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농업분야 활성화를 위해 국비지원 건의, 농촌진흥청과 교류협력 강화로 농산물 가공기술, 신제품 개발 등 울릉도 청정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14일 이 같은 울릉도 농업분야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을 방문, 허태웅 청장을 방문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울릉군의 당면한 영농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사업 건의와 중앙과 지방간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렵의 했다.
김 군수는 지역의 고령화된 농민들 편의 증진을 위해 농기계 수리, 실습, 소형농기계 임대, 안전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할 농기계 안전교육장 건립과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내 가공교육과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추가적인 가공장비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태웅 청장은 “울릉도·독도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예산이 지원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5년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방문, 올해 국비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울릉 산채 선도유지 유통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 했다.
농촌진흥청의 획기적인 시스템인 사계절하우스 관람과 전국의 채소류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를 하는 수확 후 관리과를 방문, 농작물 품질관리 연구결과를 청취했다.
김 군수는 “농촌진흥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울릉도 농업분야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며, 2025년 공항 개항시대를 맞아 지역농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