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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제작 화제…포항의 한 마스크업체가 1회 용 마스크에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7-15 14:52 게재일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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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창궐하는 가운데 포항의 한 마스크 업체가 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를 생산, 최근 도쿄올림픽 등 일본의 독도영토훼손과 맞물려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GEM (대표 김영란) 김 대표는 경주에서 마스크제조 설비, 판매 및 보수유지 사업을 하다가 최근 포항 남구 연일읍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마스크에 독도는 우리 땅을 새긴 독도사랑마스크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일본 도쿄올림픽지도에 독도를 표기하고 2021년 일본국방백서에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하는 등 일본의 독도 영토훼손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어 전 국민이 사용하는 마스크에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표시했다“고 말했다.

마스크에 '독도는 우리 땅' 글을 새긴 것을 물론, 마스크 50장이 들어 있는 박스에는 울릉도와 독도, 일본 오끼섬을 표시했고 울릉도~독도거리 87.4km, 오끼섬~독도거리 157.5km 기록해 우리나라가 더 가깝다는 것을 표시했다.

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해 태극기 그려놨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가 있는 바다는 동해라는 글과 함께 영어로도 EAST SEA로 표시했다.

이 마스크는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수출하지 않은 상품이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새겼기 때문에 일본인이 마스크를 사용하면 독도가 일본 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GEM은 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를 다양하게 만들어 국민이 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입이 발생하면 일부를 독도 관련 단체에 기부 울릉군 독도수호, 독도사랑 홍보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주)GEM은 독도는 우리 땅 마스크 출시 기념으로 포항시 해병전우회에 1만매(3D밀리터리 카모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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