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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차단 긴급방역대책 협의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5-01-07 02:01 게재일 2015-01-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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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지난 4, 5일 이틀간 박노욱 군수 주재로 이동열 부군수,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축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구제역 예방을 위한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긴급방역협의회는 영천을 시작으로 인근지역(의성, 안동)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축이 발견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논의한 사항으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거점소독장소 1개소(봉화읍 해저리) 운영과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강화, 군 보유 방역 차량(2대) 및 축협 공동방제차량(3대)을 동원한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소독 시행, 도촌양계단지입구 등 축산차량 통행이 잦은 주요지역 7개소에 주 2회 이상 생석회 살포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날 협의회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방역조치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자발적 소독 동참과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만이 구제역 예방에 최선임을 강조하고, 방역에 필요한 소독 약품, 방역복, 백신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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