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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울릉도 현지 첫 오디션…KBS TV2 ‘새 가수’ 최고의 무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7-30 12:19 게재일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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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울릉도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아름다운 울릉도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아름다운 울릉도를 배경으로 처음으로 KBS TV2 ‘새 가수’ 오디션이 펼쳐지면서 울릉도 절경과 맑고 깨끗한 해안이 방영되는 등 신비의 섬 울릉도가 전국에 다시 한 번 소개 됐다.

29일 밤 9시30분 방송된 레전드 가요 환생 오디션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 3회가 울릉도 현지서 1라운드 경연에 나서는 ‘이장희 조’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이 강릉에서 여객선을 타는 장면과 울릉도 제2관문 저동항에 입항하는 장면, 이들이 7080 가수 이장희가 사는 울릉군 북면 평리까지 이동하는 아름다운 해안장면과 울릉도 비경을 담았다,

이장희씨가 사는 울릉천국과 울릉천국아트센타와 야외 공연장 /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이장희씨가 사는 울릉천국과 울릉천국아트센타와 야외 공연장 /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울릉도에 사는 이장희의 ‘울릉천국’을 찾은 참가자들은 울릉천국 야외 공연장에서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해안, 푸른산간을 배경으로 ‘이장희 조’ 참가자들이 레전드 이장희 앞에서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희 조’의 참가자는 신인배우 김하준, 싱어송라이터 수잔으로 활동하는 김수영, 갓 전역한 흥 유발자 이재현이다.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첫 번째 레전드 이장희 앞에 기타를 들고 선 김하준은 심사위원인 배철수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로 청량하고 맑은 무대를 꾸몄다.

특히 마지막에는 휘파람까지 불러 야외공연장 및 주변 자연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움이 연출됐다. 노래를 들은 이장희는 경쾌한 리듬과 함께 다양한 변화가 있는 무대를 칭찬했다.

이어 김수영은 이장희의 ‘한 잔의 추억’으로 원곡자 앞에 섰다. 김수영의 개성 넘치는 음색과 편곡에 이장희는 “이 노래가 이렇게 변할 수 있구나”라고 놀라며 “짙은 리듬 앤드 블루스의 느낌. 원더풀!”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이재현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장희는 이재현의 무대를 즐기며 “울릉도 바다와 잘 어울리는 무대, 경쾌하고 후반의 반전도 있어 멋있었다.”라고 평가했다.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특히 바다에 누워 노래가 시작되기 전 유람선이 지나가자 이장희는 노래와 잘 어울리게 유람선이 지나간다며 참가자가 긴장하지 않고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이장희는 노래가 끝날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하고 일어서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해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이장희는 이날 울릉도를 찾아 고품격 힐링무대를 선사한 오디션에 참가한 3명 모두를 추천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른 야외 배경은 이장희가 사는 울릉천국이다.

울릉천국은 이 씨가 미국에서 2004년 귀국해 울릉도에 터를 잡고 주민등록상으로 울릉군민이 된 그는 울릉도 북면 송곳산 아래에 농장 부지를 사 ‘울릉 천국’이라고 이름 지었다.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이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울릉도에 농장 ‘울릉 천국’을 마련해 정착한 이장희를 위로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달라는 뜻에서 예산 70억원(국비 및 도비 각 35억 원)을 들여 울릉천국 아트센터를 지었다.

울릉아트는 울릉천국 농장에 부지 1천652㎡에 지상 4층(전체면적 1150㎡) 규모로 지었다. 공연장과 전시장, 카페테리아, 휴게실 등을 갖췄다. 건축부지와 주변공원 조성부지는 이장희 씨가 기부했다.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KBS 2TV 새가수 화면 캡쳐

또 그는 자신의 농장 이름을 딴 ‘울릉천국 아트센터’를 전국에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기로 하는 한편 자신이 보유한 7080 가수 및 음악 관련 자료들을 아트센터에 기증하기도 했다.

야외는 이번에 참가자들이 노래를 부른 야외무대와 연못 휴게소, 울릉도는 나의 천국 노래비, 7080 가수 등 유명인들의 사인석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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