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주둔하는 공군부대 장병이 육지에서 휴가 중 코로나19에 확진 됐지만 울릉도에 입도하지 않고 격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공군부대 장병이 휴가 차 지난 2일 육지 나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울릉도에 입도하지 않고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울릉도 공군장병은 휴가기간 중 타 지역에서 감염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 된다”며“지역에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호흡기 및 발열 등 코로나 유증상자와 개인 희망자 등 검사,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장병의 코로나19확진은 울릉도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3월 10일 확진자 발생 후 4개월 간 코로나 청정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울릉군에는 현재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3명이지만 1명은 울진에서 감염돼 울릉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돼 확진자로 등록됐고 2명은 울릉주민으로 포항에서 확진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의뢰 확진됐다
울릉군 내 확진자 3명은 모두 육지에서 감염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를 의뢰해 확진자로 등록됐을 뿐이다. 따라서 울릉군 내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명도 코로나 19에 확진되지 않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