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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4대 테마축제` 관광객 13만여명 몰려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8-07 00:13 게재일 2013-08-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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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 4대 테마축제 중 하나인 은붕어잡이 체험행사.
【예천】 예천군이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한꺼번에 잇따라 개최한 `4대 테마축제`에 13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효과적인 군 홍보에 적중했다.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나그네 반기는 酒 한사발 `예천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 3만4천여명, 3일부터 이틀간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개최된 `제2회 용궁순대축제`에 7만여명이 찾았다.

또한 3일 한천일원에서 개최된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은어, 붕어 등 4종의 고기잡이 체험을 위해 가족단위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1만4천여명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2013 예천곤충페스티벌`에는 1만7천5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장마다 인파로 북적였다.

4대 축제의 성공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연령별, 주제별 테마를 선정,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주막의 향수와 풍류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은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삼위일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예천을 제대로 알려보자는 취지에서 4대 축제들을 한꺼번에 모아 잇따라 개최한 점, 시기적으로 휴가의 절정기에 축제를 개최한 점 등이 관광객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매우 컸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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