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내도록 안전·학교폭력·생명존중 체크 등을 강화하는 학생생활교육 관리자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은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학생생활교육 관리자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학생생활교육 관리자 연수는 여름방학 동안에 필요한 코로나19방역 대책, 각종 야외 활동 시 안전지도 대책, 관계회복을 위한 생활교육, 생명존중교육, 교통안전 등에 대해 전반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월 23일자로 개정 시행된 가해(추정)학생과 피해(추정)학생 간의 즉시 분리 제도, 전문가의 의견청취제도 등 피해자 보호가 더욱 강화된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이뤄졌다.
연수일정의 마무리는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해 독도박물관을 방문, ‘어화꽃(漁火花) 피는 울릉도ㆍ독도 특별전’을 관람했다.
최영택 교육장은 “최근 코로나19의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관광철을 맞아 외부 인원들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학생생활교육이 중요하다”며“울릉지역이 코라나19는 물론 학생생활도 청정함이 유지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