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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사 산사음악회 성료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4-10-06 02:01 게재일 2014-10-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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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지난 4일 봉화군 명호면 도립공원 청량산 청량사에서 `2014 청량사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꿈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가수 인순이, 홍경민, 마야, 팝페라 가수 정태옥, 오윤석 등이 출연했다. 또한 청량사 둥근 소리 합창단, 사물놀이 꼬마풍경, 어린이 밴드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수려한 풍광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해마다 8천여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다.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공민왕이 현판을 쓴 유리보전, 김생 선생이 공부하던 김생굴, 퇴계 이황이 수도하며 집대성한 청량정사 등 많은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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