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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군 비지정 문화재 손본다

【봉화】 봉화군은 지정문화재에 준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고택, 정자 등을 원형을 보수해 지역 문화자산으로 보전하고자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을 추진한다.군은 현재 유·무형문화재 98점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로 지정·관리 중에 있으며, 유교문화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택·정자 등 문화재에 버금가는 문화자산이 산재해 있으나 훼손·퇴락이 심한 비지정문화재의 원형보존을 위한 보수사업을 할 계획이다.비지정문화재의 보수를 위해 군은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2월 5일까지 비지정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인들로부터 보수사업 신청을 받는다.접수된 건을 현장조사를 거쳐 2월 중순 비지정문화재 자문위원회 심의 후 건당 8천800만원의 범위내에서 3월 중순 보수사업을 발주 할 계획이다.보수대상으로 선정된 건은 군에서 직접 시행하며 보수사업 설계후 사업비의 20%를 군 세입세출 외 현금으로 납부받아 시행하고, 보수사업 완료 후에는 자부담금에 대해서 정산토록 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오래도록 전승키 위해서는 문화재에 대한 군민의 인식과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14

봉화군 을미년 시무식 개최

【봉화】 봉화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와 3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박노욱 군수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매진해 4년 연속 군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여는 등 활기차게 군정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심기일전해 지속 발전 가능한 봉화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행복을 여는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7개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주요 추진 분야로는 △수목원 주변개발과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산림휴양 수요 대처 △글로벌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꿈이 있는 희망찬 부자 농촌 건설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개발과 전통이 살아 있는 품격 있는 고장 조성 △섬김과 나눔의 복지행정 실현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실현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균형 개발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조성으로 다 함께 잘 사는 봉화건설 △창조적인 교육지원과 소통·협력의 열린 군정 추진 등이다.박노욱 군수는 “1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기금 적립과 농산업 도농일자리 창출지원, 봉화댐 조성, 국민체육센터·국립참살이센터 건립 등의 신규사업과 함께 지난 민선 5기에 시작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등 계속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살기 좋은 산림휴양도시 봉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5-01-05

봉화 분천역으로 동심여행

【봉화】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분천역에 산타마을이 조성돼 화제다. 눈과 어우려져 환상적인 연말연시의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이곳엔 내년 2월15일까지 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를 운행하는 등 눈과 산타를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꾸며진다.봉화군은 지난 20일 분천역 앞 광장에서 김관용 경북지사, 박노욱 봉화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최연혜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관광객,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열차 개통 및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산타열차 및 산타마을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자 추진, 결실을 보게 됐다.군에서는 분천역 주변 산타마을 조성을, 코레일 측은 기존에 운행되던 중부내륙 순환열차와 백두대간 협곡열차 객차를 각 1량씩 산타열차로 개조해 운행한다.또한, 전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겨울철 산타마을 임시관광열차 상품도 추가로 판매·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앞으로 정기 및 임시관광 열차를 포함해 월 4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산타마을에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다양한 크기의 조형물과 트리가 배치됐다. 마을 주변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산타 눈·얼음 썰매장, 당나귀 마차체험, 고구마 감자구이 체험 등의 체험 시설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토속 먹거리 장터가 조성돼 있다.백두대간협곡열차는 내년 2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봉화군과 코레일은 첫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종 조형물과 편의시설의 보완 및 개선을 통해 매년 동절기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시킬 계획에 있다.서울에서 산타열차를 타고 가족과 함께 산타마을을 찾은 한 관광객은 “이곳에 오니 크리스마스 날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특히 눈썰매를 아이들과 함께 타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박노욱 봉화군수는 “분천역 산타마을이 국내의 대표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잡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12-22

봉화 오전애권역 다목적회관 준공 개관

【봉화】 봉화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오전애권역 추진위원회는(위원장 김근배) 15일 물야면 오전리에서 다목적회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다목적회관은 2011년부터 총사업비 30억4천만원으로 추진중인 오전애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의 하나로 2012년 9월 착공해 철근콘크리트 경사슬라브구조로 지상 2층, 연면적 383㎡에 사업비 13억7천500만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다목적회관은 오전애권역 주민의 문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각종 행사를 치룰 수 있는 시설과 지역을 찾는 도시민들과의 교류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회의실, 체험관, 식당 등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이날 개관식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도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했다.김근배 오전애권역 추진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들게 달려온 결실로 다목적회관 개관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권역의 대표적 자원인 사과와 체험장 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운영으로 지역민들과 도시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통합형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화 pjh4500@kbmaeil.com

2014-12-16

10년을 이어갈 남다른 후배사랑

【봉화】 봉화군 소천면에 본사를 둔 지역 업체인 (주)도원엔지니어링 김석현 대표가 11일 (사)봉화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박노욱)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평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교육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지난해 3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부터 매년 300만원씩 10년간에 걸쳐 3천만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소천면 출신의 김 대표는 소천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로 ㈜도원엔지니어링이라는 토목설계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직 10년채 되지 않은 회사이지만 대구에 지사가 있을 만큼 탄탄한 회사운영으로 지역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김석현 대표는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뜻 깊고 보람된 일에 사용하고자 장학회를 방문하게 됐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박노욱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불경기의 어려운 사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단회성 기탁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기탁의 마음을 전해준데 감사를 표하고, 이러한 장학기금 기탁이 지역 교육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12-12

“산림휴양 수요 대처·부자농촌 건설 매진”

【봉화】 박노욱사진 봉화군수는 20일 제194회 봉화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박 군수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모범적인 도농생활권 구성, 파리장서비 건립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발굴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생산기반을 확충, 전통시장환경정비사업 시행, 성공적인 봉화은어송이 양대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백두대간 협곡열차 운행,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조성, 3대문화권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과 지방상수도시설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으로 지역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년도 군정운영의 7대 발전전략으로는 △수목원 주변개발과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산림휴양 수요 대처 △글로벌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꿈이 있는 희망찬 부자 농촌 건설 △차별화된 문화관광 자원개발과 전통이 살아 있는 품격 있는 고장 조성 △섬김과 나눔의 복지행정 실현으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실현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균형 개발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조성으로 다 함께 잘 사는 봉화건설 △창조적인 교육지원과 소통과 협력의 열린 군정 추진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