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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농협, 곤충엑스포 성공기원 힘모아

【예천】 NH농협 예천군지부가 예천군이 미래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예천군은 오는 7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23일간 엑스포 행사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2회 곤충엑스포 행사를 갖는다.특히 NH농협 예천군지부에서는 지난 3월16일 예천군으로부터 2012 예천곤충 바이오 엑스포 입장권 판매대행 은행으로 선정돼, 군과 판매 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6억8천400여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 12만장을 받아 곧바로 예매에 들어갔다.이에 예천군 지부는 12만매의 입장권 중 농협 경북도지부에 6만장, 대구시지부에 4만장을 배정하고 이종우 지부장 및 전 직원들이 나머지 2만장을 판매 하기 위해 전국에 발품을 팔고 있다.이종우 농협 예천군지부장은 “농민조합원이 주 고객인 농협으로서는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곤충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곤충엑스포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며 곤충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또 “농업군이면서도 마땅한 지역의 대표 농산물이 없는 예천군으로서는 미래의 블루오션인 곤충산업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농민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언제나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정안진기자

2012-05-14

권정찬 교수·경북도립대 학생들 벽화 제작에 참여

【예천】 경북도립대학 방송연예코디과는 재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예천군 공설운동장 외벽벽화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벽화는 4년 전 곤충을 주제로 제작된 것으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다가 올 7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앞두고 예천군에서 경북도립대학에 의뢰해 유명 화가인 권정찬 교수 및 전문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공동제작했다.이번 제작 벽화는 길이가 100여m이고, 1차 시안작업과 수정작업 그리고 바닥청소와 바탕정리 및 배경 그리기 과정을 거쳐 권 교수가 한 스케치 위에 학생과 교수들이 합심해 곤충 특성 표현에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것이다.이 작업을 감독한 경북도립대학 방송연예코디과 권정찬 교수는 예천군에서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하면서 군내 유일한 대학인 경북도립대학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바라는 의미에서 운동장 벽화를 의뢰해 이번 작업을 흔쾌히 맡게 됐다.이번 벽화는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나 예술성보다는 다소 진실되고 누가 보아도 곤충이라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희망적인 감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고, 제작 후 주변의 반응이 좋아 학생들도 큰 보람과 곤충엑스포를 준비하는 데 일조를 했다는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5-14

예천곤충엑스포 온라인 홍보단 발대

【예천】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여활동이 군민, 기관단체 임직원, 공직자, 출향인 등 각계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온라인 홍보활동을 담당할 86명의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온라인 홍보단`이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11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홍보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온라인 홍보 특강이 있었다. 온라인홍보단은 일반인, 학생,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매체 활용능력이 있고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농업인, 전문가, 학생, 공직자 등 총 8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8월 말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한 행사정보의 제공과 행사 안내, 바이럴 홍보 등 홍보활동을 담당하게 된다.이현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온라인 홍보는 매우 중요한 홍보수단`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하고, 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의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엑스포를 찾는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7월28일부터 23일간 예천읍 공설운동장 일원의 엑스포 행사장 및 상리면 곤충생태원에서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계 군민과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전국 각지에서 범군민적으로 온, 오프라인 홍보활동이 전개되고 있다.최근 온라인 미디어의 발달과 이에 따른 SNS가 교류의 수단으로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온라인 홍보와 서비스 제공 및 지역민의 참여확대를 위해 온라인 홍보단을 구성해 이번에 발대식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14

“추위에 강한 양질의 사료작물 개발”

【예천】 예천군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오는 2014년까지 국비 1억4000만원을 투입, `경북지역 벼 대체 사료작물 연계 최대생산 수익모델 현장 접목 연구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최근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비가 대폭 인상됐고 예년에 비해 겨울철 추위가 심해 월동 사료작물의 생산성이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예천군을 포함해 경북북부 지역은 겨울철 조사료 재배 여건이 남부 지방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볏짚을 제외한 고품질 조사료는 대부분 수입 조사료나 남부 지역에서 생산한 건초를 이용해야 돼 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예천군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지역에 적합한 조사료 최대생산 수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예천군 풍양면 하풍리 5ha, 감천면 마촌리 3ha 등 총 8ha에 벼 대체 사료작물의 재배시험 연구에 들어갔다.이 연구사업 일환으로 9일 예천군 감천면 마촌리 정윤교 농가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축산농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품종 조사료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조단백질과 가소화양분 함량이 많아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기호성도 뛰어난 동계 사료작물이다. 그러나 이 작물은 추위에 약해 1월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5℃ 이상의 남부지역(대전 이남)에서만 한정 재배돼 왔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5년 전부터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2004년 코그린, 2005년 코스피드, 2006년 코윈어리 품종을 육성했고 2009년부터 기술 이전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코윈어리 등 3개 품종은 경북북부 지역에서 5월 상순부터 수확해 이용할 수 있는 품종이며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추위에 강한 장점이 있어 농가에서 재배를 선호하고 있다.2010년에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그린팜`은 먼저 육성한 3개의 조생품종보다 수확시기가 7일에서 10일 정도 빨라 경북북부 지역에서 논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에 매우 효과적인 품종이다.2011년 상반기에 종자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하면 2013년부터 농가 보급이 가능하다.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최기준 연구관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육성 개발을 통해 이젠 모내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경북북부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고 밝히며 “중북부지방에서도 안전하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우리나라 양질 조사료 자급률 제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예천군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조사료수확량과 품질 등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향후 5년내 예천군에서 생산하는 TMF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나가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예천참우 브랜드 육성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11

“라디오 들으며 숲길 거닌다”

【예천】 라디오 생방송을 들으면서 숲길을 따라 퀴즈도 풀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라디엔티어링(Radio Orienteering)` 행사가 오는 12일 예천 용궁 회룡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육지속의 섬, 회룡포를 노닐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동안 경북 북부지역에서 열리는 세계유교문화축전 사업 가운데 하나인 `옛길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이다.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안동MBC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MBC FM라디오(91.3MHz)를 통해 당일 정오에서 오후 2시까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라디엔티어링 코스는 회룡포 표지석을 출발해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1뿅뿅다리를 건너 용주팔경시비, 천년고찰 장안사,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도는 회룡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회룡대를 지나 용포마을, 2뿅뿅다리, 회룡포 올레길을 거쳐 회룡포 표지석으로 돌아오는 총4km이다.행사가 진행되는 2시간동안 라디오 생방송에서는 회룡포의 역사와 문화, 자연 이야기를 들려주고 걷기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라디오에서 나오는 퀴즈를 풀고 모래사장에서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를 즐기며 방송 리포터는 행사 참가자들을 인터뷰하며 걷기 실황을 생중계한다.이번 라디엔티어링 행사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승 제16호인 회룡포에 조성된 녹색길을 가족, 친지들과 함께 걸으면서 정을 나누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11

예천 양수발전소 가동 눈앞

【예천】 예천양수발전소가 단위시설 용량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공사 착공 8년만인 오는 5월 24일 예천군 하리면 예천양수 준공탑 광장 일원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사진 예천양수발전소는 지난 2004년 공사에 착공, 400Mw 용량의 발전기 2대를 갖추고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1, 2호기 모두 시험 테스트를 거치며 발전을 시작했다.특히 사상 초유의 순환 정전 조치가 취해졌던 지난해 9월15일 예천양수발전소는 당시 시험 가동 중이던 2호기의 가동까지 중단하며 꼬박 이틀 동안의 1호기 가동으로 당시 59.20 헤르츠까지 떨어졌던 전력량을 정상으로 돌려 놓아 자칫 발생할 수 있었던 전국적인 전력대란을 막아내는 주역이 되기도 했다.예천양수발전소는 상, 하부댐 두개의 `물동이`를 통해 전력 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상부댐 물을 하부댐으로 떨어뜨려 그 낙차로 전력을 생산하는 비상용 발전 방식을 갖춘 발전소이다.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시에는 하부댐에 물을 가두며 예천군의 한천 범람을 막아내며 홍수 조절 기능까지 그 위력을 증명해 예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이에 예천양수발전소는 드디어 공사 착공, 만 8년만에 홍석우 지경부장관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내외 귀빈들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채비를 완벽히 마쳤다.예천양수발전소 준공으로 국내 전력 계통의 안전과 갑작스런 전기 수요에 완벽한 대처가 기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양수발전소 견학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인근 3개 면 지역주민들의 자녀 장학금 지원은 물론 각종 지역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양수발전소의 이미지를 굳힌지 오래 인데다 지역 최고의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자연친화적 양수발전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홍보전시관이 완공되고 나면 전국에서 예천양수발전소 탐방을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천군의 최고 명물로 지역 홍보 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11

예천 목재체험장 “당초대로 조성 해라”

【예천】 예천군이 산림문화 공간 제공에 따른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재문화 체험장이 당초 조성 예정지였던 상리면 용두리 용두휴게공원에서 고항리 곤충생태원 특구부지로 위치를 변경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용두리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해 말 산림청이 시행하는 목재체험장 조상사업 공모에 당선되면서 총사업비 50여억 원(국비 80% 지방비 20%)을 투입해 목재체험장을 조성키로 하고 상리면 용두리 용두 휴게공원 부지를 예정지로 선정했다.또 군은 올해 초 실시 설계사업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기본계획 구상이 마무리되는대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친 뒤 내년 초, 공사에 착공, 2014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그런데 군에서는 당초 목재체험장을 조성키로 한 용두휴게공원 자리가 접근성이 취약해 유동인구 및 방문인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지역여건 등 목재문화체험장의 독자적 유지 관리가 곤란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장소를 고항리 곤충생태원 인근으로 변경키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군은 목재체험장을 곤충생태원 특구 부지 내로 변경한 이유로 “곤충생태원 및 국립 테라피단지 등 타 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및 향후 다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상리면 용두리 주민들은 “군이 목재체험장을 조성키로 했던 용두휴게공원에 황태 덕장을 옮기려고 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개인사업자를 위해 군 재산을 매각하고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국비사업장을 타지역으로 옮긴다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또 황태 덕장이 이곳으로 옮겨 올 경우 악취는 물론 청정지역 이미지도 훼손될 것이라며 당초 군의 계획대로 목재체험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 서명운동을 통한 실력 행사도 불사할 뜻을 밝혔다.예천이 추진하고 있는 목제체험장은 50억 원 사업비로 1만4천600㎡의 부지에 체험관과 전시관을 비롯한 건축물과 야외 및 전시물을 설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 저장고로서 목재자원의 활용을 홍보하고 목재 이용을 증가시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10

예천 상설시장 `곤충벽화 거리` 눈길

【예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기간 동안 예천을 찾는 내방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예천 상설시장에 조성된 `곤충벽화 거리`가 5일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 총 사업비 1천500만원이 투입되어 곤충엑스포 홍보 간판 6개소, 곤충 조형물 2개소, 곤충벽화 130개소로 조성된 곤충벽화 거리는 전통시장 활성화이벤트사업인 `2012 장바구니에 문화와 예술을 담다`와 함께 상설시장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됐다.곤충벽화거리는 그동안 밋밋하게 서있던 철재기둥이 곤충이라는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되면서 시장 분위기를 개선하고 곤충엑스포 범군민 참여 분위기 조성 및 행사기간 동안 내방객들의 볼거리 장소로 활용되면서 곤충의 고장 예천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황완섭 예천읍장은 “곤충벽화 거리 조성 사업은 전통시장이 현대화된 이후에도 계속 침체되고 있어 상설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고객들에게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자 추진됐다”며 “추억과 멋이 있고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예천 상설시장을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2012-05-09

NH능금농협 `예천사과` 브랜드화 추진

【예천】 대구경북능금협동조합 예천지소가 사과 선과장을 비롯한 시설 확충과 유통망 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며 예천사과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NH능금농협 예천지소는 올해 안에 3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사무실 및 부지 이전과 함께 사과 선과장을 비롯한 저온저장 창고 등 노후화된 각종 시설물을 최신식으로 교체할 방침이다.이는 현재 능금농협 예천지소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사과를 사과 최대 수출국인 대만 등 동남아로 수출하려고 해도 각종 시설물이 미비해 수출 등록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 과수 농가소득 증대에 적지 않은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능금농협 예천지소에서는 군내 사과 판매로 27억원의 매출을 올린데다 올해 매출 목표를 37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지소장을 비롯한 6명의 직원들이 과수 재배 기술, 지도 및 유통망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예천지소에서는 인근 시·군의 대형 농산물유통센터 개장으로 지역 사과가 타지역 브랜드로 팔려 나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예천사과의 브랜드 인지도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역 사과 명품화를 통한 예천사과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에도 주력할 방침이다.신태주 능금농협 예천지소장은 “예천사과는 일조량이 풍부한 고온지대에서 생산되는 만큼 다른 어느 지역 사과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며 “능금농협에서는 지역 과수 농가의 오래된 고목을 키 낮이 최신 품종 묘목으로 교체하는 등 지역 사과의 명품화와 과수 농가 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현재 예천군에는 890여 과수농가, 사과나무 재배 면적 875ha, 연간 1만7천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5-07

고품질 `예천 토마토` 본격 출하

【예천】 예천군 감천면, 유천면, 개포면 등지에서 지역특화 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예천 토마토`가 지난달 26일 첫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다. 관내 100여 농가에서 총 40ha가 재배되고 있는 친환경 `예천 토마토`는 현재 안동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10kg 한 상자 당 3만5천~4만원 정도의 높은 가격을 형성되고 있다.또 올해 토마토 생산량도 평년 수준과 비슷해 과다 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우려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예천 토마토는 곤충연구소에서 키운 호박벌을 방사해 자연 수정하고 미생물 제재와 완숙퇴비, 유기질 거름만을 사용하는 등 자연 친화적으로 재배된다.그런 관계로 토마토의 육질은 단단하고 맛은 새콤달콤하며 당도는 타지역 것보다 높고 저장성 또한 월등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토마토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고혈압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암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또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를 없애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작용이 있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은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유통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재한 작목반을 통합하고 산지유통종합센터(APC)를 건립해 소비시장 여건변화와 FTA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또한 내재해형 하우스 지원사업과 고유가 시대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다겹 보온커튼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촉진하고 예천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04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자원봉사자 모집

【예천】 예천군은 오는 7월28일부터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직접 참여해 성공적 개최를 이끌 뜻있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이달 31일까지 모집되는 예천곤충엑스포 자원봉사자는 주제전시관과 종합안내소, 곤충생태원 등 주요 행사장에서 관람 안내와 교통질서, 각종 체험장 행사 요원으로 활동하고 예천군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모집분야 및 인원은 주제전시관과 종합안내소, 교통관리와 셔틀버스 운행 보조, 주차장 관리 등 7개 분야 470명이며, 근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30분,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개조 순환 근무하게 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자(18세 미만은 부모 동의)로서 자택 등에서 출퇴근하고 15일 이상 근무를 할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모집 대상은 개인과 단체로 구분 모집하며, 단체는 최소 10명 이상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할 수 있는 기관단체나 대학, 기업체, 공공단체, 자생단체 등으로, 출퇴근 가능자와 장기근무 희망자, 기존 봉사활동 경력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선발된 자는 근무복과 교통비, 식비가 지급되고 상해보험 가입과 봉사활동 실적이 관리되며, 엑스포 행사 종료 후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포상과 아울러 봉사활동 수기 등을 제작해 군민과 언론에 소개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자는 군 홈페이지(www.ycg.kr)에 직접 신청하거나 군 주민생활지원과(054-650-6205), 읍·면사무소, 예천군자원봉사센터(054-655-0020)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정안진기자

2012-05-03

예천군의회 후반기 의장봉 누가 잡나

【예천】 예천군 의회 후반기 의장자리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예천군의회가 새누리당 소속 의원 6명, 무소속 의원 3명 등 9명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그러나 예천군의회는 지난 2010년 7월 6대 군의회를 개원 당시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자리를 놓고 3선인 이철우, 재선의 장대복, 김영규 의원이 격돌했었다. 당시 무소속이었던 이철우, 장대복 의원이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이는 사이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의장단을 싹쓸이했다.결국 무소속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의장 자리는 재선인 김영규 의원이, 부의장은 초선인 안희영 의원이 차지하면서 지난 2년간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켜 왔다.특히 지난 4·11 총선에서 이철우, 장대복 군의원이 무소속 후보의 선거 지원에 나서면서 새누리당과 무소속 의원간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일각에서는 의회내 두 그룹이 `돌아 오지못할 강을 건넜다`는 말이 나돌 정도여서 의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오는 7월부터 새로 구성될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소속의 재선인 이준상 의원과 초선인 권영일 의원의 이름이 노골적으로 거론되고 있다.군의회는 선수와 상관없이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이 또다시 의장, 부의장 자리를 독식할 것으로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5-03

“재생 아스콘 소중함 제대로 알았어요”

【예천】 안동대 학생들이 최근 한국건설협회 주관으로 예천군의 재생아스콘 제조업체인 (주)경북환경을 찾아 현장 체험교육을 했다. 안동대학교 토목공학과 3학년 학생 30여명은 이날 녹색 성장시대 건축자재로 주목받고 있는 순환골재의 고품질화를 위한 기술 및 재활용제품 생산 기술 강좌를 들었다.이번 기술 강좌는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2011년 현장기술인력 재교육 사업` 위탁훈련기관으로 선정된 (주)경북환경에서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실무자 및 기술인력 집합교육 협조를 요청해 이뤄졌다.학생들은 이 회사 남상준 실험실장의 공장 현황 설명을 청취한 뒤 간접가열 방식의 재생아스콘 제조 공정과 순환골재 생산 공정을 꼼꼼히 둘러봤다.특히 학생들은 재생 아스콘 생산 전과정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는 공장 제어실에서 생산 공정 과정을 공부한 뒤 공장에서 생산된 재생 아스콘과 신재 아스콘을 면밀하게 분석, 관찰하기도 했다.교육에 참가한 김동회씨(3학년)는 “시멘트 생산 공장은 견학을 한 적이 있지만 재생 아스콘과 순환골재 생산 시설을 이렇게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며 “졸업 후 건설현장에 취업을 하게 되면 자원 보호 차원에서라도 재생 아스콘 생산을 적극 검토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수호 안동대 교수는 “오늘 현장 교육이 학생들에게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 하기 위해서라도 재생 아스콘 사용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경험하게 해 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정부는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재생 아스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각종 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에서 재생 아스콘 사용률은 20% 정도에 불과하다.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예천군에서는 신재 아스콘과 재생 아스콘의 사용 비율이 8대 2 정도에 불과하다”며 “재생 아스콘 사용으로 인한 미세한 구조적 문제 해결이 선행 된다면 점차 재생 아스콘 사용 비율을 늘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01

“곤충들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 보내세요”

【예천】 예천곤충연구소가 어린이 날을 맞아 5, 6일 이틀간 `2012년 어린이날 곤충이벤트`를 연다. `곤충과 함께, 신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맑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곤충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공연과 체험 등으로 어린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는 24만 조각의 비단벌레 날개로 꾸며진 국내 최대의 `비단벌레관`과 화려한 나비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의 나비관`, `이야기하는 나무` 등 새로운 전시시설과 아늑하고 편리한 휴게공간을 선보인다.3D상영관에서는 3D입체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하고,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마술쇼`를 하루 3차례 공연한다.또 3층 체험실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신기한 소리의 마술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복화술 공연이 하루 2차례 새롭게 선보인다.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야외 곤충정원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와 초콜릿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유료체험과 새둥지 꾸미기, 비눗방울 체험, 물판박이와 호박벌 체험 등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곤충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도 5월 5일 어린이날에 한해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새롭게 바뀐 전시시설과 재미난 공연은 다른 행사들과 차별성이 크므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5-01

`풍년기원` 예천 운광벼, 올 첫 모내기

【예천】 예천군 지역에서 첫 모내기가 지난 27일 개포면 입암리 비석들 안승우(54)씨의 논 5천610㎡에서 실시됐다.이번 첫 모내기는 안 씨 농가가 추석 때 햅쌀로 출하하기 위해 지난 4월 초 못자리를 설치하고 육묘한 것으로, 품종은 조생종 중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운광벼`다.이번 모내기는 예천지역 모내기 적기인 5월 중순~6월 초순보다 20일 정도 빠르며, 수확은 9월 초로 예상된다.첫 모내기에 나선 안 씨는 “이번에 모내기한 운광벼는 9월 초 조기 수확해 추석명절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소포장 판매할 계획이다. 보통 모내기보다 20일 가량 빨리 모내기를 해 햅쌀생산도 빨라지는 덕에 시중가격보다 1만 원 이상 높은 가격(80㎏ 가마당 약 21만원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모내기에 직접 참여한 이현준 예천군수는 “첫 모내기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모내기는 너무 일찍 할 경우,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 증가와 미질 저하가 나타난다. 반면 너무 늦으면 수량이 감소되고 등숙률과 미질이 떨어져 고품질 쌀 생산이 어렵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4-30

예천온천 관광발전사업 확충해야

【예천】 2014년 신 경북도청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예천군이 지역 온천관광 발전을 위해 `예천온천`의 명품화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현재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 24만5천㎡(7만4천평) 부지에 연면적 12만7천371㎡(3만8천평), 4개동(본청, 의회청사, 주민복지관 1, 2) 등 경북도청 청사 건립이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인구 10만명이 상주할 수 있는 신도시 조성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예천군은 도청이전과 동시에 많은 고객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예천 온천지구를 위락시설 단지로 확장하는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새롭게 단장해 경영수익을 높이고 도청이전과 신도시 건설에 걸맞게 제대로 된 온천으로써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2000년 3월 개장한 예천온천은 온천수가 금강산 온정리 온천과 수질이 같은 중탄염 염소 이온형 알카리 온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다량의 미네랄성분이 많이 함유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 때문에 피부노화방지와 성인병예방, 부인병, 신경통 등의 질환에 탁월해 그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찾기도 했다.지역 주민 정모씨는 “군의 경영수익사업의 일환으로 계속 사업을 유지한다면 시설투자를 하여 온천다운 온천으로 탈바꿈 시켜 세수증대를 비롯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편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온천 시욕장에 찜질방을 증축하기 위해 추경에 4억5천여만원을 승인받아 놓았다”며 “예천온천 사업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4-30

예천군, 농촌드라마로 전국에 소개

【예천】 예천군이 KBS 1TV를 통해 3년간 전국에 알려질 전망이다.KBS 1TV 전원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이하 산너머) 시즌2가 26일 예천군 지보면 소재지 일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산너머`는 `전원일기`와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이후 농촌을 배경으로 제작·방영하는 지상파 유일의 농촌극이자 KBS의 간판 전원극으로 시청률이 10%대인 인기드라마다.`산너머`는 지난 2007년 10월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을 무대로 시즌1이 5년간 방송된 뒤, 올해부터 주무대를 예천으로 옮겨 시즌2를 선보이게 된다.`산너머` 시즌2는 농촌에 뿌리내리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외국에서 농촌으로 온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 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원드라마다.제작 관계자는 “이 드라마의 중심인물은 대가족의 일원이 아니라 농촌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젊은 부부다. 그것도 어쩔 수 없이 귀농을 했다거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고향을 못 떠난 케이스가 아니라 농촌의 삶을 선택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 삶을 긍정적,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그들을 통해 농촌의 어제보다는 오늘을, 오늘보다는 내일을 진솔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산너머` 시즌2에는 김창숙, 연규진, 송기윤, 김찬우, 우희진 등 중장년층에게 호응이 높은 다수의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한다.`산너머` 시즌2는 예천군 지보면 소재지와 예천곤충연구소,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 등을 주무대로 2014년까지 3년간 총 150회가 촬영 예정이며 방영은 매주 1회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6일 첫 촬영분은 오는 5월 20일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이날 한국방송공사는 예천군과 `산너머` 제작 협찬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4-27

쌀 판로고민 계약재배로 던다

【예천】 쌀농사를 짓는 농민이나 단체의 최대 고민은 쌀을 재배하고 수확한 뒤 어떻게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얼마나 좋은 가격을 받는가 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대안으로 사전 계약재배가 주목받고 있다.예천군 지보면의 쌀전업농가 12명으로 구성된 `예천 기능성 쌀 연구회`는 최근 경기도 여주 소재 두보식품(주)과 쌀 계약 재배를 체결하고 가공용 쌀 재배에 들어갔다.이번에 계약 체결된 논의 면적은 44ha로 이곳에서 생산된 쌀은 가을에 수확해 전량 두보식품(주)에 납품된다.납품 단가는 40kg포대 당 4만원이지만 정부에서 논 소득기반다양화사업으로 1ha당 220만원을 보조해 줘 실제 농민이 받는 돈은 일반 재배 때보다 많다.논 10㏊에서 일반 재배를 통해 벼를 수확할 경우 평균소득이 100만 원 정도지만, 계약 재배의 경우 납품액과 정부보조금을 합해 115만 원으로 일반 재배 때보다 평균 15만 원 정도의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이번 계약 재배로 예천 기능성 쌀 연구회는 일반적인 벼 재배보다 약 6천600만원의 추가 농가 소득 발생과 안정적인 판로 개척이, 쌀 가공업체는 원활한 쌀 수급 등 상생 발전의 효과가 기대된다.예천군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10ha 이상의 논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가 계약 재배를 원할 경우 가공업체와 적극적으로 계약을 맺어 주는 등 쌀 생산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4-25

세계적 명소 남이섬 관광객에 예천 알린다

【예천】 예천군이 앞으로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예천군은 연간 국내외 관광객 250여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인 남이섬(일명 나미나라공화국)에 지역 홍보자리를 마련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예천군은 21일 남이섬에서 이현준 군수와 나미나라공화국 회장 및 사장, 중국 화레이사 사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홍보자리인 `예천단물샘터` 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이번 제막식은 지난 3월17일 (주)남이섬과 예천군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예천군 홍보자리인 `예천단물샘터`는 남이섬 본관 옆 창조 광장에 50㎡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예천의 뜻을 새긴 자연석과 석송령 후계목, 곤충 형상물 등이 조화롭게 배치됐다.중앙에 위치한 자연석 4기에는 `예천의 맑은 물과 남이섬은 뜻을 같이 한다`라는 의미의 `청천이의(淸泉怡意)`와 물맛이 달아 `단샘`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 예천(醴泉)을 나타내는 `예천단샘`이 살아 움직이듯 새겨져 있다.또 자연석 주위에는 세금 내는 소나무로 잘 알려진 석송령의 후계목 5주를 심고, 앞쪽에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알리는 무당벌레 조형물 3개를 설치해 예천의 이미지를 극대화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국제 관광명소인 남이섬에 예천 홍보자리가 마련돼 오는 7월28일부터 8월19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물론 `웅비하는 예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