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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에도 회전교차로 등장, 안전성 향상·교통난 해소 기대

【봉화】 봉화군에서는 `교통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교통사고 감소에 따른 안전성 향상과 신호대기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사진 봉화읍 내성리 기존 교차로는 그동안 신호운영으로 말미암아 불필요한 차량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이로 인해 잦은 충돌사고와 교통법규 위반으로 대형 사고위험이 커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곳으로,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도로교통공단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은어축제를 앞두고 준공하여 봉화를 찾을 관광객에게 불편함을 덜어주게 됐다.회전교차로는 차량이 신호 없이 교차로 내부 교통섬을 중심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선진국형 교차로 형태로 신호대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정체를 없애고 교차로 통과 때 속도를 줄이고 차량 추돌횟수가 감소하므로 인해 교통사고 예방에 현저하게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전문기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할 경우, 사고감소, 신호 등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 감소, 연료절감, 환경오염 줄이기 등으로 얻어지는 효과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3억6천만 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미 봉화군에서도 내성 회전교차로 설치에 따른 주민 교통 편익에 크게 이바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15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 개장 “물놀이 즐기러 오세요”

【봉화】 봉화군은 물놀이장인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를 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5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 파인토피아봉화 워터파크(물놀이장)는 봉화를 가로지르는 내성천 옆 약 8천300㎡의 부지에 매표소 및 관리실 1동, 샤워실 및 화장실 1동과 유아·청소년·성인풀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바디 슬라이드와 튜브 슬라이드 등의 놀이기구는 짜릿한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하다.특히 유아용 풀 슬라이드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하여 물놀이기구 전문 제작업체에 제작을 의뢰, 설치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며, 입장료는 어린이(유아 및 초등)는 3천원 청소년과 어른 (중·고등 및 일반)은 4천원이며. 단체 20인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받으며, 2세 이하의 유아와 66세 이상의 어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봉화군민 및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회원 시군인 영주, 영월, 평창, 제천, 단양의 주민 이용객은 어린이 2천원, 청소년과 어른 3천원으로 인상되기 전의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다.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업체(중앙체육사 대표 배경석)에 3년간 위탁해 운영한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7-08

봉화군, 청량산 하늘다리 “안전성 문제없어”

【봉화】 봉화군은 국내 인도 현수교 중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있는 청량산 하늘 다리에 대하여 지난 3월14일부터 6월11일까지 석달간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한 결과 양호한 상태인 B등급으로 판정됐다. 정밀 외관조사 결과 비구조적인 피복재 긁힘 등이 조사되었으나 대부분 가벼운 손상이며, 구조해석 및 장력 측정결과 모두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길이 90m, 너비 1.5m로 해발 800미터에 설치된 다리이며 총사업비 21억 원으로 지난 2008년도 5월에 준공, 청량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가장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정밀안전진단은 청량산 하늘다리가 설치된 후 5년이 지남으로써 현재 물리적, 기능적 상태를 판단하고 설치 당시 상태로부터의 현재의 사용조건을 만족하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교량의 점진적 손상 및 노후화를 방지하고 공용기간 동안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시행하는 목적이 있다.이를 위하여 기초콘크리트의 균열, 누수 등과 주탑을 포함한 강재구조물의 균열, 도장상태, 부식 및 구조물의 비파괴 현장시험을 통한 검사, 케이블 장력 테스트 등을 실시하여 안전도 종합평가 및 보수·보강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박현정 청량산 관리사무소장은 “하늘 다리의 내구성 증진을 위하여 강재의 부식 방지를 위한 도장 보수를 시행하고 하늘 다리 주변의 전망 데크를 보수하여 탐방객들에게 최고의 자연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8

봉화군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우수 지자체

【봉화】 봉화군 소하천 정비사업이 소방방재청 주관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최근 들어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쾌거를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봉화군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인센티브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평가에서도 당당히 우수상을 받아 5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평가 대상인 유록소하천은 봉화읍 석평2리 유록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으로서 매년 상습적인 수해피해에 대한 재해예방차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 동안 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하여 하천정비 1.78km, 도로 확·포장 1.46km, 교량 개체 5개소, 홍수대비 저류지 1개소 등을 정비했다.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기존 치수중심의 획일적인 콘크리트 제방을 탈피하고 하천 본래의 생태기능을 되살리고자 인공구조물이 아닌 자연석등 천연재료를 사용한 점과 특히, 마을 앞에 조성된 연못은 평상시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하천범람을 예방하려고 비가 올 때 물을 가두어 두는 기능과 가뭄이 심할 때는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김승환 건설방재과장은 “과거 치수 획일적 중심에서 벗어나 이제는 하천이 가지는 다양한 생태기능을 복원하는 친환경공법을 적용하여 하천의 아름다움을 되살리는데 온 정성을 쏟겠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50억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는 재투자를 통해 침체한 지역 SOC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8

문화·예술·휴식의 공존,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

【봉화】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한 차원 높은 휴식처 제공으로 지역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은 총사업비 76억원으로 지난 작년 6월에 준공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소나무피크닉장, 이벤트광장의 체험시설, 계류, 관목, 은어 송이조형물의 경관시설, 수변 산책로, 수변 쉼터 등 편의시설로 이뤄져 있다.은어나라는 석평리 입구에 조성되었으며 공원 중앙부에는 보기에도 시원한 인조잔디로 만든 이벤트광장이 있다. 이곳은 봉화의 초등학교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인근 영주에서도 소풍장소로 인기가 높아 매월 1천500명 이상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또한, 이벤트 잔디광장에는 매일 20~30명의 동호회원이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고 있다.한편, 예술공연장에서는 한국 예총 봉화지회에서 주관하는 파인토피아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 및 문화예술 공연이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저녁에 열린다.특히 지난 6월17일을 시작으로 테마공원에서는 여름밤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음악 소리와 함께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무를 아름답게 밝혀주는 수목 등, 야간 분수 가동 때 LED 분수 등은 봉화은어송이테마공원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해 준다.또한, 송이나라는 은어나라 바로 옆 호골산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송이모양을 띤 전망대가 있는데, 탁 트인 아름다운 내성천과 봉화읍 시가지를 조망하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강종구 새마을경제과장은 “은어송이테마공원을 앞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도록 각종 문화예술 공연 등을 유치, 지역의 예술 공연장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경북 북부권 농업경쟁력 높일 정책자원 찾는다

【봉화】 경북 북부권 4개군 농어촌개발과제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이 25일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 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상)를 비롯해 경상북도 23개 시·군 담당자,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FTA대책특별위원회 손재근 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조은기 분과장이 `창조경제시대 경북 북부권 농어업 종합개발 계획`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봉화, 영양, 청송, 울진군 등 4개 군의 농어업분야 추진시책 및 신규 개발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낙후된 경북 북부권의 농업경쟁력 및 농촌활력화 증진과 지역소득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자원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박해상 FTA대책 특별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은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나눠 앞으로 경북 북부권의 개발과 다양한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박해상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출된 안건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도, 기관, 농민단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경북도 23개 시군이 충분한 지역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27

“선생님과 9시간 걸으며 호연지기 키웠어요”

【봉화】 봉화고등학교(교장 이세호)는 작년에 이어 21일 제2회 사제동행 향토순례 대장정을 실시하였다.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은 `도전을 넘어 열정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대장정`이란 슬로건을 걸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정신을 함양하고, 사제간의 소통과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부여하였다.이날 대장정은 청량산에서 봉화고등학교까지 총 연장 28㎞였다. 순례단엔 1·2학년 학생 230명과 교사 20명이 참석하였는데, 청량산 박물관, 청량산 수련원, 경찰관 순직비, 닭실마을 등을 두루 순례하면서 지역 문화유산 답사 및 자연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는 등, 향토사랑 정신을 고취하였다.주요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출정식·향토 대장정·봉화군 주요 시설물 견학 및 교육·해단식`으로 구성되었다. 향토순례 대장정의 모든 일정 내내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여, 서로 격려하고 부축하면서 9시간 동안의 고된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학생단 대표로 참가한 2학년 남 진경 학생회 부회장은 “작년과 달리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게 되면서 향토순례의 성취감을 모두와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선생님들께서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같이 순례에 동참하셔서 선생님들의 정과 사랑을 이번 기회에 다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순례 완주 소감을 밝혔다.이세호 교장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요즘 학생들이 이런 도전과 극기 정신을 함양할 기회를 갖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열정과 끈기,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깊은 유대를 통해 완주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으며, 밝고 건강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교육적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는 데에 향토순례의 진정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한다.”라고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의 의의를 다졌다.올해 2회차를 맞는 향토순례 대장정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인 봉화고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서, 운영상의 개선점을 찾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

봉화군 에너지절약 팔걷어

【봉화】 봉화군은 올해 하절기 전력수급이 사상 최악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대란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에너지절약운동사진을 추진 한다.사무용 컴퓨터 절전상태 유지, 관내출장 때 컴퓨터 전원 끄기,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 사무실 전등 1/3만 사용 및 필수 조명등 외에는 소등, 점심시간 전등 및 사무기기 전원 차단, 에너지절약형 근무복 입기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냉방기는 실내온도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절정기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순차 윤휴 가동하고 예비전력이 300만KW 이하일 경우 냉방기 가동을 중지할 계획이다.봉화군은 그동안 에너지 절약을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청사창문 단열필름 설치, 사무실조명 LED 등으로 교체, 냉·난방시설 수축 열 시스템으로 전환, 화장실 전등감지센서 설치, 직원 의식교육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200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로 설치 완료하여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봉화군 재정과 최상경과장은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며 아낀 만큼 이익이 되고 환경도 개선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에너지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25

공무원·가족 화합 다지며 “독도는 우리땅” 만세삼창

【봉화】 봉화군(군수 박노욱)과 봉화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위원장 김창식)는 지난 15일 봉화 공설운동장에서 지역구 강석호 국회의원과 지역기관단체장과 직원 및 가족 등 9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행복한 변화,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 건설을 주제로 한 `2013년 봉화군청 공무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봄철 산불조심 계도 활동 및 각종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을 위로하고, 각종 체육경기 및 장기자랑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직원 상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주요 행사로는 피구, 공 많이 튀기기, 화합이어달기기 등 체육경기와 번외경기로 OX 퀴즈, 공차고 달리기, 어린이 달리기, 노래와 춤 등 젊은 직원들의 끼를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으로 진행하였다.특히, 최근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노골적으로 주장하면서 독도를 국제 분쟁화 시킨 사태를 규탄하고 독도 및 조국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사랑 구호제창과 만세삼창 등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지역 국회의원인 독도사랑운동본부 강석호 총재가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개최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풍토를 조성하고 봉화를 세계적인 산림휴양도시 건설,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군청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으로 기대하며, 또한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통해 다시 한 번 국가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17

퇴직 앞둔 공무원들 봉화서 귀농교육

【봉화】 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 귀농 귀촌과정 교육생 35명이 봉화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현장교육을 가진다.농식품부공무원교육원은 퇴직을 앞둔 중앙부처,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귀농 귀촌 교육과정을 운영해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새로운 삶터, 일터 제공과 안정적인 귀농·귀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는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 중인 봉화군으로 현장 교육을 오게 되었다.교육생들은 첫날 봉화전원생활센터에 도착해 박만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봉화군의 농업과 귀농 귀촌 정책에 대한 소개를 듣고 퇴직공직자인 강신웅 씨와 봉화군 귀농 간사인 강완중씨의 농가를 방문해 농가견학과 귀농·귀촌 경험담을 들었으며, 저녁에는 전원생활과 지역 상생방안에 대한 강의와 자신만의 귀농·귀촌 계획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둘째 날에는 귀농·귀촌 인들이 많은 관심을 두는 작물인 사과농장과 블루베리농장을 방문해 귀농 창업요령, 재배기술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워낭소리촬영장,수변공원,춘양목목재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봉화의 농업과 문화, 귀농대상지로서의 봉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박노욱 봉화군수는 교육생들에게 “공직생활의 노고를 치하하며 은퇴 후 봉화로 귀농·귀촌해 농업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13

“봉화 농업용수, 농산물 생산 적합 수질”

【봉화】 봉화군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용으로 이용되는 관내 주요하천 및 지하수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실시하고 있으며, 농업용 하천수 및 지하수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관내 농업용수는 친환경 및 GAP 등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수질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용수 중 유해물질인 카드뮴(기준/0.005 이하), 비소(기준/0.05 이하), 시안(기준/불검출), 수은(기준/불검출), 납(기준/0.05 이하), 6가 크롬(기준/0.05 이하), 테트라클로로에틸렌(기준/0.04 이하), 벤젠(기준/0.01 이하)이 모두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비해 크게 낮았으며, 수질오염 및 부영양화의 원인물질이 되는 인 성분도(기준/0.3 ㎎/ℓ 이하) 낮게 유지되고 있어 관내 농업용 수계의 오염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려고 반드시 농업용수의 유해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분석해야 하는데, 관내에서 의뢰한 농가의 농업용수는 모두 수질기준 이하로 분석되어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농산물안전성 분석센터는 농업용수 오염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용수의 감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

2013-06-12

봉화군 사과 꽃가루 생산 전용圃場(포장) 만들기로

봉화군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에 대한 국산화로 고품질 과실생산 및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과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을 조성한다.이 사업은 사과 인공수분용 꽃가루 일괄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봉화사과의 개화기 결실 향상과 고품질 사과생산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과수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단지조성사업은 올해 농식품부 국비지원사업으로, 봉화군 봉성면 금봉리 일원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포장에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는 3억 1천900만 원(국비 50%, 도비15%, 군비 35%)이다.조성내용은 꽃가루 생산 전용 포장 조성면적 2.2ha에 꽃 사과 품종인 인디안섬머 외 5품종에 대해 3천500주의 묘목을 심었다. 꽃가루 활력 검중 및 채취시설과 관리사를 6월부터 신축할 계획이다.또 꽃가루 채취에 필요한 화분정선기 외 10종에 대한 기자재를 확보하여 내년부터 봉화군 직영으로 본격적으로 꽃가루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꽃가루 생산 목표량은 연간 30~40kg으로, 봉화군 후지 품종 1천300ha 면적에 대한 봉화산 꽃가루로 40% 이상 대체할 계획이다.생산된 꽃가루는 20g 포장단위로 전량 농민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앞으로 꽃가루 생산사업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농협, 법인, 작목반 등을 통해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확대해 후지 사과 품종에 대해 전면적으로 인공수분을 실시, 개화기 결실 불안정을 해소해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봉화군 관계자는 “수입산 꽃가루 대체를 위해 양질의 좋은 꽃가루를 지속 보급할 계획”임을 밝혔다.봉화/박종화 기자pjh4500@kbmaeil.com

201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