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홍고추 재배농가에 출하장려금

봉화군은 홍고추 계약재배 농가 중 계약이행률 80% 이상인 220 농가에 올해 출하장려금 3억 3천만 원을 지급했다.봉화군의 홍고추 계약재배농가 출하장려금은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고추 종합처리장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세절고추와 고춧가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봉화 고추의 대외 경쟁력 확보 및 브랜드가치를 높이며, 고추재배농가의 홍고추 건조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고추 종합처리장과 계약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출하계약 물량 972톤 대비 112%인 1천86톤을 출하했으며, 출하농가에서는 1kg당 군의 출하장려금 300원과 고추 종합처리장의 출하장려금 100원을 지원받게 되어, 고추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평년수준의 소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봉화군 관계자는,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원물수급체계 확보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통한 고추 종합처리장 활성화로 가격 등락폭이 심한 농산물의 가격안정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봉화 고추의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25

봉화한약우·의성마늘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

【봉화·의성】 봉화한약우가 (사)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4년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어 21일 aT센터에서 우수축산물인증을 받았다. 우수축산물브랜드는 소비자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축산 관련 단체, 유통업체로 구성된 인증위원회가 품질관리, 브랜드관리, 위생안전성 관리 등의 인증 심사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실사를 통해 선정하는데 인증절차 및 요건이 까다롭고, 매년 인증평가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봉화한약우의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은 대한민국 축산물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 하는 것을 의미한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한약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려고 수년전부터 생산단계부터 지원을 확대하여 1등급 출현율이 전국 최고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2014년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을 통하여 봉화한약우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의성군 축산물 통합브랜드인 의성마늘목장의 마늘소와 마늘포크도 2013년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의성 마늘포크는 행사 첫 해인 2004년부터 10년 동안 인증을 획득했으나 마늘소는 올해 처음으로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발표회는 지난 21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의성마늘목장 브랜드 축산물은 2005년 건국대와 협력해 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마늘소와 마늘포크, 마늘계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수도권 롯데계열 매장과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3-11-25

봉화 양원~승부 비경길 개통

【봉화】 봉화군은 지난 22일, 군의 오지인 양원역에서 낙동강 세평 하늘길(양원 승부비경길) 개통식 및 첫걸음 걷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요르그알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가 걸었던 분천에서 양원까지(7.2km) 체르마트길 개통에 이어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5.6km의 협곡구간에 조성된 탐방로를 걷는 것으로 봉화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지역 언론사,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양원승부비경길`은 임기역과 승부역까지의 `낙동강 세평 하늘길`(32km)구간 중 양원역과 승부역을 잇는 5.6km 구간을 의미한다. 이 탐방로는 협곡열차의 전국적인 흥행과 더불어,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사업의 목적으로 조성되었다.깊고 험준한 협곡 사이에 조성된 탐방로에는 철길 이외에는 접근할 방법이 없어 아직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자연 본연의 순수한 아름다움이 영동선과 함께 운치 있게 어우러져 있다. 전 구간에 걸쳐 흐르는 낙동강 줄기의 물소리와 빽빽하게 우거진 나무 내음, 그리고 간간히 지나는 열차의 기적소리는 휴식을 찾는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하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을 통해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널리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협곡열차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국내 제일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25

봉화군 보건소도 발전부문 우수기관에

【안동·봉화】 안동시와 봉화군 보건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종합평가` 부문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 부암동AW센터에서 열린 보건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1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운영과 방문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사업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운영, 암 및 건강관리, 정신보건·치매관리사업 등 6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다양한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사업과 시민들의 건강욕구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시책이 높게 평가받았다.안동시 관계자는 “주민건강지원센터를 내년 5월 준공해 최적의 건강증진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보건사업시책을 발굴함과 더불어 시민의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봉화군 보건소(소장 우양구)도 발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봉화군 보건소는 보건소의 주요사업인 건강실천서비스사업 및 금연사업 운영, 방문 건강관리사업, 모자보건관리, 국가건강검진사업운영, 암 및 구강관리, 정신보건·치매관리사업 등 6개 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우양구 봉화보건소장은 “봉화군에서 현재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 중인 보건소가 올 연말에 준공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주민건강증진 욕구를 한층 더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권기웅·박종화기자presskw·pjh4500@kbmaeil.com

2013-11-22

상습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그물망 좁힌다

【봉화】 봉화군이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 사진 봉화군은 20일부터 2일간 `봉화군 상습체납차량 단속의 날` 운영에 맞춰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일제 영치에 나선다. 군청과 읍면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치반은 봉화읍, 춘양면, 석포면 시가지를 중심으로 상습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해 번호판 일제 영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년도 20일 기준 총 체납액(누계)은 7억3천만원으로서 이중 자동차세 체납은 2천755건, 2억3천100만 원으로서 체납액의 31%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체납원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폐업 및 부도 등 납세능력 부족과 소유권이전 절차 없이 타인이 운행하는 속칭 `대포차` 증가가 체납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군은 군청과 읍면 직원으로 구성된 영치반을 편성 자동차세를 체납한 모든 차량에 대상으로 골목골목 누비며 영치활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특히 봉화, 춘양, 석포지역을 중심으로 체납차량 조회기를 이용해 주요 도로변, 주택 밀집지역, 및 다중이용 주차장시설을 중점 단속하게 되며 기타 면에서는 사전에 체납자의 주소(거소)지 탐문 등을 통한 자동차 소재지를 파악해 번호판 영치활동에 한다.봉화군 관계자는 “자동차번호판 영치활동을 통해 자동차세는 물론 타 세목도 병행 징수, 체납액 정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속적인 영치활동을 통해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는 도로운행을 할 수 없다는 납세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21

故 지용호 경찰서장 추모비 새단장 마쳐

【봉화】 봉화경찰서(서장 이대형)는 18일 봉성면 봉양리 산 50번지 故 지용호경찰서장 추모공원에서 이대형 경찰서장 및 각 과장, 경우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故 지용호경찰서장 추모비 정비사업 준공식을 했다. 사진 故 지용호 경찰서장 추모비는, 지난 93년8월5일 군민의 성금 6천5백만 원을 모아 동상과 부조를 설치 추모비를 세웠으며 봉화경찰과 봉화재향경우회에서 현재까지 매년 추모식을 개최해 왔다.故 지용호 봉화경찰서장은 1949년 6월 17일 재산면사무소와 재산지서가 무장공비들에게 점거됐다는 급보를 받고 경찰관 20명과 군청직원, 대한청년단원 30명의 토벌대를 인솔 현지로 출동하던 중 봉성면 봉양리 미륵재에서 공비 2백여 명으로부터 기습적인 포위공격을 받아 7명이 전사하는 등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다.이때 지용호 서장은 “내가 봉화경찰서장이다”라고 당당히 외치며 모든 책임과 희생을 자청하고 나머지 경찰과 대원들은 돌려보낼 것을 주장하며 완강히 저항해 이들의 생명을 구하고 공비들의 흉탄에 희생되어 36세란 아까운 나이로 목숨을 조국에 바쳤다.봉화경찰서는 지용호 서장의 충절의 뜻을 길이고자 매년 순직한 날에 추념식을 올려 후손들에게 그 뜻이 이어가고 있다.나라를 위해 희생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비가 오랜 세월에 상단부분 붙임 돌이 부식으로 깨어지고 뒤틀려져 있어도 예산이 없어 보수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번 안동보훈지청의 국비 예산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10월21일 재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이번 준공식을 하게 되었다.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새로 정비된 것을 둘러보며 추모비가 낡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홀대를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정비사업으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주게 되었다”며 반가워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20

“한글도 배우고, 말벗도 생기고”

【봉화】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강성일)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지원으로 2013년 지역특성별 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프로그램 `찾아가는 동네학당`수료식을 6일 거촌3리 마을회관에서 열었다. 사진 이번 `찾아가는 동네학당` 수료식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전국 247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총 54개 프로그램이 공모해 12개 프로그램만이 선정돼 지난 6월부터 진행해 5개월(20회)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예경혜 봉화 부군수가 참석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배움의 기회 없이 노년을 맞이한 어르신들이 만학의 열정으로 모든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수료를 축하했다.어르신들께서는 `찾아가는 동네학당`을 통해 배움에 대한 기쁨과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행복해했으며 보상 없이 어르신들을 위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준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했다. 찾아가는 동네학당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20명의 재능나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5개월 동안 어르신댁을 방문해 1대1 눈높이에 맞춘 한글교육으로 말벗, 치매예방, 간식 지원, 안부 확인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강성일 센터장은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지역사회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이 만학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키고,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참여와 더불어 자원봉사의 진정한 보람을 찾을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13-11-08

봉화·청도,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봉화·청도】 봉화군과 청도군이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구간 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조정해 시행한다.봉화군의 경우 종전 구간제 요금은 운행거리 10km 초과 시 구간별로 요금을 추가 부담하여 최고 요금이 봉화읍에서 석포까지 8천600원을 내고 승차하던 것을 단일요금제를 시행함으로써 기본요금 1천200원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봉화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시행은 관내 운행 중인 13대에 대해서만 시행하며 관외를 벗어나 운행하는 버스와 좌석버스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요금관련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요금은 성인 1천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600원으로 관내에 운행되는 전 노선에 적용하기로 했다.청도군도 단일요금제는 청도군의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노인, 학생 등 교통 약자와 일반주민들에게 추가부담 없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편익증대 및 복지를 증진하는데 기여하고자 시행된다고 밝혔다.단일요금 시행으로 군계 내에는 기본요금(1천20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되고, 다만 청도~풍각~오산노선과, 청도~동곡~정상노선 등 버스정류장을 거치는 4개노선의 경우 2천400원이 적용되며 모든 운행노선 요금이 인하돼 주민들의 버스비 부담이 대폭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은 동일 생활권내에서의 운행거리 차이에 따른 불합리한 버스요금 제도를 개선하여 청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11-04

봉화 경북인터넷高, 2년연속 장관상 `작은 기적`

【봉화】 봉화군의 `경북인터넷고등학교`가 도내 고교 중 가장 돋보이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두 해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경북인터넷고 교내 봉사동아리 봉화인터랙트클럽은 경북도청소년지원센터 주관해 지난달 29일 열린 `2013 경상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에서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클럽 내 영상팀도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함께 받았다.봉화인터랙트클럽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장관상 수상으로, 시골학교의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며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작은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봉화인터랙트클럽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 봉화로타리클럽(회장 김병남)의 도움을 받아 지난 1994년 창립됐다. 이후 이 클럽은 심일용 교사의 지도로 40명의 회원이 취미와 특기에 따라 봉사, 아트, 영상 등 3개 봉사팀을 운영해 왔다.봉사팀은 매주 토, 일요일이면 봉화노인회관과 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 청소와 식사 등 일손을 도왔다.아트팀은 봉화은어축제와 송이축제, 어린이날 큰축제, 과자축제 등 봉화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페이스 페인팅과 네일아트를 선보였다.영상팀은 지역 청소년 뉴스를 제작해 공중파 방송사를 통해 방송하고, 봉화군 행복방송국 스텝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나 결손 가정 자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70%나 되는 상황에서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남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빛난다는 평가를 받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1-01

봉화서 `트레킹 페스티벌` 열려

【봉화】 지난 25일 봉화군에서는 주한 외국대사 및 직원과 가족을 초청한 협곡 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가 열렸다.`V-Road 트레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봉화군수, 스위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직원과 가족, 경북 코레일 본부장,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_해럴드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협곡열차 시승 및 트레킹 체험행사에서는 강원도 철암역을 출발하여 소천면 분천리 비동승강장까지 협곡열차 운행 구간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비동승강장에서 협곡열차 시발역인 분천역 까지 4.3km 구간의 트레킹 코스를 걸으며 청정한 봉화의 자연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이후 분천역에서 이어진 환영 행사에서는 박노욱 봉화군수의 환영인사와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의 답사에 이어 봉화특산품인 머루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위스 대사는 지난 5월 수교 50주년 분천역-체르마트역 자매결연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분천역을 찾아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탑승객 12만 명(V-Train, 10.15 기준)을 돌파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협곡열차와 봉화의 청정 자연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기회를 가짊으로써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