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 발표후 취약지 20곳 밤샘작업, 군수 등 600여직원 구슬땀
【봉화】 봉화군은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차량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봉화군은 지난 15일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즉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제설장비 9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하고 염화칼슘 17t, 소금 8t, 모래 210㎥를 살포하는 등 취약구간인 88번 국지도 등 20개소를 중점으로 밤샘 제설작업을 시행했다.
16일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봉화지역에는 최고 8cm, 평균 7.5cm가량의 눈이 내렸다. 봉화군은 박노욱 군수를 비롯해 600여 직원들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되자 바로 주요 시가지 도로, 보도, 이면도로 등 눈이 쌓인 위험지역에서 제설작업을 펼쳐 강설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기울였다.
박노욱 군수는 “올겨울은 평년보다 많은 눈이 예상되는 만큼 눈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무엇보다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 가족, 이웃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