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면 학교 통합 6학급 규모<BR>기숙형 거점中 추진위 첫 회의
【봉화】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최근 (가칭)청량중학교 개교추진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기숙형 거점중학교인 `(가칭)청량중학교`는 지난 2014년 1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융자심사 결과 설립이 최종 확정됐다.
인접한 4개면(명호면, 법전면, 재산면, 상운면)의 중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6학급규모(부지 2만3천304㎡, 연면적 9천225㎡)에 212억원의 예산을 투자,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칭)청량중학교 개교추진위원회는 지역민과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교 추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통폐합 대상 4개교의 학교장과 5개면 초ㆍ중학교 학부모 대표, 설립추진위원 등 위원 21명으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구탁 행정지원과장을 비롯한 분야별 업무 담당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상황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교명 선정위원회 구성 및 교명 선정 방안 등 개교 관련 중요 사항들에 대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장만식 개교추진위원장은 “(가칭)청량중학교 개교 자문 기구로서 봉화교육지원청과 협력 체제를 유지해 경북이 아닌 전국 최고의 명품 기숙형 중학교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속히 우리 아이들이 대도시 부럽지 않은 교육 환경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