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는 폐건전지를 모으기 위해 150여개 폐건전지 수거함을 제작해서 배포했으며, 작년에 1천350kg을 수거했고 금년에는 1천500kg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 쓴 건전지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아파트, 학교 등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어두면 군에서 이를 회수해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이송 후 재활용 된다.
폐건전지는 수은 등의 유해물질의 함유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일반쓰레기와 같이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부식 되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를 회수하여 재활용 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재사용할 수 있어 집중 수거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 수거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으므로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킬 수 있으니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