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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오감으로 체험해 보세요”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7-25 02:01 게재일 2014-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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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서 내일부터 8일간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
▲ 지난해 `2013 백두대간 우트아트페어` 중 다양한 목공예 체험공간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봉화】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2일까지 8일간 봉성면 창평리 목재문화체험장에서 `나무에게 듣는 세상이야기`라는 주제로 `2014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우드아트페어는 자연의 멋을 담은 목재 예술품 전시와 목재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통해 목재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전하는 행사다. 현재 조성중인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옛날부터 산판(山坂)과 춘양목으로 유명한 봉화 목재의 이름을 되찾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특히 대회기간 중에 내성천에서 열리는 봉화 은어축제와 연계해 행사개최 효과를 높여 왔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목공예 체험공간인`목재 체험존`과 목재 장난감 조립·제작 체험공간인`놀이 체험존`홍보전시관, 국내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드 아트 갤러리`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직접 하트의자 만들기, 우드펜 만들기 등 체험, 나무장난감(DIY 체험), 우드블럭, 카프라 등 놀이공간을 이용해 나무에게 듣는 세상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움직이는 인형`으로 유명한 김진송 작가 초대전이 열리며 우리나라 최초의 나뭇잎 예술가인 김종명 작가와 우드버닝, 서각 작품 등의 다채로운 전시회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목재의 가치와 목재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대한민국 최고 산림휴양도시의 위상과 기반을 확고히 함으로써`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로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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