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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추계 밭 기반정비사업 이달 조기 착수

【봉화】 봉화군은 농업용수공급, 배수로 및 농로 정비 등의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밭작물의 영농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밭 기반정비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가을 착수 밭 기반 정비사업은 밭작물의 수확 직후인 10월경에 발주하여 이듬해 영농기전에 마무리하는 사업이지만, 침체한 지역 경기 활성화와 국비 연내 집행완료를 위하여 8월에 조기발주를 시행한다.2013년 가을 착수 밭 기반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2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이 투입되며 사업대상은 3개 지구 81ha로 봉화읍 해저리 안더구지구 18ha, 법전면 법전리 모래골지구 36ha, 명호면 고감리 고란지구 27ha이며 본 사업은 농업용수공급 및 농로포장,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오협 농촌개발과장은 “2013년 가을 착수 밭 기반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이 확충되어 경쟁력 있는 밭작물 생산지구로 거듭나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한편, 봉화군의 농경지는 급경사지로 형성되어 농기계의 진·출입이 어렵고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밭 기반정비사업을 1994년부터 89지구에 2,542ha를 시행하였고 2014년에도 4개소 188ha를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본 사업이 추진되면 영농환경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8-14

봉화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 현장간담회

【봉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12일 BY2C(봉화-영양-영월-청송) 연계협력사업 운영현황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하여 BY2C 연계협력사업을 주관하는 봉화군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1년부터 2012년에 걸쳐 시행한 BY2C 연계협력사업(외씨버선 길 조성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 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소재 외씨버선 길 봉화 객주에서 이뤄졌다.이번 간담회는 2013년 취임한 이원종 위원장이 직접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생동감이 있었다. 특히 연계협력사업 지자체는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경북도 등에서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연계협력사업 활성화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간담회는 사업을 주관하는 봉화군의 운영상황 보고와 문제점, 애로사항, 건의사항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외씨버선 길 현장을 직접 걸어보는 체험도 했다.이원종 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창조지역경제의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함으로써 지역특화산업 등 관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운영상황 보고를 통하여 외씨버선 길 유지관리 협동조합 설립운영, 외씨버선 길 홍보·마케팅사업, 참여주민 역량강화 시책 등 외씨버선 길 BY2C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참여 지자체와 지역발전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연계협력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창조경제의 기틀을 만들고자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을 말한다.한편, BY2C 4개 지자체 (봉화, 영양, 영월, 청송)는 2013년에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에 응모하여 한국천하명당 십 승지 친환경 농산물 공동마케팅 및 history tour 사업, 양백지간 푸드관광 연계형 테라피 산업 활성화 사업등 3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8-13

지금 경북은 여름축제에 `풍덩`… 바다·계곡 `인산인해`

경북지역의 폭염이 한달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 주말 대도시의 폭염을 피해 산과 계곡을 찾아 떠나는 피서여행도 절정을 이뤘다. 경북동해안과 내륙의 산과 계곡은 피서인파로 넘쳐났다. 이들 피서지마다 특색있는 여름 축제가 펼쳐져 피서 여행의 낭만과 즐거움을 더했다. 【봉화】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로!`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봉화군 내성천 일원에서 개막한 제15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3일 8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축제기간 중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여름 피서를 보내려고 방문한 관광객 수는 90여만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체험객은 전년대비 35% 이상 증가했다.이는 최근 주목받는 백두대간 관광열차(순환·협곡)와 축제 연계행사인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를 비롯해 청량산도립공원, 명호 래프팅, 오전·다덕약수관광지, 석천·고선·백천계곡 등 봉화군 전역이 여름 피서 산림휴양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TV·신문·라디오방송, 대도시 전광판 광고, 축제 홈페이지, 주류 라벨광고 등 다양한 홍보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은어의 맛과 어린 시절의 추억을 느끼고자 모여든 관광객으로 축제장은 연일 만원을 이뤘다.올해 축제의 은어주제관은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되는 등 체험공간도 대폭 확대됐다.`장애인과 함께하는 은어잡이 체험`과 봉화군민이 함께하는 은어잡이와 다양한 놀이로 진행된 `봉화인의 날`은 수혜자의 폭을 넓혀 축제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축제의 성과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축제의 파급 효과를 재래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제방도로 터널개통과 함께 `재래시장 활성화 공연`으로 축제속의 축제를 실현했고 음악 전동차로 은어·송이 테마공원을 운행함으로써 축제장을 확대한 것도 주목받을 받았다.관광객의 중심의 편의를 위한 그늘막을 하천 양쪽으로 확대하고 주차장, 캠프장, 샤워실, 물품보관소, 기념품 판매소를 통해 참여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했다.주제체험인 은어반두잡이는 온 가족이 함께하여 가족애를 한껏 북돋았으며, 은어맨손잡이와 어린이 물놀이장, 토피어리 포토존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또한, 체험관광객이 잡은 은어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은어숯불구이 체험, 수중달리기, 수상 자전거 체험, 천연 돌가루 체험, 추억사진관의 즉석 사진촬영,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과학체험 마당, 추억의 학교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장도 호응을 얻었다.개막축하공연,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다양한 계층의 공연 참여를 정착시켰으며,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은어가요제, 은어환경콘서트, 락을 락하다` 등의 프로그램은 즐거움을 배가시켰다.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미비된 점을 보완하고 축제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봉화군 전역을 사계절 관광지로 변모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8-05

와룡~법전 국도 35호선 구조개선

국도 35호선 중 안동시 와룡면에서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간의 교통사고가 잦은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개선된다.이 구간은 낙동강을 끼고 있어 집중호우시 도로가 상습 침수돼 도로가 마비되는 등 그동안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1일 국토교통부는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 교통 접근성 강화 및 낙후된 지역개발 촉진과 도산서원, 청량산 등 불교 및 유교 문화권의 탐방로 및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연계한 내륙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 3월 안동시 안막동~봉화군 법전면 소천리 구간에 대해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 구조개선은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1~2015년) 계획에 반영돼 2차로 시설개량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착수단계 설계자문회의를 열어 사전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의 적정성, 해당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회의에 봉화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 지역주민을 대변해 노선변경에 따른 청량산 집단시설지구와 명호면 소재지 구간의 우회도로 노선을 기존도로를 최대한 활용토록 하고 비나리 마을 입구는 상습침수와 산사태에 대비해 터널 일부를 연장해 노선을 바꾸도록 건의했다.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위원장과 설계자문위원, 용역사들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번 설계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설계방침을 완료한 뒤 2차례 중간 및 마무리단계 설계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2014년 9월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개선 공사 총 사업비 3천265억원이 투입돼 2015년 초 착공될 계획이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8-02

봉화은어축제 첫날 구름인파 몰렸다

【봉화】 올해로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에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적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봉화은어축제가 시설과 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지난 2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봉화군이 주최하고 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개막 첫날인 27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에서 가족단위 피서객과 체험객 등 25만여명(주최측 집계)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날 개막식에는 축하 폭죽과 모형 비행선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으며, 특히 1회 반두잡이 체험에는 은어를 잡으려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체험장인 내성천에는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오후로 접어들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코드와 체험부스를 비롯해여 야심차게 기획된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민물고기가 가득한 은어주제관은 주 전시관답게 곳곳에서는 휴가철 추억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토피어리 포토존, 형형색색의 유등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 했으며, 아이돌가수와 유명연예인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은 넓은 내성천 체육공원이 발들일 틈도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뤄 지역 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축제의 특수를 누렸다.봉화군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 정도 추세라면 지난해 87만 명을 넘어서 올해 95만 명의 참여관광객이 다녀가는 목표 수치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봉화군 농산물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대형마트형태로 농특산물 부스를 특화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9

급경사·급커브로 악명 높은 봉화 현동교차로 구조 개선

【봉화】 급경사와 급커브로 인한 차량전복과 차선 오인으로 말미암은 역주행 등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봉화군 소천면 현동교차로가 개선된다.봉화군은 그동안 통행 차량의 불편이 많은 이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왔으나 쉽게 해결이 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차로로 건설하기로 했다.현동교차로는 국도 31호선과 국도 36호선, 소천면 진입로 및 구국도 31호선이 교차하는 평면 4지 교차로로 노루재 터널 하부에 있어 경사가 급하고, 활처럼 휘어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며, 이용자가 중앙차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이용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었다.이에 따라 지난 26일 소천면사무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신영기), 봉화군수(박노욱), 부산지방 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김광덕), 주민대표(권영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현동교차로의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조정회의를 개최해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키로 동의했으며, 조정서에 합의 서명했다.조정안에 따르면 현동교차로 구조개선에 대해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은 국가가 인증한 공인된 교통전문기관에 회전교차로 설치 가능 여부, 회전교차로의 안전성 등의 검토를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현동 교차로를 설치키로 했다.또 신설 국도 31호선에서 울진 방향과 소천면 방향으로 진입하기 위한 현동 램프-E의 차선폭을 확장해 현동 우회도로(국도 36호선)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소천면 진입도로의 우회전 차선폭 일부를 확장하여 소천면에서 시동마을로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어 겨울철 빙판길 사고방지를 위해 현동램프-E에 미끄럼방지시설(그루빙 등)을 설치하고, 안내표지판 및 시선 유도봉등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9

봉화은어축제서 무더위 사냥을

【봉화】 해마다여름휴가철에 맞추어 개최되는 봉화은어축제가 27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신나는 여름여행, 가족과 함께 봉화로!`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은어축제는 은어(반두·맨손)잡이를 비롯한 수상 자전거, 에어바운스 놀이동산과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는 야간 공연행사 및 다채로운 전시·부대행사도 있어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음악 전동차와 더욱 확대된 토피어리 포토존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큰 흥미를 안겨주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라는 명성에 걸맞은 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체험인 반두잡이와 맨손잡이는 봉화지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4천원의 상품권이 포함된 1만원에 입장권을 구입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반두를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을 위해 행사장 내 반두대여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도 있다.올해 은어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은어주제관을 대폭적인 확대했는데, 이곳에서는 은어를 비롯한 30여 종의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었다.그 외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마트 형태로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고, 대형쉼터와 그늘막, 무료캠핑장, 모유수유실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되었다.내성천에서 이루어지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는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은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최고의 여름축제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7-26

봉화 내성천~봉화시장, 터널·전망대 준공

【봉화】 23일 봉화 내성천에서 내성천과 봉화 상설시장 간의 터널 및 전망대 설치공사 준공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 금상균 봉화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하여 관내 기관단체장, 상설시장 상인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봉화 상설시장 상인회에서 시장경기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건의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 6천4백만원으로 작년 10월 18일에 착공하여 터널 1개소 및 전망대 그리고 송이와 은어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뜻 깊은 준공식을 하게 됐다.박노욱 봉화군수는 터널이 준공됨으로써 은어축제와 송이축제시 관광객들에게는 시장을 이용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고, 상설시장에는 경기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수고한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또한, 이날 봉화 상설시장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사업추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주신 군수님과 공사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제작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하였으며, 내성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는 봉화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4

“지친 몸과 마음 힐링엔 나무 향·숨결이 최고”

【봉화】 봉화군 봉성면 구절로 151번지에 있는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이 개장한 지 1년 6개월 만에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은 선조의 목재문화와 생활 속의 목재 쓰임새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실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고,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목재전시관과 더불어 산림욕장, 자생식물단지, 목재놀이시설 등이 있어 유치원, 어린이집, 청소년들의 소풍 및 체험학습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소나무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숲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숲길체험지도사를 상시 배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주말이면 봉화군을 비롯하여 타지역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고 있으며, 숲 해설가와 목공지도사 양성교육, 비박대회, 유관기관 회의 등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고, 매년 여름 휴가철에는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행사(Wood Art Fair)도 추진하고 있다.또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천연재료인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나무목걸이, 저금통, 책꽂이 등을 직접 만들고, 목재의 질감과 향, 무늬 등 오감을 자극하여 청소년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창의력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 18일은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 동천시의 교류학생 28명이 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 사계절이 뚜렷해 나이테가 선명하고 우수한 재질을 자랑하는 한국산 목재를 가지고 직접 망치질을 하여 저금통을 만들며 유익한 목공체험의 시간을 가졌다.봉화 목재문화체험장은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여행사 등 단체체험은 사전에 예약해야 체험을 할 수 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춘양목과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림휴양공간을 제공하고자 목재문화체험장 주변을 힐링타운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대표산림휴양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22

`봉화은어축제 성공개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

【봉화】 봉화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7일부터 8월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봉화은어축제 종합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승훈 축제추진위원장과 축제추진위원, 부서별 실무담당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된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준비사항 점검, 원활한 축제 운영 방안 마련,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 등 실무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올해 축제는 국ㆍ내외 9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도록 지난해와 달리 은어주제관, 토피어리 포토존, 음악 전동차, 천연 돌가루 체험, 아트모바일 등 전시ㆍ체험행사를 다양화했으며, 쉼터부스 대형천막, 어린이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해 방문객에 대한 편의사항을 확충했다.또한, 방문객 안전을 위하여 내성천 제방도로 안전 펜스와 배너기 설치대를 보강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봉화군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축제가 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편의ㆍ안전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