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가수 공연·떡메치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그네 반기는 술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는다. 이날 남궁옥분, 강민주, 박미영, 류기진, 온희정, 지원이 등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지역대학 공연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삼강주막 노래자랑, 퀴즈열전, 막걸리 3종 경기, 삼강주막 막걸리 알아맞히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막걸리 주제 기획전, 아시아권 대표 술 기획전시, 돌담길 갤러리, 청사초롱 등이 펼쳐지며 가상 음주 체험, 떡메치기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을 통해 편지 전달하기, 취화선 부채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꽃 책갈피 만들기, 막걸리칵테일 시음, 막걸리를 활용한 먹을거리 전시 및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3시 삼강주막 막걸리 무제한 무료시음행사와 예천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며 삼강주막에서 회룡포로 넘어가는 비룡교 강변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립대학교 피부미용과에서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로션 전시와 샴푸·미스트 만들기 체험, 공연 프로그램에도 안동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동아리가 함께 참여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