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경북도안동의료원 MOU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지원

▲ 박노욱 봉화군수(왼쪽)와 안동의료원 이윤식 원장이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과 경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지난 6일 봉화군수실에서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의 의료 기본권 보장에 나섰다.

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구축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차차상위계층 등 실질생계곤란자들에게 입원, 수술ㆍ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봉화군은 대상자 발굴 및 신청을, 안동의료원은 진료 및 진료비 지원을 상호 협약했다.

이외에도 공공보건사업과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노인인구가 많은 봉화군은 이번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협약으로 퇴행성관절염(인공관절치환술), 안질환(백내장), 배뇨장애 등으로 고통받는 노인환자들이 병원비 걱정을 덜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화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