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in 경주` 연계 개최 경북식품박람회서 송이·한약우 요리 선보여
【봉화】 봉화군은 경북의 음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제7회 경북식품박람회에서 `웰빙 봉화`의 맛을 세계에 알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북식품박람회는 `700년 경북의 맛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와 연계, 경북식품의 우수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활용해 주제전시관·특별전시관·경북식품관·부대행사 및 다양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경북도내 우수식품관련 13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군은 주제전시관에서 봉화의 특산물인 송이와 한약우를 이용한 음식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송이·한약우 요리를 선보인다.
또 주류특별관에서는 봉화의 대표 주류인 봉화선주·청량와인 솔마루·소천 옥수수엿술을 전시해 홍보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천 옥수수엿술 시음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북식품비즈니스관에는 지역의 대표업체인 봉화오미자, 약초를 사랑한 짱아줌마, 영농조합법인 전통명가발우에서 참여한다. 웰빙식품인 봉화오미자 액상차, 약초로 만든 저염 장아찌, 전통방식으로 제조하는 조청 등 지역의 우수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판매하는 등 `웰빙 봉화`의 맛을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의 식품산업 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계절,`제7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봉화 음식에 대한 많은 애정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