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울릉도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서현진) 발대식이 15일 울릉119안전센터 차고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 임신영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장, 김종식 해양수산과장 홍희득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장과 대원들이 참석했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대원 임명장 수여 및 결의문 낭독,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 시범이 진행됐다.
울릉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7일부터 8월22일(37일)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무더위로 말미암은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물놀이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줄이며 해변순찰과 안전계도, 익수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자 활동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직장인, 스킨스쿠버강사, 수영강사, 인명구조 요원 등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로 평소에는 직장생활을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달려가 구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창국 울릉119안전센터장은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서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