저동항에 씨스타 11호(420t, 정원 449명)를 증편할 예정이다.강원도 동해 묵호~울릉도 간 노선도 이달 말부터 운항하며 씨스타 1호(울릉도 사동항)와 씨스타 3호(울릉도 도동항)를 투입할 예정이다.예년에는 대부분 3월 1일부터 강원도 노선의 모든 여객선이 운항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 1척이 운항해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씨스포빌 관계자는 “4월 말부터 모든 여객선을 운항할 계획이지만 승객 수요에 따라 강릉, 묵호항에서 각각 1척만 운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강원도 강릉과 묵호 어디서든 4월 말부터 울릉도 여객선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원도~울릉도 노선은 겨울철 기상악화, 이용객 전무, 선박 안전검사 등으로 11월 말부터 3월까지 운항이 중단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