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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군 홍보능력 또다시 입증

부산국제관광전 `전국 최우수 부스운영상` 【예천】 예천군 공무원들의 친절성과 관광지, 농·특산물 홍보 능력이 다시 한번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예천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11부산국제관광전(BITF 2011)에서 전국 `최우수 부스운영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는 미국, 중국, 그리스를 비롯한 36개국 230개 행정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그리고 각 나라와 지역에서 총 43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열을 쏟았다.이번 국제관광전에 가로 3m, 세로 3m의 관광홍보부스 1동을 마련한 예천군은 직원 4명을 개막 하루 전에 파견, 각 부스를 일일이 돌아보고 장단점을 파악해 차별화된 부스를 마련했으며, 행사기간 내내 지역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여행상품 판촉에 온 힘을 모았다.군은 이 홍보부스에서 벽면 뒤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로, 부스 앞은 천혜의 비경 `회룡포`와 낙동강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으로 아름답게 꾸몄다.또 중앙은 예천참기름과 뽕잎차, 사과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하는 등 아름다움과 조화성을 이뤘다는 호평을 받았다.특히 홍보에 참여한 직원 4명은 홍보용 조끼를 단정히 입고 관람객을 친절히 맞으며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고객만족 부스운영이 심사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한편 부산국제관광전은 각 국가 및 지자체의 관광문화 콘텐츠 전시, 관광정보 교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치러지는 최대의 국제관광 전시행사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9-14

이한성 의원에 무슨 일이?

【예천】 이한성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발의된 `선고유예 상고 허용법 개정안`과 관련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법안 발의자로 공개되면서 신현국 문경시장 지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신 시장 지지자들은 최근 이한성 의원의 문경 사무실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는 등 사태는 더욱 일파만파로 커져가는 분위기다.이 의원은 사태가 악화되자 지난 5일 직접 해명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다.이 의원은 “마치 신 시장의 재판을 겨냥해 법안 발의에 관여 한 것처럼 오해를 받고 있다”며 “이번 법안 발의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 의원은 이어 이 법안을 대표발의한 신상진 의원의 비서관이 지역구에 소개할 자료를 만드는 중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인턴사원이 완성된 자료로 착각, 임의로 인터넷에 올린 것”이라며 “그 자료 내용 중 `이한성 의원 대표발의...`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또 나와 보좌진도 5일자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고 급히 해당 신문사에 삭제를 요청했다”며 “업무가 미숙한 인턴의 잘못으로 혼란을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문제의 법안은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을 대표 발의자로 민주당 김성곤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26명이 지난 6월 13일 형법상 요건을 위반한 선고유예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를 허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이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판사들의 선고유예 남발을 막기 위해 형법상의 요건을 위반한 선고유예 판결에 대해서는 대법원에 상고를 허용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그런데 이 법안이 신현국 문경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항소심(2심)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유예 받은 4일 후 발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의 상고로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인 신 시장 재판과 맞물려 있다.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는 이 법안과 관련해 “앞으로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더라도 상고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폐단을 줄이고 사법질서를 바로잡아 모든 국민이 동등한 사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이 게재됐었다.이 의원은 평소 불편한 관계였던 신현국 시장의 재판을 겨냥해 법안 발의에 관여 했는 의심을 받으며 문경지역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9-07

국민銀 “예천군 금고지기는 나”

【예천】 국민은행 예천지점이 군 금고 유치전에 시동에 걸었다. 국민은행은 예천지점을 출장소에서 지점을 격상하고 지역 소상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국민은행은 농협 예천군지부보다 높은 예금 금리를 내세우는 등 군 금고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하고 군 금고 유치 총력태세에 돌입했다.국민은행 예천지점은 지난 2005년 2월초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예금 및 대출율이 급격히 줄어든데다 군 금고의 특별회계 예금마저 농협 예천군지부에 뺏기자 문경지점에 합병된 뒤 출장소로 격하됐다.국민은행은 올 1월 예천지점이 출장소로 격하된 지 6년여 만에 지점으로 다시 승격시키고 직원들도 충원했다.지점 승격 기념식에서 구의본 지점장은 “예천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점으로 승격됐다”며 “앞으로 신도청 시대를 맞아 제1금융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등 예천군민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후 국민은행 예천지점에서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저리의 대출을 확대하고 지역의 연꽃마을과 극락마을 등 불우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은 물론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으며 지역 최고의 제1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국민은행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예천군을 수차례 방문해 군 금고 유치 활동을 벌이며 “군 금고 전체가 아니라도 특별회계 등 일부라도 분산 예치시켜주길 바란다”며 금고 유치전에도 뛰어 들었다.국민은행 예천지점장은 “현재 농협 군지부의 법인 1년 예치 이자는 예치금 1억원을 기준으로 3.1% 정도에 불과하지만 국민은행에서는 4.05%의 이율로 1% 이상 높은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며 군의 재정 수입을 위해서도 예천군이 군 금고를 국민은행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국민은행은 또 “만약 예천군이 군 금고로 국민은행을 활용할 경우 국민은행 중앙 본부에서도 예천군의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군민들의 복지 분야에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국민은행 예천지점은 현재 고객수 1만8천여명에 총수신 870여억원에 대출금도 300억원 가량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예천군 징수담당은 “군 농협과 국민은행의 이자율이 그처럼 차이가 나는지는 몰랐다”며 “과거 국민은행이 출장소로 격하되었을 때는 회계법상 군 금고 지정이 불가했으나 이제 지점으로 승격된 만큼 군 금고 지정을 위해 공개 입찰 형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9-06

예천군 민속자료 10년 넘게 방치

【예천】 예천군이 지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군민들로부터 기증받거나 수집한 고서적과 옛날 농기구 등 수 천점의 민속자료를 전시할 공간이 없어 10년이 넘도록 창고에 방치해두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예천군은 지난 90년대 말 당시 부군수의 권유로 군내에 흩어져 있는 문화유산 및 민속자료를 발굴해 전시하겠다는 목적으로 12개 읍·면 공무원들을 동원해 7천여 점이 넘는 민속자료를 군민들로부터 기증받아 수집했다.하지만 군은 어렵게 모은 민속자료를 전시할 공간을 마련치 못해 10여년이 넘도록 군 문화회관 지하 창고에 보관해 왔다.군은 지난해 5월 충효관 건립을 하면서 이 중 상태가 양호한 민속자료 수십점만 골라 충효관 전시실에 전시하고 나머지는 충효관 지하에 쌓아 놓았다.특히 군이 이번에 충효관에 마련한 민속자료 전시공간은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조차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민속자료를 쌓아 둔 창고 역시 훼손 방지를 위한 아무런 시설이 되지 않아 시간이 지날수록 귀중한 민속자료의 훼손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또한 수천점이 넘는 자료 관리에 어려움을 이유로 종류별 분류 관리는 고사하고 폐기물처럼 수북히 쌓아두고 있다. 담당자들조차 보관 중인 민속자료의 정확한 수치나 종류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자료목록과 보관 중인 자료의 실제 내용이 맞지 않는 등 허술하다.한 민속학자는 “민속자료는 현존하는 역사로 당장의 가치를 논할 수 없다”며 “자료수집과 선별, 목록작성, 보관 등의 작업을 계속 이어가야 하고 또 수집된 자료는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보관 중인 민속자료 중 보존할 가치가 있는 소중한 자료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상 보관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09-02

예천군금고 지정 적정성 두고 논란

【예천】 예천군이 계약만기일을 8개월이나 남겨둔 상태에서 특정 금융기관과 군 금고 지정 계약을 서둘러 체결, 투명성과 공정성이 결여된 특혜 계약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군 금고 예치 이율도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받고 있어 예산 운용의 효율성마저 떨어져 예산 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예천군은 군 금고 계약 만기일을 8개월 남겨둔 상태에서 2009년 3월 4일 농협 군 지부와 약정기간 4년(2010년 1월1일부터 2013년 12월 31)기간으로 군 금고로 지정했다.예천군 예산 일반회계 2천469억원, 8개 특별회계 124억원을 농협예천군지부에 예치해 관리한다.예천군은 일반회계 예산을 1년 동안 농협 예천군 지부에서 예치할 때 3%, 수시 입출금 1.6%, 특별회계 3.1%의 이율을 적용받고 있다.인근 영주시의 경우 일반회계는 농협 영주시 지부에 1년 예치 3.62%, 특별회계는 대구은행 3.40%, 6개월 미만 변동금리 2%의 이율을 받는 것과 비교해 예천군의 금고 이율이 떨어진다.또 군 산하 예천군민 장학회 예금 이자보다 1% 차이가 벌어진다.예천 군민장학회 관계자는 “83억9천만 원을 1년 동안 농협 예천군 지부에 예치하고 평균 4% 이자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예천군은 일반회계 600억원을 농협 예천군 지부에서 1년간 3% 이자를 받고 예치하고 18억 원의 이자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예천 군민장학회와 동일하게 4% 이자를 받을 경우 24억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천군은 무려 6억원의 이자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주민 황모씨는 “앞으로는 예천군이 특정금융권을 배재하고 입찰을 통해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 군 예산을 예치하는 것이 군 재정에 도움이 된다“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군이 한 푼이라도 돈을 벌 생각은 않고 선심행정을 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지난 2009년 3월6일 제138회 예천군 의회 임시회 회의록에 따르면 장모 의원이 재무과장을 상대로 군 금고 계약 만기일이 8개월 정도 남았는데 조기계약을 한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당시 재무과장은 “농협 군지부에서 자기들 업무역량 차원에서 좀 일찍이 조기계약을 하게 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또 인센티브를 받는 것에 대해서는 군민들에 대한 사회적인 환원사업으로 협조를 하겠다고해 다시 재계약을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되어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해당 금융기관은 수천억 원의 군 예산을 취급하는 군 금고로서 이자율이라도 높여주어야 한다”며“앞으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지역 금융에 입찰을 통해 군 금고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9-01

`양궁과 한우의 만남` 외국관광객들 사로잡아

【예천】 예천 진호양궁장 양궁체험장이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면서, 지역경제 및 군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하고 있다.예천군은 그동안 연중 무료양궁체험과 야간양궁체험 실시 등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그러나 대부분 관광객들이 무료양궁 체험만하고 떠나 지역경제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이에 군은 새로운 관광패키지 상품을 개발했다.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양궁체험과 지역대표 음식을 연계한 관광코스다.군은 서울 포시즌 투어 여행사와 긴밀히 협의, 당초 예천천문우주센터 견학만 있던 인도네시아 관광객 코스를 예천진호양궁장 양궁체험 및 지역 한우 음식점과 연계코스로 확대하는데 성공했다.그 결과 지난 28, 29일 이틀 동안 76명의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지역을 찾아 무료양궁 체험과 예천 명품한우 참 맛을 보고 갔으며, 다음달 7일까지 214명 인도네시안의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예천은 첫 방문한 Justinus ulahayanan(37)씨는 “예천에 와서 세 번 놀랐다”며 “양궁시설의 아름다움에 눈이 놀랐고, 양궁 체험의 짜릿함에 몸이 놀랐으며 한우의 고소함에 입이 놀랐다”며 연신 원더풀을 외쳤다.문화체육사업소 김동길 소장은 “그동안 양궁체험은 스쳐가는 관광객 유입에 그쳤다고 보면, 앞으로는 군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머무르는 양궁체험객 유치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31

필리핀 막사이사이 기술대와 교류키로

경북도립대 MOU체결 【예천】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최근 필리핀 잠발레스주 막사이사이 기술대학(Ramon Magsaysay Technological University, 총장 Feliciano S. Rosete)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는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경북형 국제협력모델 구축을 위한 `필리핀 Pride Baranggay`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도립대학총장 및 경북도 관계자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체결했으며 향후 두 대학간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주요내용은 연구인력 및 학생 상호교류, 공동 학술연구 및 연구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기술정보 교류 등이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는 상호 협의를 통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경북도립대학은 지방 대학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화 흐름에 앞서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베트남·필리핀·호주 등 여러 해외 대학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자매결연을 통해 교환학생 교류, 해외문화탐방, 어학연수, 해외봉사활동,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강화해 나가는 등 학생중심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김용대 총장은 “경북도립대학이 외국 대학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과 학생중심의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경북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1-08-26

다문화교육 전국 어린이집 견학 줄이어

【예천】 전국 최초로 다문화 시범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은 성락어린이집의 운영실태를 견학하기 위해 도내 23개 시·군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009년 9월 14일 경상북도 제1호 다문화어린이 교육시설인 성락어린이집으로 지정받은 후 그동안 다문화가정 아동과의 통합보육 강화와 조기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건전성장을 도모해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돕는 등 상당한 역할을 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경주보육시설 연합회원 40여 명은 지난 23일 성락어린집의 운영실태를 둘러본 뒤 예천곤충연구소를 견학했다.지난 2010년 10월 20일 전국보육인대회(울산 KBS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혜숙 원장(43·교육학 박사)은 “다문화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개방성과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혜숙 원장은 경주시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다문화교육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소통과 통합이 선행되어야 원만한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김 원장이 마련한 `통통배 리더십`이란 파워포인트를 시청하며 완벽한 다문화교육시스템에 감탄사를 연발했다./정안진기자

2011-08-25

문화재구역 삼강주막 식당영업 묵인

【예천】 예천군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산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강주막에서 식당 영업 허가도 없이 음식을 팔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예천군은 지난 2008년 1월 1억5천만원 예산을 들여 노후된 삼강주막 건물을 완전 해체하고 복원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경북도에서도 삼강주막을 경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지정하고 보부상 숙소는 물론 장터와 나루터 등에 대한 완벽한 복원을 목표로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강주막 정비사업을 완료했다.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삼강주막은 일반 주택인데다 문화재 구역이어서 식당 영업 허가가 나지 않는 곳이다.예천군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삼강주막추진위원회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술과 두부, 부침개 등의 안주를 팔며 장사를 하도록 묵인해 주고 있다.특히 이곳을 다녀온 주민 윤 모씨는 “삼강주막 주변환경에 문제가 있는지 파리가 음식물에 붙어 관광지로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식당 영업 허가를 얻기 위해 경북도에 질의까지 하였으나 경북도로부터 식당 영업 허가 불가 통보를 받은 뒤 올해 두 번째 막걸리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2011-08-22

“동본리 시장, 이건 아닌데요”

노후건물 안전대책 없이 책임회피 경고문만주차장은 회원만 이용 고객 위한 배려 없어 【예천】 경고문과 현수막으로 모든 관리가 이뤄지는 시장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예천군 동본리 상설시장. 건축한지 35년이나 된 이곳 시장건물은 출입구 계단 뒤편의 철근이 앙상하게 드러나 금방이라도 콘크리트가 떨어질 것처럼 보행자들을 위협하고 있다.시장 번영회는 출입하는 사람들의 안전사고 위험 관리를 경고문으로 대치했다.상설시장 출입구 한 켠에 `이곳은 건물이 노후된 관계로 콘크리트가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잘 판단하시고 출입하시오. 특히, 부주의로 인해 어떠한 불상사가 발생해도 상설시장 번영회에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란 내용의 경고문을 붙였다.사고가 나도 우리는 모르겠으니 출입하는 사람에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무책임하다.시장 번영회는 또 시장 주차장 입구에 `이곳은 상설시장 주차장입니다. 회원 외에는 주차를 금합니다`는 현수막도 걸었다.이 역시 고객을 위한 주차장이 없으니 아무곳에 주차하고 알아서 물건을 사가든지 말든지 하라는 뜻이다. 고객 유치를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만족 서비스와는 전혀 거리가 먼 배짱영업이다.외지인들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부르짖는 상설시장 상인들을 돕는 차원에서 장을 보러 왔으나 자동차를 어디에 세워야 할 지 모르겠다”며 “이곳 시장은 손님이 왕이 아니라 하인 취급을 받는 기분이다”고 꼬집었다.안성기 상설시장 번영회장은 “건물 노후로 위험에 노출된 것이 사실이나 계단 보수를 위한 공사비(150여만원)를 확보하지 못해 경고문으로 위험을 알리고 있다”며 “최근 번영회 이사회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전 공사를 위해 공사비 인준을 요구했으나 9명의 이사들이 반대, 방치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8

한천체육공원 “홍수피해 없다” 멋대로 판단

예천군청 하천법 무시 불법조성 보상대책도 전무 【예천】 예천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공간 활용은 물론 청소년들의 체력단련과 놀이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한천체육공원이 하천법을 무시한 채 불법으로 조성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예천군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천읍 남본리 한천 둔치에 축구장과 족구장, 다목적 광장, 잔디구장 등을 조성하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19종의 운동기구를 설치했다.또 군은 이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등의 놀이시설과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물과 야외공연장 등을 2008년 6월 설치 완료해 현재 군민들의 휴식공간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군은 이들 각종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홍수 피해에 대비토록 한 하천법을 무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홍수피해 시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자의적 해석을 내린 뒤, 아무런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공원 조성 사업을 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군은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한천 둔치에 무료 주차장까지 설치, 군민들에게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한천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까지 하고 있어 사고시 법적 논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한천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 놓았다가 각종 자연재해는 물론 차량 파손 등 사고로 인한 차량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대책이 없다.군은 “주차 차량은 차량 소유주가 책임을 져야지 군에서는 차량 사고 발생시, 그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분쟁의 소지를 안고 있다.군 담당자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하천 둔치에 조성해 놓은 각종 체육시설물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을 경우 명백한 불법시설물로 규정할 수 있다”며 “하지만 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사업인 만큼 홍수 피해 등 하천 유수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고 시설물을 설치한 만큼 별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8

예천군 작목반 통폐합 `착착`

【예천】 예천군이 작목반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다.이름뿐이거나 소규모인 각종 작목반을 군 단위 작목반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 유통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5, 6월 두 달 동안 각 읍면에 산재해 있는 쌀과 잡곡, 과채류, 특작, 산림축산 관련 작목반 212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운영실태를 분석했다.군은 먼저 이달 말까지 읍면별로 작목반 대표와 읍면장, 농업인 상담소장,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조율한다. 이를 통해 유명무실한 작목반은 해체하고 같거나 비슷한 작목반은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오는 11월까지 1차 읍면별로 합친 작목반을 작목별로 다시 묶어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작목반으로 만들 방침이다.특히 군은 정부의 시군단위 유통체계 확립시책에 따라 농협과 농업법인, 작목반 등을 수직 계열화하는 대규모 유통 연합체를 조직하고 대형 유통센터를 설립하는 등 유통시스템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며, 작목별 브랜드도 군단위로 통일해 지역 농 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지도 쇄신해 나갈 예정이다.이와 관련 군은 작목반 지원방식도 바꾼다.지금까지 소규모 작목반 단위로 지원해 오던 관행을 깨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구성회원 30명 이상, 자본금 3천만 원 이상, 작목반 설립 1년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군 단위 통합작목반에 우선으로 지원을 강화해 급변하는 농특산물 유통환경에 대처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2

예천농협 `옹골진`사업 옹골차네

【예천】 예천농협이 지역 농민들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전 직원들의 하나 된 노력으로 지난 한해 지역 농산물 판매 40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 지면서 지난 2009년에 비해 60여억원 이상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예천농협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옹골진 잡곡은 농림수산 식품부. 행정자치부.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전에서 2007년~2009년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이와같은 옹골진 사업으로 인해 해마다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예천농협이 소량 다품목을 지역 조합원들과 계약 재배를 통해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토록 유도한 뒤, 전량 수매하고 농가 수취가격 보장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특히 예천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옹골진 잡곡은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밭작물 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색채선별기 구입, 저온저장고 신축 등 우수 농산물 생산과 포장에 도움이 되는 GAP시설 보완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상품 신뢰도를 높일수 있게 돼, 예천잡곡의 브랜드가치가 상승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이는 옹골진 잡곡이 예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원료곡을 엄격히 선별, 가공하여 품질이 균일하고 깨끗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등 각종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건강식으로 웰빙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매출이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로 보여진다.예천농협 윤정열 RPC 상무는 “예천농협 옹골진 쌀과 잡곡은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고 맑은 물과 일조량이 풍부해 미질이 우수해 밥맛이 뛰어나다”며 “특히 미곡종합처리장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적인 가공처리로 매년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예천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공장)는 올 9월께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3억9천만원(도비 4천500만원 군비 1억500만원 자부담 2억4천만원)을 들여 정미기, 유화식 선별기, 조고 선별기, 집진시설 등 완전미 생산에 적합한 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재고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예천농협은 이번 RPC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관내 조합원들과의 계약 재배를 하고 매년 6천여톤의 조곡을 수매하고 올골진 쌀로 판매해 8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1

`예천 고향서 휴가보내기` 소리만 요란

【예천】 예천군이 매년 여름 피서철만 되면 출향인들에게 군수 서한문까지 보내며 여름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정작 마땅한 피서지가 없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예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년 전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출향인들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또한 군은 이 시기에 맞춰 삼강주막 축제와 한천 고기잡이 체험 축제, 상리 곤충연구소에서 곤충 페스티벌 등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테마별 각종 축제도 개최하는 등 여름 휴가철 피서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그러나 현재 예천군에는 여름철 피서객들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마땅한 강수욕장이 하나도 없는데다 그나마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휴가를 온 출향인들이 내성천에서 물놀이 할 장소를 물색해 보지만 웬만한 곳은 수영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특히 예천군이 자랑하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히는 명봉사 계곡은 사찰 입구여서 음식을 제대로 해먹을 수 있어 마음놓고 휴식을 즐길 수 없다. 곤충연구소 뒤 모시골 계곡은 아예 피서객들의 야영조차 금하고 있다.예천군은 많은 예산을 들여 회룡포, 용문 초간정, 보문면, 감천면, 상리면 등 12개 읍·면에 골고루 체험마을을 조성해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기도 하지만 한번 다녀간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단조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실망만 쏟아낸다.지역 한 관계자는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한 번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 다시 와보고 싶은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0

논에 그린 예술작품 눈길 끄네

【예천】 자주색, 노란색, 녹색의 다양한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리는 논아트가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논에 그림을 표현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전국 개소의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했다. 경북 예천을 비롯해 충북 괴산, 전북 익산 등지에 조성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색깔 있는 벼는 자주색, 노란색, 하얀색, 녹색 등이 이용된다. 이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논에 그림을 그려 넣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2007년으로 역사는 일본에 비해 크게 뒤져 있다.하지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이 기술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2007년에 특허출원한 이후 급속한 인기를 얻음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 34개 지자체와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올해 농촌진흥청이 직접 우리 농업과 우리 쌀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색깔 있는 벼를 이용해 작품을 그려 놓은 대표적인 곳이 예천군 회룡포 일대 논이다.이곳 논에는 전통 민속놀이 휘모리 그림을 연출된다. 벼가 성장함에 따라 그림이 나타나며 현재 최고의 색깔로 표현돼 절정을 이루고 있다.가로 160m, 세로 100m의 대형 논에 자주색, 노란색, 녹색 벼를 이용하고, 녹색벼와 자주색벼를 서로 다른 비율로 섞어 5가지의 색깔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들어간 벼 포기만 자주색벼 6만포기, 노란색 벼 9천포기, 녹색벼 32만포기 등 총 38만9천포기가 들어갔다. 사전 밑그림을 바탕으로 치밀한 디자인에 의해 작품이 탄생하게 됐다.색깔 있는 벼를 이용한 논 아트 작품은 지금이 가장 선명한 색깔을 나타내고, 수확 직전인 10월 중순까지 약 3개월 이상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장안사 회룡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면 더욱 선명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어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 이종기 부장은 “예천 장안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예술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함을 제공하고,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업과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0

다양한 양궁체험 교실 운영

예천군은 지역경기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예천 양궁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과 출향인, 주민 등이 누구나 손쉽게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시기별, 주제별 `양궁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먼저 `야간 양궁체험장`을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20일(7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양궁 선수와 함께하는 야간양궁체험 교실`을 연다.그동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자에 한해 낮시간만 양궁체험이 가능했다.야간양궁체험은 2~3일 전 예약을 하고 당일에 예천문화체육사업소에 방문하면 예천군청 소속 양궁선수들과 함께 최대 10발의 활을 직접 쏴볼 수 있다.또 국제 양궁 경기방식과 활의 역사, 활 쏘는 자세 등 활에 관한 기본상식 습득은 덤이다.군은 또 직장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10월 중 `가을밤 직장인 야간 양궁체험 교실` 도 운영한다.이외도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만 하면 주말인 토, 일요일에도 양궁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관광객과 출향인, 주민 편의를 위해 야심 차게 이번 야간양궁 체험을 마련했으며 낮 양궁체험과 비교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군은 앞으로 양궁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상품 개발과 전국단위 양궁대회의 지속적인 유치로 지역 위상을 높이고 양궁인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현재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은 올림픽 메달리스인 장용호, 윤옥희 등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 9명이 몸을 담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1-08-10

“예천곤충엑스포 참 좋았어요”

효율적 행사 진행 평가1만8천여명 관람 성황 【예천】 예천군의 특화된 행사인 예천곤충페스티벌이 지난해보다 1천명이 많은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관광객 유치와 경제효과, 효율적인 진행 등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10일간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011 예천곤충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축제기간 동안 서울과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역에서 1만8천400여 명이 관람해 입장객이 전년보다 1천여명 증가했다.군은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별, 테마별 곤충관람시설을 확충하고 물놀이시설 개설과 각종 체험시설 및 마술공연, 어린이 댄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특히,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살아 움직이는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은 도시민들에게 `생활속의 곤충`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었다.또한 곤충체험 이외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대회, 사진콘테스트, 경품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고 어른들도 옛 추억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곤충생태원 관계자는 “올해 페스티벌을 거울삼아 미비점은 과감히 개선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