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시 이중학교 학생 12명, 교사 2명과 왕익구 외사판공실 직원 1명으로 구성된 학생교류단은 문화체육 교류활동, 학생가정 체험, 관내 문화유적 탐방 등을 실시하며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학생 상호간의 우의를 튼실히 다질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2일간 진행될 학생가정 체험은 학생들간 소통의 장을 제공해 중국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동천시 이중학교와 봉화 관내 중학교(명호·석포·상운중학교)간의 교류는 양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6월 15일 한국의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학생교류는 봉화읍의 중·고등학교로 집중된 중국과의 교류를 면지역 학생들까지 확대한 첫 해로서 의미가 크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