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참우축제 오늘 개막… 시식·판매행사에 다양한 체험행사도
올해 축제는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맛기행 그 두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우고기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판매행사와 더불어 각종 체험행사, 공연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참우 떡갈비, 참우핫바 등 다양한 메뉴의 전시 및 판매와 더불어 부산물인 소머리, 소꼬리, 뼈와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부위(후지 등)는 15~20%할인판매를 실시,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소 꼬뚜레 및 워낭 만들기, 소 달구지, 한우 로데오 등 체험행사와 한우관련 OX퀴즈, 한우 깜짝경매 행사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정도 준비돼 있다. 또한 야간에는 예천참우를 직접 구워 먹으면서 라이브 공연(통기타, 색소폰)도 즐길 수 있어 입과 귀가 즐거운 `구이터 운영`으로 야외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성우 예천참우 축제추진위원장은 “예천 참우의 출하기반 구축과 소비 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방문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예천 참우의 우수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열리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참우는 예천군에서 만든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해 만든 섬유질발효사료(TMF)로 친환경적으로 사육되고 있으며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운 고급 숙성육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