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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계약 원가심사로 예산 4억5천만원 절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7-19 00:18 게재일 2013-07-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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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이 순환형 매립장 정비공사 조성과정에서 발생한 가연성폐기물 처리비 21억원을 절감한 데 이어 각종 계약 원가심사로 또 다시 4억5천여만원을 절감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되고 있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및 물품 구입시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금액 등 적정여부를 계약 전 심사하는 제도로서 공사 3억원 이상, 용역 5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금액의 사업이 심사대상이다. 금년 상반기 29건 121억4천만원에 대한 원가심사 결과 공사비 2억7천700만원, 용역비 1억5천100만원, 물품구입비 2천600만원 등 총 4억5천400만원으로 심사요청금액의 3.74%를 절감했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계약원가심사를 전담하는 기술직 공무원을 배치해 각종 계약의 원가심사를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은 예방적 지도감사 차원에서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예산절감을 추진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심사기법을 적용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절감과 함께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으로 공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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