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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크리스마스` 만끽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6-08-23 02:01 게재일 2016-08-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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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 <bR>개장 기간 방문객 5만명 다녀가<bR>산타 슬라이드 등 인기 만점
▲ 한여름 산타마을 행사 기간 봉화군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에서 박노욱 봉화군수가 협곡열차를 떠나보내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 분천역 일원의 `한여름 산타마을`에 5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정을 마친 한여름 산타마을의 방문객 수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했으며, 경제적인 파급 효과는 5억여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성황리에 운영된 `한겨울 산타마을`에 이어 열린 `한여름 산타마을`은 계절적인 특화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로 지난달 23일 개장했다.

개장 기간에 백두대간의 절경과 함께 시원한 물안개터널을 비롯한 소망우체통, 레일바이크, 산타 슬라이드 등 새로운 체험거리와 이색적인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분천역 앞 산타공연장에서는 주말마다 산타복장을 한 색소폰 동아리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한 7080 추억의 음악을 들려주면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동심을 자극했다. 또한, 낙동강변의 뛰어난 자연 비경과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동하는 낙동강 세평하늘길 트레킹코스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봉화군 관계자는 “분천 산타마을이 한여름과 한겨울의 성공적인 운영을 마쳤다”며 “봉화를 대표하는 사계절 테마체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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