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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차라리 마을을 통째 사라”

【예천】 유기질 비료생산업체의 마을 인근 건립을 강력 반발하며 항의 집회 시위까지 벌였던 풍양면 청운리 주민들이 11일 예천군청을 방문, 군수와 면담을 갖고 “예천군에서 청운리 마을 전체를 매입해 달라”고 군수에게 요구했다.이날 청운3리 주민 30여명은 이현준 군수와 군청 영상 회의실에서 면담을 갖고 “군수님이 자식과 같은 주민들을 버렸으니 우리도 부모님을 버리는 심정으로 군민이길 포기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예천군은 유기질 비료 생산업체인 의성군 단북면 소재 (주)청보가 지난해 12월27일 풍양면 우망리 972-12외 1필지 9천900여㎡에 유기질 비료공장 설립을 위해 신청한 창업계획 승인안을 올해 초 승인해 줬다.그러자 이같은 공장 설립 계획을 뒤늦게 알게 된 인근 청운리 주민들은 지난해 11월7일 이현준 예천군수실을 항의 방문,“청정지역에 분뇨 공장이 건립되는 것을 절대로 묵인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한데다 지난해 연말에는 예천군의회 앞에서 집회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마을주민들은 또 지난 9월7일 공장 설립 예정부지 진입로에 경운기 등 농기계를 배치, 공사장 진입을 차단했으나 이날 이 군수를 면담한 주민들은 농기계를 철수시키고 허가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이현준 예천군수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공장 설립 허가 신청서가 들어온 것을 행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법은 없다”며 “하지만 모든 법 규정을 철저히 적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9-12

예천 도청신도시 주변 전원 주거단지 조성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에 편입되는 이주민 정착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호명면 산합리 일원에 전원도시 형태의 신규마을을 조성한다.신규마을은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일반 농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2만8천597㎡의 부지에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5가구(현지이주민 30가구·도시이주민 15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말까지 사전 환경영향평가 검토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본격적인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예천군은 택지조성 및 상·하수도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에 이어 2013년 하반기부터 개인별 주택신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규마을이 조성되면 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외부 인구유입을 촉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전원도시가 건설된다.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있어 마을과 주변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입주자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한 신규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9-12

서진규 박사 초청 `예천아카데미` 연다

【예천】 예천군은 오는 12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공무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희망연구소 소장인 서진규 박사 초청, 제11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에서 서 박사는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라는 주제로 군인으로서, 학자로서, 어머니로서 주어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험난한 삶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를 들려준다. 또 한국사회가 개개인의 자질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회를 부여하는 `희망의 사회`가 되기 위한 과제들에 대해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MBC TV 성공시대와 KBS 일요스페셜에 소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반향 일으킨 서 박사는 1948년 경남 동래에서 태어나 풍문여고를 졸업한 후 가발공장 직공, 식당 종업원 등으로 일하다가 미국에 가정부로 취업을 하기 위해 단신으로 태평양을 건너갔다.결혼 후에는 남편에 의한 폭력으로 얼룩진 힘든 결혼생활을 피하기 위해 1976년 미 육군 사병으로 입대했다. 장교임관을 거쳐 20여년 동안 군 생활을 하다가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러나 힘든 군 생활 과정에서도 美 메리랜드대를 졸업하고, 美 캘리포니아 국방언어학교에서 일본어과정을 마쳤다.이후 美 하버드대에서 동양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늦은 나이지만 못다 이룬 학문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하버드대 대학원 국제외교사와 동아시아언어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군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주민들의 교양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9-10

웅비 예천 영어 말하기 대회 `성황`

【예천】 예천군과 예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대구·경북 영어마을이 주관한 `제2회 웅비 예천 영어말하기 대회`가 지난 7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예천지역 초등 5, 6학년과 중등 1, 2학년을 대상으로 국제화 시대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함으로써 자기계발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초등부와 중등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대회는 예천군 관내 20개 초·중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29명의 학생들이 나의 소중한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분야, 내가 하고 싶은 것,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했다.특히 참가자 발표가 끝나고 영어로 인터뷰를 해 학생들이 자신의 영어실력을 더욱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대구·경북 영어마을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은 발표자의 창의성과 논리성, 발음, 태도, 인터뷰 등을 종합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1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했다.이번 수상자는 금년 겨울방학 기간 중 대구·경북 영어마을에 입소하여 영어 심화학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영어 말하기 대회가 많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영어 구사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9-10

예천군민상 후보 추천하세요

예천군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이달 17일까지 예천군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예천군민상은 1986년 문화, 체육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사회봉사, 효행실천 등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타의 귀감이 된 군민들에게 주는 상이다.예천군민상은 현재까지 103명이 수상했으며 매년 10월 16일 군민의 날 행사시 수여하고 있다.추천부문은 영농, 사회봉사, 효행, 문화·체육 4개 부문에서 분야별 각 1명씩 추천을 받고 있으며 문화·체육부문 중 문화부문은 지난해 수상한 만큼 올해는 체육부문만 추천이 가능하다.후보자는 17일 현재 군내 거주자 및 출향인 등으로 최근 2년이내 각 분야별로 공적이 뚜렷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자로 각 단체장을 비롯하여 군청 산하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주민도 해당 주소지 읍·면장에게 직접 추천할 수 있다.신청서는 예천군청 홈페이지(www.ycg.kr)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9월 1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수상자 결정은 관련서류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예천 군민상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하여 오는 10월 16일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하게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9-07

예천 농·특산물은 서울로

【예천】 예천군은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지역홍보를 위해 하루 25만여명이 이용하는 특급 환승역인 서울 천호역에 예천군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을 설치하고 6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한성 국회의원, 권영일 부의장을 비롯 지역의 기관단체장,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강동구청장, 구로구청장, 재경군민회장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고 특히 농·특산물 홍보판매단 소속 농민 30여명이 참석해 개관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천호역 예천군 농·특산물 판매관은 농촌사랑과 도농교류를 솔선 실천해 오던 김기춘 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개관식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예천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과 수도권 주민들이 싼 값에 애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예천군은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그동안 서울시 마포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 서울시 양재동 등지에 홍보 판매장을 개설했고 예천장터와 옥션, 11번가 등의 온라인 판매망 확충 등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위해 역동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신동은 예천군 농정과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천호역 농·특산물 홍보판매관은 지하철이라는 어려운 여건을 뚫고 숱한 역경 끝에 개관하는 만큼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직거래 시스템을 확실히 정착시켜 도시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겠다”며 “예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지역의 문화와 이미지를 알리는 수도권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9-07

청와대, 예천 농민들과 소통의 장 마련

【예천】 청와대 소통비서관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농업발전 전략모색 및 농민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청와대와 예천군이 축산농 및 귀농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여 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서 청와대 소통비서관(김석원 외 2명)과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을 비롯해 이현준 예천군수, 지역농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지보참우마을에서 한미 FTA 협정과 세계 곡물가 인상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축산농가 1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 군 농업발전 전반과 귀농, 귀촌농가에 대한 애로사항청취를 위해 상리면 백석체험마을에서 귀농, 귀촌 11농가와 간담회를 가진 후 농업현장을 직접 돌아보았다.청와대 김석원 소통비서관은 “농민들과 현장행정을 통한 소통기회를 확대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농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예천군 귀농인회 이철호 회장은 한미 FTA 협정을 비롯해 각종 농자재 인상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실질적인 지원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농업정책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책 강구를 주문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농촌현장까지 내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준 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고 군 농업발전을 위한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9-03

사도세자·문종태실터 관광콘텐츠 개발

【예천】 예천군 명봉리 사도세자 및 문종 태실터에서 다량의 석물이 발견됐다. 보물급으로 알려진 문종대왕의 태항아리와 사도세자의 태항아리는 1930년대 이왕직 예식과에 의해 서삼릉으로 이장되면서, 이 곳의 석물은 훼손되고 태실비만 명봉사에 안치돼 있다.예천군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긴급 발굴비를 지원받아 지난 7월 성림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해 발굴조사를 한 결과 온전하게 남은 석함과 뚜껑, 개첨석, 횡죽석 등 다량의 석물이 출토됐다.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문종과 사도세자의 태항아리와 태지석, 장서각에 보관되어 있는 장조(사도세자) 태봉도와 사도세자태실비 탁본, 태봉등록을 비롯한 여러 문헌에 남아 있는 역사자료를 활용할 경우 원형에 가까운 복원과 연구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왕실의 태실문화는 동양의 한·중·일 삼국 중 우리나라에만 남아 있는 독특한 문화이지만, 전국 대부분의 조선왕조 태실은 파괴돼 일부만이 남아 있는 실정이다.향후 원형복원과 관리가 이뤄진다면 동양의 독특한 왕실문화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을 길이 열려 있다.예천군은 문종대왕 태실과 장조대왕 태실을 복원해 조선왕조 태실문화의 산 교육장이자 정조의 효심을 보여주는 문화자원으로 활용하고, 이 곳을 수원과 화성에 위치한 정조관련 역사자원과 연계해 충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명봉사에 있는 사도세자의 태실과 화성시의 융릉은 정조가 특별하게 왕과 같은 격식으로 조성한 곳으로,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효심을 알 수 있게 하는 곳이다. 예천군은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태실뿐만 아니라 정조의 아들인 문효세자의 태실이 용문사에 위치하고 있어 정조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특히, 수원 화성은 정조의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고, 조선후기 왕도정치를 펼치고자 했던 정조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31

`엑스포 끝나도`… 예천곤충생태원 관람객 북적

【예천】 예천곤충생태원이 지난 19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으나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예천군 상리면 은풍로 백두대간의 청정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는 예천곤충생태원은 16만5천100㎡의 규모로 곤충연구·사육동을 비롯해 동양최대의 나비터널, 수변생태공원, 곤충정원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적 효과가 풍부한 전국 최고의 자연 친화적인 생태 자연학습장이다.지난 7월 28일부터 23일간 예천곤충엑스포행사 기간 동안 30만명이 예천을 찾았다. 이곳은 곤충산업의 중요성과 곤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도 1일 평균 7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있다.특히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세계최대의 비단벌레관전시관은 부와 명예, 영생의 상징으로 옛 왕릉의 부장품에서 발견된 비단벌레 13만 마리로 26만개의 등딱지 날개로 꾸며져 있다.길이 67m, 폭 22m, 높이 13m의 터널형 망 구조로 수천마리의 나비와 기주·밀원식물이 심어져 있는 동양최대의 자생 사육관찰 나비터널, 여왕벌방 1개와 6만7천개의 알벌방, 애벌레방, 수벌방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말벌집이 상시 전시되어 있다.또한, 곤충생태체험관은 3D 영화관을 비롯한 이야기하는 나무, 나비 몬드리안, 세계의 나비관, 딱정벌레관, 나무곤충만들기 및 장수풍뎅이와 호박벌 수벌체험과, 곤충정원, 벅스하우스, 조각공원 등 곤충과의 신기한 만남, 즐거운 체험거리가 가득한 신나는 곤충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30

예천 하수관거정비 임대사업 서둔다

【예천】 예천군이 발주한 대형 국책사업인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추진하기 위해 책임감리 업체를 지정하는 등 공사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친환경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으로서 오는 9월 착공해 2015년 5월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예천읍 일원에 총연장 47.1㎞의 관로를 신설 또는 보수하며 배수설비 3천377개소를 설치하는 등 총사업비 434억원 규모로 당초 오수와 우수의 합류식 관을 분류식 관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분류식 하수관거는 일반주택의 화장실과 부엌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것으로 우수와 오수를 완전 분리함으로써 주택가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역류문제가 생기지 않아 집중호우에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또한 방류수역 수질환경개선과 하수처리장 운영효율증대 및 지역경기활성화뿐만 아니라 민간사업 시행자에게 공사 준공 이후 20년간 운영과 관리의 책임을 주어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접목함으로써 환경기초시설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사업은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금호산업이 주가 되어 4개(금호산업·국기건설·한일산업·한진중공업) 업체가 컨소시엄을 맺고 `푸른예천환경주식회사`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시행하게 되며, 사업비는 시행자가 우선 투자한 후 20년간 국가와 자치단체로부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예천군 관계자는 “3년여에 걸쳐 시행되는 만큼 주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시공사와 최대한 노력해나갈 방침이라면서 군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8-29

예천아카데미, 홍혜걸 박사 초청

【예천】 예천군은 29일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의학칼럼니스트 홍혜걸 박사를 초청해 제10회 예천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강연에서 홍 박사는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비만과 혈압 등에 대해 평소 알지 못했던 건강정보를 들려주고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꼭 알아두어야 할 건강 기초지식을 알려줄 예정이다.대한민국 최초의 의사출신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 기자활동을 시작으로 4대 일간지 최연소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전임강사 및 의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홍 박사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KBS 아침마당과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 출연하는 등 공중파 방송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에게 잘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건강, 교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청하여 예천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8

예천공무원들 인사 앞두고 술렁

【예천】 예천군이 2012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로 미뤘던 공무원들의 승진 보직 인사를 9월 초에 단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승진 대상자는 물론 공직사회 전반이 술렁이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6월 말 4급 1명, 5급 2명이 공로연수 등으로 인사 요인이 발생했으나 군 최대 행사인 곤충바이오 엑스포를 앞둔 시점이어서 인사를 연기했었다.예천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초순에 승진 및 보직 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이번 인사를 앞두고 5급 승진 인사 대상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물밑에 가라앉아 있던 치열한 경쟁이 서서히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다.시간이 갈수록 노골적인 승진 로비설 등 인사 소문이 나도는 등 직원들 사이에 인사와 관련한 각종 루머가 떠다니고 있다.특히 최근 지역에서 시행된 공사가 엉터리 부실공사로 진행됐다는 제보가 감사원에 제기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불거진 사안이어서 승진 대상에 포함된 공사 담당 직원을 노린 음해성 투서라는 지적도 있다.군청 내 익명의 한 직원은 “모 승진 대상자가 군수 측근 누구 누구에게 인사 청탁을 하고 있다 거나 지역 모 유력인사가 어느 직원의 인사 로비를 하고 다닌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넓게 퍼져 있다”고 말했다.이현준 군수는 취임 이후 줄곧 “인사 청탁을 한 직원에게는 각종 승진및 보직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해 온 터여서 이번 9월 인사가 이 군수의 장담대로 공정한 탕평 인사가 실시 될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7

예천보건소, 리모델링 통해 새롭게 `탈바꿈`

【예천】 그동안 노후되고 비좁았던 예천군보건소가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보건소는 지난해 4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296㎡ 규모의 건강증진센터(2층)를 신축한 데 이어 올해 7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보건소 본관 건물을 전면 개보수를 했다.기존 시설물은 이용 공간부족과 노후화로 진료와 예방접종, 방역소독 등 극히 제한적인 업무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보건소는 기존의 업무외에 통합건강서비스 제공과 방문보건사업, 영양사업, 출산장려사업, 성인병과 암환자 관리, 군민건강운동사업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어 군민 복지증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특히 보건소내 물리치료실에 고급 물리치료 장비인 수치료기를 설치하고 치과진료실 외 구강보건실을 별도로 설치,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이용이 용이하도록 했다.또한 치과내에 특수 치과유니트 장비도 구비함으로써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안마의자와 발 맛사지 등 간단한 물리치료 장비를 대기실에 설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활용토록 했다.홍형식 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으로 인해 앞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7

참깨 생산성향상 재배시범 평가회

올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되는 참깨 생산성향상 재배시범을 위한 현장 평가회가 읍 면상담소장을 비롯한 재배단지 회원, 독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보문면 우래리 현지시범포장에서 열렸다.예천군은 올 상반기 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대표 우상윤)를 주 사업자로 선정해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을 위한 참깨 생산성향상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날 현장 평가회는 시범포에서 참깨 품종별 비교, 작황평가, 재배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학가산 참깨영농협의체는 7명의 회원들이 올해 6ha 참깨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신품종 종자보급, 참깨수확기, 정선기, 포장기, 착유기 등을 설치, 생산력 증대는 물론 농가 소득증대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다.특히, 이날 협의체는 교육을 통해 지역 토질에 맞는 차별화된 신품종 참깨 재배와 가공을 통한 기능성 참기름 생산으로 참깨를 새로운 고부가 농산품으로 육성한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황부해 소장은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와 재배기술 전수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과 공동보조로 예천참깨 옛 명성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4

완벽한 교통대책·예천군민 값진 봉사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가 관람객 80만명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치러진데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예천지역 기관, 단체, 군민들의 희생과 땀이 숨어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 군수가 직접 전국을 누비며 홍보를 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의 치밀한 계획과 준비,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2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됐다는 것.무엇보다 예천군의 교통정책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잘 이뤄졌다. 엑스포 기간 내내 교통소통이 원활했고 관람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관람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교통대책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행사장과 곤충생태원의 주차장을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집중 배치한 것을 들 수 있다.또한 예천중학교 후문에서 한천교 삼거리까지와 동본삼거리에서 통명교차로까지의 총 2.8km의 거리에 4차선 중 가장자리 차선에 45도 주차방식을 적용, 1천700여대를 주차하도록 했다.또 2007년 엑스포 당시 교행이 안돼 교통혼잡을 빚었던 한천제방에 교통분리봉을 설치해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주행사장과 곤충생태원을 이어주는 무료 셔틀버스는 예천 곤충엑스포를 찾는 관람객 모두에게 칭찬을 받았다. 배차간격 또한 관람객들이 기다리지 않고 도착하는 즉시 바로 출발하도록 배려했다.한천의 주차장 하부와 동본교 사이 700m거리에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관람객들이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전동셔틀 4대를 운행했다.공무원들과 자원봉사들의 친절한 안내는 관람객들이 이번 곤충엑스포를 칭찬하게 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서 완벽한 교통정책이 밑거름이 돼 85만명 입장객에 부대행사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105만명이라는 대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현준 군수의 탁월한 안목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정안진기자

2012-08-23

30만이 즐긴 삼강주막 상설공연 `전국 최고` 관광명소 손색없네

【예천】 예천군이 낙동강 1천300리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을 무대로 펼치는 삼강주막 상설공연이 엑스포 기간 중 전국 각지에서 3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삼강주막은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태어났다.상설공연은 2010년부터 매년 관광객이 많이 찾는 4~9월 기간 중 주말을 통해 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퓨전음악, 7080가요, 색소폰, 농요, 오악 등 다양한 공연을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예천에 머물 수 있도록 엑스포가 열리는 2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상설공연을 개최해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용궁순대와 더불어 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흥겨운 음악을 통해 막걸리 한 사발에 시름을 달래주며 엑스포 기간 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삼강주막은 회룡포와 더불어 전국의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졌다.삼강주막은 1900년경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경상북도 민속자료로 지정되면서, 예천군은 삼강주막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삼강주막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9월22일까지 열린다.예천군은 오는 2015년까지 1천15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회룡포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삼강리 주변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 문화와 생태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특화하는 녹색상생벨트조성사업을 추진해 풍양면 삼강리 일대를 녹색문화 신성장 동력지구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2

예천곤충엑스포 `대박 터졌네`

【예천】 전국 최대 규모 곤충 체험 박람회인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가 지난 19일 폐막했다.`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 예천에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85만1천741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단순 전시 행사에서 나아가 오감체험 콘텐츠로 무장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는 유례없이 지속됐던 폭염과 런던올림픽, 인근 자치단체들의 축제 동시 개최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관람객들은 곤충발달과정에 따른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구성과 직접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희귀 곤충 전시와 넓은 휴식공간이 있는 3D영상관도 인기를 끌었다.주행사장과 더불어 아시아 최대 나비 관찰원 및 세계 최대 비단벌레 전시작품 등이 있는 자연형 체험학습장 `곤충생태원`도 큰 주목을 받았다.특히 세계곤충학회(ICE)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축제`로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곤충 엑스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타 지자체 및 유명 엑스포 실무진 등 100여개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또한 예천군은 경로당 무료숙박지원과 오토캠핑장 무료 운영을 통해 엑스포 관람객들의 숙박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다.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와 예천 참우축제, 용궁 순대축제 등 엑스포 기간에 펼쳐진 연계 축제들은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예천곤충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 윤종훈(42·수원)씨는 “타지역 유명 엑스포도 모두 다녀봤지만 예천곤충엑스포만큼 친절한 곳이 없었다. 누구에게 문의해도 친절히 응대해줘 관람 내내 기분이 좋았다. 전시내용뿐 아니라 친절도 일등이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곤충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5천여만원, 곤충 판매 6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함게 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전기도 마련했다.2007년 첫 엑스포 개최 당시 60만명 관람객과 750여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은데 반해 이번 엑스포는 85만여명 관람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1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천지역의 경기활성화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예천군은 그간의 곤충산업화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곤충산업의 메카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21

예천서 양봉산업 발전 심포지엄 열려

【예천】 예천군은 16일 문화회관에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붐 조성과 예천군 꿀벌육종센터의 현황 소개 및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2 양봉산업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가졌다.(사)한국양봉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양봉학자와 한국양봉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가, 꿀벌사양기술과 꿀벌질병관리, FTA시대의 양봉산업의 전략, 2015 세계양봉대회의 성공적인 한국개최 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심포지엄 다음날은 양봉협회 회원 모두가 예천군곤충연구소 꿀벌육종센터를 견학하고 현장에서 꿀벌 우수 품종 개발 연구현황과 예천군꿀벌육종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 및 심포지엄 수료식을 가진 후 오후에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관람할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충남대 박종수 교수는 FTA시대 국내 양봉인의 대응방안으로 양봉산업의 제도적 인프라 구축, 양봉기술RD연구 강화, 기존제품과 차별화되는 고품질 기능성 꿀 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서울대 우건석 교수는 `세계양봉대회의 주인`이라는 주제로 201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양봉대회에서 많은 양봉인의 참여, 우수한 양봉기구 및 고품질의 양봉산물의 전시를 역설했다.동남아시아의 양봉산업 현황(아시아 양봉대회 위원장 왕시리), 꿀벌 바이러스 질병관리(경기대 윤병수 교수), 흑등 말벌의 대처방안(안동대 정철의 교수)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정안진기자

2012-08-17

“악! 벌이 내게 날아 와요”

【예천】 지난 7월 28일 개막한 예천곤충엑스포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한반도 곤충탐험 3D영상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곤충엑스포에 선보인 3D영상은 한반도 서식 대표곤충들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은 물론 화분매개곤충, 환경정화곤충, 천적곤충 등 최근 크게 각광 받고 있는 곤충의 산업적 활용 모습도 생생히 담음으로써 21세기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서의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이 특징이다.단순 흥미위주 영상을 넘어 자연스럽게 곤충에 다가가 곤충의 산업적 유용성을 실증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입체감과 사실감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관람객들로부터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는 반응이다.특히 “곤충과 함께 열어가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엑스포 주제에 맞도록 배경음악도 별도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3D영상에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에서 곤충엑스포장을 찾아 3D를 관람한 3학년 남자 어린이는 “우와~ 벌이 나에게 날아와서 쏘는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평소 곤충을 징그러운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3D로 보니 귀엽고 인간을 위해 하는 일도 굉장히 많은걸 알았어요”라며 즐겁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예천곤충생태원에서는 생태원이 갖는 고유의 정체성과 의미를 살리면서도 우리 주변 숲속의 실제모습과 자연생태를 담은 에듀테인먼트 3D영상인 “숲속의 친구들”을 준비하여 관람객들은 바로 눈앞에서 직접 보듯이 청개구리,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동식물 및 곤충들의 신비로운 모습과 생명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