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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하수관거정비 임대사업 서둔다

【예천】 예천군이 발주한 대형 국책사업인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하기 위해 책임감리 업체를 지정하는 등 공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으로서 오는 9월 착공해 2015년 5월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예천읍 일원에 총연장 47.1㎞의 관로를 신설 또는 보수하며 배수설비 3천377개소를 설치하는 등 총사업비 434억원 규모로 당초 오수와 우수의 합류식 관을 분류식 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분류식 하수관거는 일반주택의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것으로 우수와 오수를 완전 분리함으로써 주택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역류문제가 생기지 않아 집중호우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또한 방류수역 수질환경개선과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증대 및 지역경기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사업 시행자에게 공사 준공 이후 20년간 운영과 관리의 책임을 주어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접목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사업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금호산업이 주가 되어 4개(금호산업·국기건설·한일산업·한진중공업) 업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푸른예천환경주식회사`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사업비는 시행자가 우선 투자한 후 20년간 국가와 자치단체로부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예천군 관계자는 “3년여에 걸쳐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공사와 최대한 노력해나갈 방침이라면서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8-29

예천아카데미, 홍혜걸 박사 초청

【예천】 예천군은 2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학칼럼니스트 홍혜걸 박사를 초청해 제10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에서 홍 박사는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비만과 혈압 등에 대해 평소 알지 못했던 건강정보를 들려주고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기초지식을 알려줄 예정이다.대한민국 최초의 의사출신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 기자활동을 시작으로 4대 일간지 최연소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전임강사 및 의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홍 박사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KBS 아침마당과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 출연하는 등 공중파 방송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건강, 교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예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8

예천공무원들 인사 앞두고 술렁

【예천】 예천군이 2012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로 미뤘던 공무원들의 승진 보직 인사를 9월 초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진 대상자는 물론 공직사회 전반이 술렁이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6월 말 4급 1명, 5급 2명이 공로연수 등으로 인사 요인이 발생했으나 군 최대 행사인 곤충바이오 엑스포를 앞둔 시점이어서 인사를 연기했었다.예천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초순에 승진 및 보직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이번 인사를 앞두고 5급 승진 인사 대상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치열한 경쟁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시간이 갈수록 노골적인 승진 로비설 등 인사 소문이 나도는 등 직원들 사이에 인사와 관련한 각종 루머가 떠다니고 있다.특히 최근 지역에서 시행된 공사가 엉터리 부실공사로 진행됐다는 제보가 감사원에 제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사안이어서 승진 대상에 포함된 공사 담당 직원을 노린 음해성 투서라는 지적도 있다.군청 내 익명의 한 직원은 “모 승진 대상자가 군수 측근 누구 누구에게 인사 청탁을 하고 있다 거나 지역 모 유력인사가 어느 직원의 인사 로비를 하고 다닌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넓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이현준 군수는 취임 이후 줄곧 “인사 청탁을 한 직원에게는 각종 승진및 보직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해 온 터여서 이번 9월 인사가 이 군수의 장담대로 공정한 탕평 인사가 실시 될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7

예천보건소, 리모델링 통해 새롭게 `탈바꿈`

【예천】 그동안 노후되고 비좁았던 예천군보건소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보건소는 지난해 4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296㎡ 규모의 건강증진센터(2층)를 신축한 데 이어 올해 7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보건소 본관 건물을 전면 개보수를 했다.기존 시설물은 이용 공간부족과 노후화로 진료와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극히 제한적인 업무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보건소는 기존의 업무외에 통합건강서비스 제공과 방문보건사업, 영양사업, 출산장려사업, 성인병과 암환자 관리, 군민건강운동사업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어 군민 복지증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특히 보건소내 물리치료실에 고급 물리치료 장비인 수치료기를 설치하고 치과진료실 외 구강보건실을 별도로 설치,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했다.또한 치과내에 특수 치과유니트 장비도 구비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안마의자와 발 맛사지 등 간단한 물리치료 장비를 대기실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토록 했다.홍형식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인해 앞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7

참깨 생산성향상 재배시범 평가회

올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는 참깨 생산성향상 재배시범을 위한 현장 평가회가 읍 면상담소장을 비롯한 재배단지 회원, 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보문면 우래리 현지시범포장에서 열렸다.예천군은 올 상반기 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대표 우상윤)를 주 사업자로 선정해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참깨 생산성향상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현장 평가회는 시범포에서 참깨 품종별 비교, 작황평가, 재배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는 7명의 회원들이 올해 6ha 참깨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설치, 생산력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특히, 이날 협의체는 교육을 통해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와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으로 참깨를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으로 육성한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황부해 소장은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와 재배기술 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과 공동보조로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4

완벽한 교통대책·예천군민 값진 봉사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가 관람객 80만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데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예천지역 기관, 단체, 군민들의 희생과 땀이 숨어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 군수가 직접 전국을 누비며 홍보를 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의 치밀한 계획과 준비,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됐다는 것.무엇보다 예천군의 교통정책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이뤄졌다. 엑스포 기간 내내 교통소통이 원활했고 관람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교통대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행사장과 곤충생태원의 주차장을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집중 배치한 것을 들 수 있다.또한 예천중학교 후문에서 한천교 삼거리까지와 동본삼거리에서 통명교차로까지의 총 2.8km의 거리에 4차선 중 가장자리 차선에 45도 주차방식을 적용, 1천700여대를 주차하도록 했다.또 2007년 엑스포 당시 교행이 안돼 교통혼잡을 빚었던 한천제방에 교통분리봉을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주행사장과 곤충생태원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는 예천 곤충엑스포를 찾는 관람객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다. 배차간격 또한 관람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도착하는 즉시 바로 출발하도록 배려했다.한천의 주차장 하부와 동본교 사이 700m거리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관람객들이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동셔틀 4대를 운행했다.공무원들과 자원봉사들의 친절한 안내는 관람객들이 이번 곤충엑스포를 칭찬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서 완벽한 교통정책이 밑거름이 돼 85만명 입장객에 부대행사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105만명이라는 대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현준 군수의 탁월한 안목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2012-08-23

30만이 즐긴 삼강주막 상설공연 `전국 최고` 관광명소 손색없네

【예천】 예천군이 낙동강 1천300리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을 무대로 펼치는 삼강주막 상설공연이 엑스포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삼강주막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태어났다.상설공연은 2010년부터 매년 관광객이 많이 찾는 4~9월 기간 중 주말을 통해 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퓨전음악, 7080가요, 색소폰, 농요, 오악 등 다양한 공연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예천에 머물 수 있도록 엑스포가 열리는 2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상설공연을 개최해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용궁순대와 더불어 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흥겨운 음악을 통해 막걸리 한 사발에 시름을 달래주며 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삼강주막은 회룡포와 더불어 전국의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졌다.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면서, 예천군은 삼강주막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삼강주막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9월22일까지 열린다.예천군은 오는 2015년까지 1천1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회룡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삼강리 주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하는 녹색상생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해 풍양면 삼강리 일대를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지구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2

예천곤충엑스포 `대박 터졌네`

【예천】 전국 최대 규모 곤충 체험 박람회인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가 지난 19일 폐막했다.`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 예천에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85만1천741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단순 전시 행사에서 나아가 오감체험 콘텐츠로 무장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는 유례없이 지속됐던 폭염과 런던올림픽, 인근 자치단체들의 축제 동시 개최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관람객들은 곤충발달과정에 따른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구성과 직접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희귀 곤충 전시와 넓은 휴식공간이 있는 3D영상관도 인기를 끌었다.주행사장과 더불어 아시아 최대 나비 관찰원 및 세계 최대 비단벌레 전시작품 등이 있는 자연형 체험학습장 `곤충생태원`도 큰 주목을 받았다.특히 세계곤충학회(ICE)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축제`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곤충 엑스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타 지자체 및 유명 엑스포 실무진 등 100여개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또한 예천군은 경로당 무료숙박지원과 오토캠핑장 무료 운영을 통해 엑스포 관람객들의 숙박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다.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와 예천 참우축제, 용궁 순대축제 등 엑스포 기간에 펼쳐진 연계 축제들은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예천곤충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 윤종훈(42·수원)씨는 “타지역 유명 엑스포도 모두 다녀봤지만 예천곤충엑스포만큼 친절한 곳이 없었다. 누구에게 문의해도 친절히 응대해줘 관람 내내 기분이 좋았다. 전시내용뿐 아니라 친절도 일등이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곤충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5천여만원, 곤충 판매 6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게 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전기도 마련했다.2007년 첫 엑스포 개최 당시 60만명 관람객과 75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데 반해 이번 엑스포는 85만여명 관람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천지역의 경기활성화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천군은 그간의 곤충산업화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곤충산업의 메카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1

예천서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엄 열려

【예천】 예천군은 16일 문화회관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붐 조성과 예천군 꿀벌육종센터의 현황 소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2 양봉산업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가졌다.(사)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양봉학자와 한국양봉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가, 꿀벌사양기술과 꿀벌질병관리, FTA시대의 양봉산업의 전략, 2015 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인 한국개최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심포지엄 다음날은 양봉협회 회원 모두가 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를 견학하고 현장에서 꿀벌 우수 품종 개발 연구현황과 예천군꿀벌육종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 및 심포지엄 수료식을 가진 후 오후에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관람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FTA시대 국내 양봉인의 대응방안으로 양봉산업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 양봉기술RD연구 강화, 기존제품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기능성 꿀 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울대 우건석 교수는 `세계양봉대회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201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양봉대회에서 많은 양봉인의 참여, 우수한 양봉기구 및 고품질의 양봉산물의 전시를 역설했다.동남아시아의 양봉산업 현황(아시아 양봉대회 위원장 왕시리), 꿀벌 바이러스 질병관리(경기대 윤병수 교수), 흑등 말벌의 대처방안(안동대 정철의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정안진기자

2012-08-17

“악! 벌이 내게 날아 와요”

【예천】 지난 7월 28일 개막한 예천곤충엑스포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 곤충탐험 3D영상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곤충엑스포에 선보인 3D영상은 한반도 서식 대표곤충들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은 물론 화분매개곤충, 환경정화곤충, 천적곤충 등 최근 크게 각광 받고 있는 곤충의 산업적 활용 모습도 생생히 담음으로써 21세기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의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이 특징이다.단순 흥미위주 영상을 넘어 자연스럽게 곤충에 다가가 곤충의 산업적 유용성을 실증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입체감과 사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는 반응이다.특히 “곤충과 함께 열어가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엑스포 주제에 맞도록 배경음악도 별도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3D영상에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에서 곤충엑스포장을 찾아 3D를 관람한 3학년 남자 어린이는 “우와~ 벌이 나에게 날아와서 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평소 곤충을 징그러운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3D로 보니 귀엽고 인간을 위해 하는 일도 굉장히 많은걸 알았어요”라며 즐겁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생태원이 갖는 고유의 정체성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우리 주변 숲속의 실제모습과 자연생태를 담은 에듀테인먼트 3D영상인 “숲속의 친구들”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은 바로 눈앞에서 직접 보듯이 청개구리,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동식물 및 곤충들의 신비로운 모습과 생명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16

예천 용궁순대 축제 개막

【예천】 값싼 가격과 풍부한 영양으로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대표적인 음식 `순대. 이를 활용한 축제가 15일 예천에서 개막했다.예천군과 예천용궁순대축제주친위원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순대를 활용한 `2012예천 용궁순대 축제`를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개막하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연계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용궁순대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순대 축제로, 예천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은 꼭 먹어 보고 가는 이 지역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이다.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연예인 초청공연, 대구예술단공연, 용궁순대 가요제 등의 공연행사와 커플 순대 먹기 경연, 즉석 순대 레크레이션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순대·막걸리 시식, 1박2일 촬영지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용궁순대 대표음식점 7곳이 나와 순대 만드는 전 과정을 시연하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전통 놀이와 용왕님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이밖에 판매부스에는 전통 방식의 토종 순대 먹거리 장터와 풋고추, 표고버섯, 오곡미초, 현미쌀, 벌꿀 등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정안진기자

2012-08-16

예천 개인정화조 없어진다

【예천】 예천군이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로 생활환경 개선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년간 추진해 온 `예천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이 오는 2015년 6월 완공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된다.예천군은 지난 2009년 4월 환경부로부터 2010년 BTL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0년 4월 환경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문화재 지표조사는 물론, 실시협약 체결및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등 무려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총 공사비 455억원의 예산은 국비가 70%에 수개기금으로 18%를 충당하고 군비는 불과 1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주택과 아파트 단지 등의 개인 정화조는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이번에 실시되는 예천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예천읍 일원의 하수처리 단계를 오수 및 우수를 완전 분류식으로 전환시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예천읍은 그동안 노후화된 하수 관거로 인한 누수가 원인이 됐던 토양, 지하수 오염도 완전 해소될 뿐 아니라 민간자본과 기술 유치로 군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은 오히려 증대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예천하수관거정비사업 지난해 2월 금호산업이 시행사로 선정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14

인도네시아 방문단, 예천엑스포 현장 견학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관람객이 54만여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방문단이 13일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등 예천군 농업관련 주요사업 현장을 견학했다.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의 이번 방문은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참가를 위해 지난 7월말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예천군 방문 의사를 밝혀왔으며, 예천군은 8월 공식 초청장을 보냈다.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지역개발기획국장은 곤충엑스포 주행사장,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곤충생태원 등 친환경 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예천군의 농업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지역은 농업과 어업이 주산업이며, 망고 등 열대 과일 주생산국으로 농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은 진호국제양궁장, 삼한C1 등 군내 주요 사업 현장 방문 후 15일 출국할 계획이다.예천군은 이번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시시 사절단의 방문으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와 함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선진농업 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앞으로 농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제교류의 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또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양궁선수단 12명이 지난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개월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에서 전지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8-14

대구도 예천곤충엑스포 적극 지원

【예천】 대구시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대구시는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학습 기회확대를 위해 곤충엑스포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입장권 단체구매 접수창구를 운영, 1천400여매의 입장권을 구매했다.대구시 산하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여성원), 한국청년회의소 대구지구(회장 조정범),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회장 남성희), (주)온통 김성은 대표 등 봉사단체, 공무원들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입장권 단체 구매에 참여했다.특히, 국제로타리3700지구,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대구지구, (주)온통에서 구매한 520여매 입장권은 대구시내 아동보육시설에 보내져 취약계층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이웃 경북의 큰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적십자봉사원 140여명에 대한 단체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군 예천읍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19일까지 개최된다./정안진기자

2012-08-13

`일두백미 한우 맛기행` 예천참우축제 개최

【예천】 예천군의 한우 브랜드인 예천 참우 축제가 10일 예천군민탁구장 앞 광장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일두백미 발효 미생물로 키운 친환경 고급육 예천참우 맛 기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천참우 홍보관, 한우고기 부위별 전시뿐만 아니라 예천참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구이터 등을 운영한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짐승들로부터 소와 말을 보호하기 위한 목에 달아 주던 방울인 `워낭`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16세 이상 남자의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체험, 곤포에 추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또 어릴 적에 보던 소달구지도 직접 타 볼 수 있어 아련한 옛 추억도 한번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생균제로 정성껏 키운 예천참우를 현 시세 보다 20~30% 싸게 할인 판매하고, 1천원 정도의 야채만 구입하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점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예천참우는 예천군에서 개발한 유산균, 효모 등의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하여 만든 섬유질 발효사료(TMF)로 키워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8-13

예천곤충엑스포 기간중 경로당 활용 무료 잠자리 제공

【예천】 예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과 공무원들의 정성어린 친절이 방문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8일부터 예천곤충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경로당을 활용, 외지인들에게 무료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가족같이 대해 줘 방문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부산에 사는 정현경씨 가족 4명은 예천에서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경험했다.정 씨 가족은 지난 5일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곤충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예천을 찾았다.정 씨 가족은 곤충엑스포의 주행사장과 상리 곤충생태원에 마련된 각종 곤충 전시실을 관람하고 호박벌,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으로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중에도 내심 걱정이 앞섰다. 예천이 초행길인데다 숙박할 곳을 마련하지 못해서다.정 씨는 어쩔 수 없이 예천군청에 숙박 문의를 했다.그런데 돌아온 말을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경로당을 소개해 준 것.정 씨 가족은 편한 마음으로 엑스포 관람을 한 후 늦은 밤 8시 30분 무료 숙박시설인 예천군 하리면 우곡2리 노인회관으로 향했다.늦은 시간에 무료로 이용한다는 미안함, 시골 인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마음이 무거웠다.그러나 모든 것이 기우였다. 노인회관에 도착하자 마을 노인회장과 부녀회장이 마치 손자 손녀를 기다렸다는 듯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었다. 수박을 잘라주고 떡도 내주고, 아이들도 매우 예뻐해 줬다.더욱 놀랄 일은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하룻밤 편히 쉰 것도 모자라 부녀회장이 손수 아침밥을 마련해 왔다. 갓 지은 밥에 보글보글 끓인 된장국, 제철 채소로 버무린 반찬 등 그야말로 정성이 듬뿍 담긴 밥상이었다. 또 마을길을 돌아 나오는 내내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는 노인회장과 부녀회장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정 씨는 “예천이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공무원의 친절함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선선한 바람이 불면 우리 가족 다시 한번 꼭 예천을 찾아 가려합니다”고 감사했다.또 “어느 값비싼 펜션, 호텔보다도 따스함과 정겨움이 묻어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너무나 알차고 보람된 엑스포, 끝까지 성공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경로당 32곳을 개방, 지금까지 540명의 관람객이 무료 숙박을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중 숙박이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나 전화를 주면 자리가 남은 경로당에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10

`소백산 용두황태·용궁 토끼간빵` 예천 곤충엑스포 최고 인기상품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내 곤충나라 예천 농특산물관에서 `소백산 용두황태`와 `용궁 토끼간빵`이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상품은 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부터 현재까지 각각 2천500만원과 2천만원상당이 판매돼 행사 끝나는 날까지 1억 원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용두황태는 이제까지 진부령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던 것을 청정지역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해발 750m의 덕장에서 생산된 것. 찬바람과 강추위, 적당한 눈 등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건조돼 황태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용두황태는 시판초기부터 입소문으로 홍보돼 9월에 개최하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경상북도새살림회, 대한적십자회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바자회 물품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지역 최고 명품 반열에 올랐다.용궁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끼간빵은 지난 5월 경북대학교와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용궁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양엽) 회원들이 곤충엑스포와 용궁순대축제(15일~19일)를 대비해 만들었다.용궁간빵은 용궁이라는 지역명에 고대설화 별주부전을 접목해 만든 상품명이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팥, 호두, 헛개나무 추출액 등 건강에 좋고 간(肝)에 효능이 있는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달지 않고 먹을수록 고소한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다.용궁 토끼간빵은 별주부가 토끼 간(肝)을 구하기 위해 육지를 찾았듯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만 판매한다.예천군은 앞으로 두 제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농특산품으로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를 꾀해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2012-08-10

`예천곤충엑스포`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가족과 함께 여름방학 체험학습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고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엑스포조직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테마 전문 체험박람회를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5가지 요령을 제안했다.◆ 동선 미리 확인 후 이동엑스포 행사장은 예천읍 공설운동장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으로 나뉜다.또 예천읍 주행사장에는 주제전시관 외에도 각종 체험부스와 세계문화체험존, 곤충산업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다.이런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동선 확인이 필수다.주행사장 종합안내소에 비치돼 있는 팸플릿에는 기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이벤트 곤충지도가 포함되어 있어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 상설공연 시간 확인주행사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설공연장에서는 매일 시간대별로 다른 공연이 열린다.어린이특선뮤지컬과 추가열, 자전거탄 풍경과 함께하는 콘서트, 마술쇼 등 총 20여 가지가 넘는다.또 상설공연장 옆에서는 펄러비즈, 나무, 점토 등으로 곤충을 만들어 보는 `알쏭달쏭 곤충학교`도 매시간 진행된다.참여를 원한다면 미리 현장 접수를 해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엑스포와 연계된 지역축제 참여엑스포기간 동안 예천의 유명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삼강막걸리축제(3~8일), 예천참우축제(10~14일), 용궁순대축제(15~19일) 등이 있다.모두 엑스포 행사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 예천사랑 쿠폰 활용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예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예매권은 NH농협은행과 티켓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보통권과 단체 할인권의 경우 장당 1천 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입장권에는 1천 원부터 2천 원 상당의 예천사랑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이 쿠폰은 엑스포 기간 동안 예천지역 전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편한 복장·자외선 차단은 필수주행사장부터 곤충생태원, 지역축제행사까지 돌아보기 위해서 편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다.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도 필요하다.어린이와 동행한다면 주행사장 안 곤충워터슬라이드를 그냥 지나칠리 없으므로 여벌의 옷을 챙기면 도움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09

“곤충엑스포 성공비법 배우자”

【예천】 `2012 예천곤충엑스포`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경북도내 타 시·군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7일 안동시청 공무원 53명은 오전 일찍 엑스포 주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을 방문, 각종 전시관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상리면 곤충생태원과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리고 있는 막걸리 축제 현장을 돌아봤다.또 상주시청 공무원 60여 명도 이날 오후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찿아 전시관과 체험관을 꼼꼼히 돌아본 뒤, 행사 안내를 맡은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행사 전반에 대해 세심히 관찰하고 돌아갔다.더욱이 영천시에서는 지난 엑스포 개막식 때 참석했던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45명의 공직자들이 오는 13일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고 주제 전시관 및 곤충산업관과 곤충생태원 일대를 견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도내 타 자치단체들의 곤충엑스포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안동시청 안재홍 담당은 “이번 예천 곤충엑스포 행사장 방문은 주요 시책안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타 지자체의 축제 내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됐다”며 “곤충엑스포의 잘된 점, 발굴 및 우수한 내용을 벤치마킹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9

예천곤충엑스포 8일만에 관람객 30만 넘었다

【예천】 예천곤충엑스포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일만의 성과로, 행사를 주최한 예천군의 관람객 목표액 80만 명의 성공이 기대된다.예천군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대 전문 곤충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엑스포`를 야심차게 마련하고, 지난달 28일 예천읍 공설운동장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장했다.초반 관람객 수는 저조했다. 개장 후 4일 동안 관람객이 10만여 명에 그쳤다.하지만 8월 들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됐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도 지난 1일은 4만 3천여 명, 2일은 4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말인 5, 6일은 이틀간은 1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관람객들의 후기가 트위트, 블러그, 페이스북 등 SNS(쇼셜네트워크)와 각종 인터넷 카페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고 KBS 2TV의 출발드림팀의 `수박벌 체험`과 굿모닝 대한민국의 `예천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곤충체험`이 전국으로 생방송 되면서 분위기를 탔다.네이버에 곤충엑스포 소감을 올린 닉네임 `따라장이 화야`는 “곤충엑스포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용도 좋고 관계자들도 친절하고 그것보다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더라. 아빠가 곤충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고, 이런 시간을 진짜로 원했거든요”라고 소감을 적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7

이현준 예천군수, 폭염에 애쓰는 직원들 격려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엑스포가 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가 연일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 개최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 군수는 개막 이전에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엑스포 홍보에 힘써왔으며, 개막 이후에는 하루 4~5개 이상의 엑스포 관련 공식 일정 이외에도 연일 행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 군수는 행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난 1일에는 “땀띠가 나고 까맣게 그을린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서로 도와가면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보내기도 했다.특히 연이은 가마솥 더위 아래 도로변에서 교통안전과 주차 질서에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생수물을 손수 전하며 위로도 했다.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는 일일 평균 2만 5천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구 신성초등학교, 포항 양학초등학교, 의성 영재캠프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6

“시원한 막걸리 마시며 무더위 날리세요”

【예천】 최근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을 타고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에서 `2012 예천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서 3~8일까지 펼쳐진다.막걸리 축제는 지난 3일 이현준 군수와 이윤철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박구윤, 우연이, 단비, 임현정, 김정연, 현진우, 이창희, 박미영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또 통기타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등 각종 공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CF왕 선발대회, 장기자랑, 즉석 노래자랑,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다.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전시, 체험관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를 활용한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 전시, 도예업체의 막걸리 관련 도기류 전시 및 판매, 돌담길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체험행사로는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이 축제기간동안 운영됐다. 또 예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손편지로 마음을 담아 보내는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마련됐다.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빛이 나고 있다.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는 막걸리를 활용해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를 전시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빵과 한과, 떡 등의 음식을 전시, 안동과학대학교는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네일아트, 안동대학교는 동아리팀들의 신나는 댄스와 흥겨운 풍물을 선보였다.예천군에서는 곤충을 테마로 한 전문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지난달 28일 개막, 오는 19일까지 23일간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예천읍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