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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직원 보이스피싱피해 막아…울릉경찰서장 감사장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7-27 10:10 게재일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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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김우태 울릉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 서장은 최근 현명하고 발 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를 예방한 울릉농협 본점 직원 김 모 씨(55)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피해자 이모씨(여)가 알 수 없는 보이스피싱 용의자로부터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직원인데 소상공인 및 코로나19관련 대출을 해주겠다고 연락을 받았다.

이씨는 저금리 대출을 해 줄 테니 우선 2천만 원을 송금해 달라는 말에 속아 울릉농협을 방문 대출(피해금 마련을 위해)을 받으려 한 것을 수상히 여긴 김씨가 상담안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김 서장은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에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끊이질 않다”며“여러 대책이 있지만 금융기관 직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예방에 적극 나서 준 해당 직원 분에게 고마움과 함께 앞으로도 울릉도 보이스피싱을 막고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주민들도 저금리 전화 대출에 대해 응하지 말아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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