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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구제역 확산방지 총력전

【봉화】 봉화군이 구제역 확산방지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4일 봉화읍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고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에 의심축 발생농장의 돼지 1천449두에 대해 살처분 명령을 내려 신속한 야간 매몰작업을 시행했다.또한 반경 500m 이내 4농가, 반경 3㎞ 이내 4 농가, 역학농장 2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고 전 사육농가에 대해 자가 소독 및 백신접종을 시행하도록 했다.문단~고촌 경계인 송골 도로가 폐쇄됐고 사료·가축 수송차량 소독을 위한 방역 차량 6대 투입 및 거점소독시설 방역 초소 3개소(도촌 사령당, 화천 너운티, 문단 배진기)를 설치해 상황 종료 시까지 1일 9명이 근무하게 된다.구제역 확산 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상황실장 외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매몰 및 폐기반 등 4개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봉화지역 각 양돈농가에서도 외지인의 출입을 엄격히 차단하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각종 모임 및 민속놀이도 전면 금지됐다. 각종 단체, 마을단위, 면 단위 모임, 민속놀이 금지로 물야, 소천, 재산의 윷놀이가 취소됐다.봉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귀가하는 과정에서 신발이나 차량 등을 통해 농장에 바이러스가 들어올 위험성이 높은 만큼, 외부인들의 축사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2-26

“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소 재개원 절실”

【봉화】 봉화군의회는 제19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7일 황재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봉화지소 재개원`을 한국농어촌공사에 만장일치로 촉구했다고 23일 밝혔다. 봉화군의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2013년 1월 사전 예고도 없이 봉화지소를 영주지사로 통합했다.하지만 봉화군은 총인구 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59%를 차지하고 있어 농업이 군의 경제활동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군 전체면적이 1천200㎢로써 서울시의 2배에 이르고 있어 가뜩이나 원거리 이동에 불편함이 큰데다가 인구의 30% 이상이 65세 이상으로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특히 농지연금의 신청, 과원규모화 사업신청, 경영회생지원 사업신청,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농지정보화 등을 위해 고령의 노인들이 20㎞이상 떨어진 영주지사까지 버스 등을 이용해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더욱이 겨울철 봉화군은 산지가 80%가 넘고 유난히 눈이 많이 오는 등 기온이 경북도에서 제일 낮은 지역으로 빙판길이 많아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다.이에 따라 산골 오지지역에서는 안전사고의 문제도 만만치 않아 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봉화지소의 재개원이 절실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이에 봉화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농어촌공사가 우리 농어촌의 새로운 기회와 희망의 중추역할을 하는 만큼 어느 시군보다 농어촌공사의 도움이 절실한 봉화군민의 어려움을 참작해 봉화지소가 재개원 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을 촉구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2-24

임대농기계 실습과정 큰 호응

【봉화】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임대농기계 사용교육에 나서 농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문을 연 춘양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포함해 현재 관리기, 경운기, 땅속작물수확기, 콩 파종기, 콩 선별기 등 53종 261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 농기계 임대실적은 2천332대, 7천400만원으로 농기계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번 임대 농기계 사용 교육과정은 지난 21일 시작, 2월 말까지 총 8기에 걸쳐 기수 당 20여명을 교육한다.영농에 필요한 농용굴삭기, 트랙터, SS기, 관리기 등 농기계 작동법과 보조 장비들의 안전사용 요령과 작동 실습, 기본적인 정비,수리방법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 대상자는 봉화군으로 귀농한 농민이나 부녀자 등 교육을 희망하는 농민으로 농기계를 다루는데 어려움을 겪는 초보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농업의 기계화율이 매우 높아져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농기계 조작에 익숙하지 않으면 사실 영농정착은 어려울 것이므로 신규 농업인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 지원과 더불어 고령화된 농민들에게는 농기계 안전교육까지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27

봉화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참여하세요”

【봉화】 봉화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백두대간의 中心 `파인토피아 봉화`사진에 대한 사용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파인토피아 봉화`는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봉화군이 품질을 인증해 생산자에게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생산 동기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확보해 대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봉화군의 대표 공동브랜드다.신청 대상 품목류는 과실류, 곡류, 두류 등 12류 상품군에 74종이다.신청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나 민간 친환경인증단체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산물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조직평가에서 우수출하조직 이상으로 검증받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역조합 및 품목조합, 농업법인, 작목반, 사업자 등이 해당된다.사용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품질준수 각서, 품질우수성 입증자료 등을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054-679-6853)에 제출하면 된다.신청된 서류는 봉화군 농산물공동브랜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심사기준에 의거 신청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 확인 후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역 최고의 농산물에 브랜드 백두대간의 中心 `파인토피아 봉화`사용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26

봉화노인전문요양병원 복지부평가 최우수

【봉화】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요양병원의료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했다.의료기관인증제는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끌어내고 환자 중심의 새로운 의료문화를 구축해 국민건강의 유지·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인증원에서 부여하는 골드마크를 2014년 7월에 획득했다. 또한 전국요양병원 1천200여 곳을 대상으로 구조(치료환경)부문과 진료(과정·결과)부문, 모니터링부문을 평가하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도 92.2점(전국평균 79.8점)을 받아 최우수 병원(상위 4%)으로 선정됐다.우양구 봉화군보건소장은 “체계적 질병치료, 재활·일상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노인인구의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생활을 유지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는 의료법인 봉화해성병원 권오성 이사장은 “2015년부터 치매환자와 만성질환자들에게 원예요법, 작업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인지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입원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 군민의 건강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19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겨울철 새 관광지로 급부상

【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흥행에 이어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이 겨울철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봉화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 개장한 산타마을에 1일 방문객이 2천명이 넘는 등 누적관광객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산타마을은 누구나 간직한 어릴 적 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테마로 한 조형물과 겨울철 놀이 체험, 지역 토속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협곡열차 운행구간 주변에 조성된 생태탐방로에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연계 관광상품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산타마을은 오는 2월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총 10회에 걸쳐 주말 이벤트가 진행된다.메인이벤트로 토요일 라이브 공연, 일요일 아리랑 명상, 서브이벤트로는 관계놀이, 산타할아버지와 사진 찍기 등이 마련된다.이벤트는 주로 가족 간 이해와 관계를 주제로 구성돼 있어 산타마을을 주로 찾는 가족 관광객들에게 상호 관계 개선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한다.박노욱 봉화군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산타마을에서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하고, 산타마을이 겨울철 대표 테마체험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뿐만 아니라 관광객 체험 행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