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스터디그룹 발표대회<bR>힐링 문화조성 등 15개 선정
【봉화】 봉화군은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한 스터디 그룹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군은 올해 민간회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27개 스터디 그룹 426명(민간회원 118, 공무원 308)의 회원이 함께 발굴한 27개 과제에 대해 1차로 자체평가를 열어`체험과 낭만을 통한 힐링 문화조성`등 15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동양대학교 이도선 전부총장인 평가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들이 제안된 시책들의 실현가능성, 타당성, 부합성, 파급성 등을 객관성 있게 고려래 최종 5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아그봉(도시환경과)`환경기초시설 공원화사업`, 우수에는 상운면(매향회) `산림휴양도시 관광봉화 여행블로그 콘테스트`와 춘양면(봄빛찬란) `춘양목 휴(休)센터`, 장려에는 봉화읍(내성천무지개 )`삶을 담는 공간 봉화읍 만들기`와 재정과(백지에 쓰는 봉화) `봉화, 정원이 있는 삶`이 선정됐다. 봉화군은 시책들에 대해 시상하고 내년도 군정 역점시책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1년 시작해 올해 4년째인 스터디 그룹은 서로 관심사가 같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한 그룹을 만들어 토론과 답사, 연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군정 접목 가능성 제시로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주민들을 군정에 직접 참여시켜 실질적인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더 좋은 시책발굴을 위한 스터디 그룹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