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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축분처리장 설치 여론수렴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10-07 02:01 게재일 2014-10-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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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소년센터서 공청회
【봉화】 봉화군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7일 오후 2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내성천변 가축분뇨 처리시설 장소이전 촉구대책위원회 측 관계자와 사업추진 관계자인 봉화군청 및 봉화군조합공동사업법인,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하며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대상지의 적정성에 대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공청회 진행은 봉화군 도시환경과 및 농업기술과에서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고, 참석한 각 패널들의 기조발언이 있은 후,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과 여러 의견들에 대해 패널들이 답을 하거나 보충설명을 하는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주민공청회는 지난달 18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2015년 말까지 사업비 150억원(국비 104억원, 지방비 46억원)을 들여 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 인접한 석평리 일대 3만6천300㎡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주민반대 등으로 착공이 미뤄진 상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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