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골드마크도 획득
【봉화】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요양병원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
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내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문화를 구축해 국민건강의 유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골드마크를 2014년 7월에 획득했다. 또한 전국요양병원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구조(치료환경)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 모니터링부문을 평가하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92.2점(전국평균 79.8점)을 받아 최우수 병원(상위 4%)으로 선정됐다.
우양구 봉화군보건소장은 “체계적 질병치료, 재활·일상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노인인구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 권오성 이사장은 “2015년부터 치매환자와 만성질환자들에게 원예요법, 작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인지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원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 군민의 건강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