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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농사피해 이제 그만”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8-06 02:01 게재일 2014-08-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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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재산면 야간순찰대 운영
【봉화】 봉화군 재산면은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유해야생동물 소탕을 위한 야간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소탕작전에 들어갔다.

유해야생동물 소탕을 위한 야간순찰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산면 사무소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20명으로 순찰대를 꾸려 밤 9시부터 12시까지 2개팀, 3개조 3명씩을 편성, 운영해 피해방지단 엽사와 함께 멧돼지 등 야생동물 소탕 활동을 펼친다.

수박을 재배하는 한 주민은 “멧돼지들이 여태 공들여 곧 출하될 수박을 짓밟아 놓은 것을 볼 때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면서 “재산면 사무소 직원과 자율방범대원들이 나서서 순찰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된다” 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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