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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토피아 봉화수박` 러 사할린 수출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08-04 02:01 게재일 2014-08-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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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은 지난해 두배 20t 달해
▲ 봉화군 재산면에서 생산된 봉화수박 20t이 지난 1일 러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박노욱 봉화군수(왼쪽에서 아홉번째)와 재산농협 관계자, 재배농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의 우수농산물인 수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러시아 사할린에 수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재산농협 농산물집하장에서 선적돼 러시아 코르사코브항으로 향하는 `파인토피아 봉화수박`물량은 지난해의 2배인 20t(2천400개)이다.

재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봉화수박은 해발 400m 안팎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다. 저장성도 뛰어나고 당도가 높아 2010년 수박으로는 유일하게 경상북도 우수농산물로 지정됐다.

올해는 봉화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하반기에 태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에 해외수출 홍보행사를 열 계획”이라며 “노지수박을 대표하는`파인토피아 봉화수박`이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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