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천시·봉화군 우호교류 협정체결

농업기술·정보 공유 추진키로

▲ 박노욱 봉화군수(오른쪽)와 중국 동천시 장잉룽 주석(왼쪽)이 우호교류협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봉화】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 우호대표단이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군을 방문했다.

정치협상회의 주석 장잉룽 등 6명으로 구성된 동천시우호대표단은 우호교류 협정서 체결을 통한 양 자치단체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봉화군의 노인복지시설 및 목재문화체험장, 약초시험장 등을 방문했고 봉화군의 문화유적과 산업시설을 시찰했다.

또한, 우호교류협정서를 통해 상호간 전문가를 파견하기로 해 농업기술 및 정보 공유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판로 및 농업기술 분야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 동천시와의 우호대표단 교류는 지난 1994년 최초로 실시한 이후 20여년 동안 15회 실시됐으며, 대표단 교류뿐만 아니라 국제학생교류, 문화체육교류, 공무원 상호 파견연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적 우의를 다지고 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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