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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사랑의 온도 `후끈`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2-06 00:02 게재일 2013-02-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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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울릉 각각 3억1천만원·1억1천만원 성금 모아
【예천·울릉】 예천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전개한 희망 2013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총 3억1천13만5천원이 모금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치원 원생에서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1천17건이 접수됐다.

모금 내역을 보면 LG디스플레이(노조위원장 석호진)는 4천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도요양원(대표 이윤환)에서는 4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이송용 리프트장착승합차량 1대, (주)한국산업(대표 김옥자) 1천200만원, 지보면 권병관 전기장판 100장, 금복복지재단 쌀 2천kg 등을 기증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연자방아 친환경쌀영농조합(대표 김병원)에서는 상큼미 1천kg,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에서도 떡국 500㎏를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울릉군도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품 모금 결과 1억1천176만원이 모였다. 이는 목표액 7천만 원보다 무려 60% 많은 금액이다.

울릉군 희망 2013년 이웃돕기 성금 기부자는 울릉군수 외 산하 직원 일동이 542만 원, 우정산업주식회사 500만 원, 김갑출(주)이지식품 대표이사 500만 원, 울릉군목요회, 동도 레미콘, 박해현 돌고래 수산 대표가 각각 300만원냈다. 특히 매년 부모님이 준 용돈을 아껴 꼬박꼬박 성금을 내는 즈믄둥이 한보람(울릉중학교 1학년)양은 올해도 어김없이 7만 950원을 기부했다.

성금품은 금복 복지재단 쌀 450만 원 상당, 울릉군 관광발전협의회 쌀 250만 원 상당, 울릉도 출신으로 포항에서 섬 백리향 식당을 하고 있는 김정애 대표가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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