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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용궁순대 축제 개막

【예천】 값싼 가격과 풍부한 영양으로 서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던 대표적인 음식 `순대. 이를 활용한 축제가 15일 예천에서 개막했다.예천군과 예천용궁순대축제주친위원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순대를 활용한 `2012예천 용궁순대 축제`를 용궁면 전통시장에서 개막하고,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연계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용궁순대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순대 축제로, 예천을 찾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번은 꼭 먹어 보고 가는 이 지역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축제이다.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연예인 초청공연, 대구예술단공연, 용궁순대 가요제 등의 공연행사와 커플 순대 먹기 경연, 즉석 순대 레크레이션 등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순대·막걸리 시식, 1박2일 촬영지 영상물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용궁순대 대표음식점 7곳이 나와 순대 만드는 전 과정을 시연하고,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전통 놀이와 용왕님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됐다.이밖에 판매부스에는 전통 방식의 토종 순대 먹거리 장터와 풋고추, 표고버섯, 오곡미초, 현미쌀, 벌꿀 등 지역 특산물 판매행사도 함께 열린다./정안진기자

2012-08-16

예천 개인정화조 없어진다

【예천】 예천군이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로 생활환경 개선 및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수년간 추진해 온 `예천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이 오는 2015년 6월 완공 목표로 본격 공사에 착수된다.예천군은 지난 2009년 4월 환경부로부터 2010년 BTL 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0년 4월 환경부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문화재 지표조사는 물론, 실시협약 체결및 사업시행자 선정 과정을 마무리하는 등 무려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중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총 공사비 455억원의 예산은 국비가 70%에 수개기금으로 18%를 충당하고 군비는 불과 12%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주택과 아파트 단지 등의 개인 정화조는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이번에 실시되는 예천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예천읍 일원의 하수처리 단계를 오수 및 우수를 완전 분류식으로 전환시켜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으로 예천읍은 그동안 노후화된 하수 관거로 인한 누수가 원인이 됐던 토양, 지하수 오염도 완전 해소될 뿐 아니라 민간자본과 기술 유치로 군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성은 오히려 증대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예천하수관거정비사업 지난해 2월 금호산업이 시행사로 선정됐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14

인도네시아 방문단, 예천엑스포 현장 견학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관람객이 54만여 명을 돌파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방문단이 13일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등 예천군 농업관련 주요사업 현장을 견학했다.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의 이번 방문은 곤충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참가를 위해 지난 7월말 전국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예천군 방문 의사를 밝혀왔으며, 예천군은 8월 공식 초청장을 보냈다.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지역개발기획국장은 곤충엑스포 주행사장,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곤충생태원 등 친환경 농업 현장을 방문하고 예천군의 농업 기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했다.인도네시아 북미나하사시 지역은 농업과 어업이 주산업이며, 망고 등 열대 과일 주생산국으로 농업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방문단은 진호국제양궁장, 삼한C1 등 군내 주요 사업 현장 방문 후 15일 출국할 계획이다.예천군은 이번 인도네시아 북미나하시시 사절단의 방문으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와 함께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선진농업 도시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게 되었으며, 앞으로 농업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제교류의 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또한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양궁선수단 12명이 지난 6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3개월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에서 전지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8-14

대구도 예천곤충엑스포 적극 지원

【예천】 대구시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대구시는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학습 기회확대를 위해 곤충엑스포 시민참여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입장권 단체구매 접수창구를 운영, 1천400여매의 입장권을 구매했다.대구시 산하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뿐만 아니라 국제로타리3700지구(총재 여성원), 한국청년회의소 대구지구(회장 조정범), 대한적십자사대구지사(회장 남성희), (주)온통 김성은 대표 등 봉사단체, 공무원들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입장권 단체 구매에 참여했다.특히, 국제로타리3700지구,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대구지구, (주)온통에서 구매한 520여매 입장권은 대구시내 아동보육시설에 보내져 취약계층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체험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줬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과 이웃 경북의 큰 행사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에 널리 알리기 위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적십자봉사원 140여명에 대한 단체관람을 실시할 예정이다.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는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군 예천읍 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19일까지 개최된다./정안진기자

2012-08-13

`일두백미 한우 맛기행` 예천참우축제 개최

【예천】 예천군의 한우 브랜드인 예천 참우 축제가 10일 예천군민탁구장 앞 광장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들어갔다.`일두백미 발효 미생물로 키운 친환경 고급육 예천참우 맛 기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천참우 홍보관, 한우고기 부위별 전시뿐만 아니라 예천참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구이터 등을 운영한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짐승들로부터 소와 말을 보호하기 위한 목에 달아 주던 방울인 `워낭`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16세 이상 남자의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체험, 곤포에 추억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또 어릴 적에 보던 소달구지도 직접 타 볼 수 있어 아련한 옛 추억도 한번 더듬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생균제로 정성껏 키운 예천참우를 현 시세 보다 20~30% 싸게 할인 판매하고, 1천원 정도의 야채만 구입하면 행사장에 마련된 음식점에서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예천참우는 예천군에서 개발한 유산균, 효모 등의 생균제와 국내산 조사료를 혼합하여 만든 섬유질 발효사료(TMF)로 키워 불포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해 고기의 향미가 뛰어나고 육질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명품 한우로 인정받고 있다./정안진기자

2012-08-13

예천곤충엑스포 기간중 경로당 활용 무료 잠자리 제공

【예천】 예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과 공무원들의 정성어린 친절이 방문객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8일부터 예천곤충엑스포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역 경로당을 활용, 외지인들에게 무료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각 경로당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대접하고 가족같이 대해 줘 방문객들이 이구동성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부산에 사는 정현경씨 가족 4명은 예천에서 평생에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경험했다.정 씨 가족은 지난 5일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곤충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예천을 찾았다.정 씨 가족은 곤충엑스포의 주행사장과 상리 곤충생태원에 마련된 각종 곤충 전시실을 관람하고 호박벌, 애벌레 등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으로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중에도 내심 걱정이 앞섰다. 예천이 초행길인데다 숙박할 곳을 마련하지 못해서다.정 씨는 어쩔 수 없이 예천군청에 숙박 문의를 했다.그런데 돌아온 말을 듣고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무료로 숙박할 수 있는 경로당을 소개해 준 것.정 씨 가족은 편한 마음으로 엑스포 관람을 한 후 늦은 밤 8시 30분 무료 숙박시설인 예천군 하리면 우곡2리 노인회관으로 향했다.늦은 시간에 무료로 이용한다는 미안함, 시골 인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혹시나 하는 맘으로 마음이 무거웠다.그러나 모든 것이 기우였다. 노인회관에 도착하자 마을 노인회장과 부녀회장이 마치 손자 손녀를 기다렸다는 듯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었다. 수박을 잘라주고 떡도 내주고, 아이들도 매우 예뻐해 줬다.더욱 놀랄 일은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다. 하룻밤 편히 쉰 것도 모자라 부녀회장이 손수 아침밥을 마련해 왔다. 갓 지은 밥에 보글보글 끓인 된장국, 제철 채소로 버무린 반찬 등 그야말로 정성이 듬뿍 담긴 밥상이었다. 또 마을길을 돌아 나오는 내내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 주는 노인회장과 부녀회장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정 씨는 “예천이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공무원의 친절함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라며 “선선한 바람이 불면 우리 가족 다시 한번 꼭 예천을 찾아 가려합니다”고 감사했다.또 “어느 값비싼 펜션, 호텔보다도 따스함과 정겨움이 묻어 있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너무나 알차고 보람된 엑스포, 끝까지 성공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고 덧붙였다.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경로당 32곳을 개방, 지금까지 540명의 관람객이 무료 숙박을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엑스포 기간 중 숙박이 필요하신 분들은 누구나 전화를 주면 자리가 남은 경로당에 연결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10

`소백산 용두황태·용궁 토끼간빵` 예천 곤충엑스포 최고 인기상품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내 곤충나라 예천 농특산물관에서 `소백산 용두황태`와 `용궁 토끼간빵`이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 상품은 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부터 현재까지 각각 2천500만원과 2천만원상당이 판매돼 행사 끝나는 날까지 1억 원 이상의 판매가 예상되고 있다.용두황태는 이제까지 진부령 등 강원도 산간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던 것을 청정지역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해발 750m의 덕장에서 생산된 것. 찬바람과 강추위, 적당한 눈 등 최적의 기후조건에서 건조돼 황태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용두황태는 시판초기부터 입소문으로 홍보돼 9월에 개최하는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 경상북도새살림회, 대한적십자회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바자회 물품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등 지역 최고 명품 반열에 올랐다.용궁에서 생산되고 있는 토끼간빵은 지난 5월 경북대학교와 연구용역을 체결하고 용궁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양엽) 회원들이 곤충엑스포와 용궁순대축제(15일~19일)를 대비해 만들었다.용궁간빵은 용궁이라는 지역명에 고대설화 별주부전을 접목해 만든 상품명이다. 예천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팥, 호두, 헛개나무 추출액 등 건강에 좋고 간(肝)에 효능이 있는 농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달지 않고 먹을수록 고소한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다.용궁 토끼간빵은 별주부가 토끼 간(肝)을 구하기 위해 육지를 찾았듯 지역을 찾는 사람들에게만 판매한다.예천군은 앞으로 두 제품을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농특산품으로 육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증대를 꾀해나갈 계획이다./정안진기자

2012-08-10

`예천곤충엑스포`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가족과 함께 여름방학 체험학습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엑스포는 오는 19일까지고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엑스포조직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테마 전문 체험박람회를 효율적으로 관람하는 5가지 요령을 제안했다.◆ 동선 미리 확인 후 이동엑스포 행사장은 예천읍 공설운동장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으로 나뉜다.또 예천읍 주행사장에는 주제전시관 외에도 각종 체험부스와 세계문화체험존, 곤충산업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다.이런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동선 확인이 필수다.주행사장 종합안내소에 비치돼 있는 팸플릿에는 기념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이벤트 곤충지도가 포함되어 있어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 상설공연 시간 확인주행사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상설공연장에서는 매일 시간대별로 다른 공연이 열린다.어린이특선뮤지컬과 추가열, 자전거탄 풍경과 함께하는 콘서트, 마술쇼 등 총 20여 가지가 넘는다.또 상설공연장 옆에서는 펄러비즈, 나무, 점토 등으로 곤충을 만들어 보는 `알쏭달쏭 곤충학교`도 매시간 진행된다.참여를 원한다면 미리 현장 접수를 해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엑스포와 연계된 지역축제 참여엑스포기간 동안 예천의 유명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삼강막걸리축제(3~8일), 예천참우축제(10~14일), 용궁순대축제(15~19일) 등이 있다.모두 엑스포 행사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열린다.◆ 예천사랑 쿠폰 활용입장권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예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예매권은 NH농협은행과 티켓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보통권과 단체 할인권의 경우 장당 1천 원의 할인 혜택이 있다.또한 입장권에는 1천 원부터 2천 원 상당의 예천사랑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이 쿠폰은 엑스포 기간 동안 예천지역 전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편한 복장·자외선 차단은 필수주행사장부터 곤충생태원, 지역축제행사까지 돌아보기 위해서 편한 복장과 신발은 필수다.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와 자외선 차단제도 필요하다.어린이와 동행한다면 주행사장 안 곤충워터슬라이드를 그냥 지나칠리 없으므로 여벌의 옷을 챙기면 도움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09

“곤충엑스포 성공비법 배우자”

【예천】 `2012 예천곤충엑스포`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경북도내 타 시·군 공무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7일 안동시청 공무원 53명은 오전 일찍 엑스포 주 행사장인 공설운동장을 방문, 각종 전시관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상리면 곤충생태원과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열리고 있는 막걸리 축제 현장을 돌아봤다.또 상주시청 공무원 60여 명도 이날 오후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찿아 전시관과 체험관을 꼼꼼히 돌아본 뒤, 행사 안내를 맡은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행사 전반에 대해 세심히 관찰하고 돌아갔다.더욱이 영천시에서는 지난 엑스포 개막식 때 참석했던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등 45명의 공직자들이 오는 13일 곤충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고 주제 전시관 및 곤충산업관과 곤충생태원 일대를 견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도내 타 자치단체들의 곤충엑스포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안동시청 안재홍 담당은 “이번 예천 곤충엑스포 행사장 방문은 주요 시책안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에게 타 지자체의 축제 내용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됐다”며 “곤충엑스포의 잘된 점, 발굴 및 우수한 내용을 벤치마킹해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목적”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9

예천곤충엑스포 8일만에 관람객 30만 넘었다

【예천】 예천곤충엑스포 관람객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개장 8일만의 성과로, 행사를 주최한 예천군의 관람객 목표액 80만 명의 성공이 기대된다.예천군은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국내 최대 전문 곤충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엑스포`를 야심차게 마련하고, 지난달 28일 예천읍 공설운동장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장했다.초반 관람객 수는 저조했다. 개장 후 4일 동안 관람객이 10만여 명에 그쳤다.하지만 8월 들어 전국에서 관람객이 구름처럼 모여들기 시작됐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도 지난 1일은 4만 3천여 명, 2일은 4만 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주말인 5, 6일은 이틀간은 1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북적였다.관람객들의 후기가 트위트, 블러그, 페이스북 등 SNS(쇼셜네트워크)와 각종 인터넷 카페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고 KBS 2TV의 출발드림팀의 `수박벌 체험`과 굿모닝 대한민국의 `예천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곤충체험`이 전국으로 생방송 되면서 분위기를 탔다.네이버에 곤충엑스포 소감을 올린 닉네임 `따라장이 화야`는 “곤충엑스포에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내용도 좋고 관계자들도 친절하고 그것보다 아빠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더라. 아빠가 곤충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고, 이런 시간을 진짜로 원했거든요”라고 소감을 적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7

이현준 예천군수, 폭염에 애쓰는 직원들 격려

【예천】 2012 예천곤충바이엑스포가 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가 연일 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직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 개최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 군수는 개막 이전에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를 누비며 엑스포 홍보에 힘써왔으며, 개막 이후에는 하루 4~5개 이상의 엑스포 관련 공식 일정 이외에도 연일 행사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이 군수는 행사 현장에서 관계자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며 “특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지난 1일에는 “땀띠가 나고 까맣게 그을린 직원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서로 도와가면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는 문자 메시지를 전 직원에게 보내기도 했다.특히 연이은 가마솥 더위 아래 도로변에서 교통안전과 주차 질서에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생수물을 손수 전하며 위로도 했다.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는 일일 평균 2만 5천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대구 신성초등학교, 포항 양학초등학교, 의성 영재캠프 등 단체 관람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6

“시원한 막걸리 마시며 무더위 날리세요”

【예천】 최근 전국적으로 웰빙 바람을 타고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에서 `2012 예천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축제는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해서 3~8일까지 펼쳐진다.막걸리 축제는 지난 3일 이현준 군수와 이윤철 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개막 축하공연에는 박구윤, 우연이, 단비, 임현정, 김정연, 현진우, 이창희, 박미영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또 통기타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등 각종 공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CF왕 선발대회, 장기자랑, 즉석 노래자랑,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도 마련됐다.이외에도 부대행사로는 전시, 체험관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를 활용한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 전시, 도예업체의 막걸리 관련 도기류 전시 및 판매, 돌담길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체험행사로는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이 축제기간동안 운영됐다. 또 예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고, 손편지로 마음을 담아 보내는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마련됐다.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가 빛이 나고 있다.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는 막걸리를 활용해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를 전시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는 빵과 한과, 떡 등의 음식을 전시, 안동과학대학교는 페이스페인팅 체험과 네일아트, 안동대학교는 동아리팀들의 신나는 댄스와 흥겨운 풍물을 선보였다.예천군에서는 곤충을 테마로 한 전문박람회인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지난달 28일 개막, 오는 19일까지 23일간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예천읍 주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8-06

한여름 밤, 예천 금당실 마을서 보물을 찾아라

【예천】 최근 농촌 체험 휴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당 맛질 반서울으로 이름난 예천군 용문면 금당실마을에서 고택을 배경으로 `금당실, 한여름 밤에 보물를 찾아라`라는 이색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금당실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회와 금당실 고택문화보존회 주최로 2일 오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용문면 상금곡, 하금곡 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축제 기간 금당실마을 내에선 밀납초 만들기 및 소원 빌기, 옥수수·감자 구워 먹는 모닥불 체험, 모깃불 체험 등 농촌체험 행사와 고택 음악회, 금당실 보물 나눔 행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밤에는 동천길, 은행나무길, 반송재길 등 금당실 돌담길 한바퀴를 청사초롱 들고 돌아보는 야경 산책과 풀벌레 소리, 개구리 울음소리 듣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이밖에 금당주막에서는 동동주, 식혜, 파전 등 전통 먹을거리 판매와 금당꿀, 예천 청결고추가루, 금당 한과 등 농산물 판매·경매 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축제는 금당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 중 축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예천군은 오는 2015년까지 용문면 상금곡리와 하금곡리, 원류리 일대 846ha에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정주 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개발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3

예천경찰서, 지문으로 실종아동 찾는다

【예천】 예천경찰서는 지난 1일 예천읍 소재 자연 어린이집을 방문해 실종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향후 군내 모든 어린이집 원생 등 만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사전등록이란 만 14세 미만 아동의 지문과 얼굴 사진, 신상정보를 경찰 내부 전산망에 등록해 해당아동이 실종됐을 때 이 등록자료를 활용해 신속하게 보호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지적장애인과 치매환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등록할 수 있다.사전등록을 하려면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경찰서(생활안전계)나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의료보험증)와 보호자의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 후 사진과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또, 인터넷 `안전드림(www.safe182.go.kr)`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에 인적사항 및 신체특징을 등록한 후 경찰서와 파출소를 방문하면 더욱 신속하게 사진과 지문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한다.예천읍 자연 어린이집 원장은 “이렇게 좋은 제도가 왜 이제야 시행이 되는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서 불안해 하지 않고, 아이를 잃어버리고 마음 졸이는 부모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에서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모든 아동들이 사전등록을 해 부모들의 아동범죄와 실종사건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는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3

경북교육감 `곤충바이오엑스포` 도내 초·중학생 관람지원 약속

【예천】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도내 초·중학생 관람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전시체험 부스를 찾은 이영우 교육감은 이현준 군수의 안내로 애벌레관, 성충관 등 곤충 기획전시관과 3D 영상관을 찾아 9분 동안 영화를 시청한 뒤 감탄사를 연발했다.이 교육감은 “엄청난 규모의 곤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한 이현준 군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방학을 맞은 도내 전 초·중학생들이 예천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버스 운행 연장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교육감은 이어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맞춰 조선시대 마지막 남은 주막에서 열리는 삼강 막걸리 축제, 예천참우축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 등 예천의 특색을 잘 살린 각종 축제와 연계해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날도 한국보이스카웃연맹 수원지구연합회 소속 대원 500여명을 포함해 수많은 관람객이 엑스포장을 방문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8-01

전국 두렛소리 가락 한자리서 즐긴다

【예천】 우리 선조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전국 두렛소리 공연이 30~31일 양일간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리는 주 행사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예천통명농요보존회(회장 강원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곤충엑스포 시작과 더불어 우리 농요의 진수를 관람객에서 선보이기 위해 전국 7개팀 300여명이 참가, 한마당 흥겨운 우리가락을 선사한다.이틀간 오전 10시50분, 오후 2시30분에 2팀씩 각각 8차례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산수영야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농요단체가 출현한다.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본 노우사기(산토끼) 극단이 참여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전국 두렛 소리보존회장인 안승규씨는 “이번 공연은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기념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선조들의 소박한 멋과 흥이 깃든 소중한 우리문화를 선보이고자 이번 엑스포 기간 중에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엑스포 상설무대에서는 다음달 19일까지 마술공연과 동물 퍼포먼스 공연, 전통 국악 등의 호박벌 테마 콘서트와 B-boy 공연, 어린이 뮤지컬 `호비시`, 배짱이 음악회 등이 이어진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31

예천 곤충엑스포 화려한 막 올라

【예천】 곤충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28일 개막했다. 올해 곤충엑스포는 이날 오전 7시 50분 12개 읍면 풍물패 361명이 길놀이 퍼포먼스로 길을 연 뒤 오전 8시 50분 테이프 컷팅과 함께 본격 개장했다.사진 곤충엑스포는 이날 개장에 앞서 12개 읍·면 361명으로 구성된 풍물패가 오전 7시 50분 군청 전정을 출발하여 예천읍 시가지를 거쳐 공설운동장 엑스포 주 행사장까지 길놀이 퍼포먼스로 엑스포 분위기를 띄우며 행사 시작을 알렸다.이어 오후 7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및 화려한 레이져 불꽃쇼가 연출되며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막을 전국에 알렸다.개막식은 정·관계 주요인사 및 군민, 출향인, 외지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특히, 개막식에는 이한성, 김광림, 조원진, 윤명희 국회의원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북 북부지역 시장·군수와 교육장, 자매단체, 출향인 등 300여 명의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엑스포 성공을 축하했다.개막식에 이어 박상민, 박미경, 백청강, 테이, 틴탑, 애프터스쿨, SS501 김형준, M To M, 크레용팝, 금단비, 슈퍼스타K 김소정, 자크 등 13명의 인기가수가 출연, 축하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엑스포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전 군민들이 한 마음이 돼 준비를 해 왔다”며 “관람객이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엑스포가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예천곤충엑스포는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예천 공성운동장 주 행사장과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23일간 열린다.예천군이 2007 곤충엑스포 이후 5년 만에 야심 차게 행사를 준비했으며 80만 명의 관람객을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30

예천곤충엑스포 개최 만반의 준비 완료

【예천】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26일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을 주제로 28일부터 23일간 개최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관련기사 13면 개막을 이틀 앞두고 예천읍 주 행사장과 상리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최종리허설에는 진행요원, 자원봉사자, 일반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리허설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엑스포 진행요원들이 각 행사장별 근무지에 배치돼 관람객 응대 등 근무지별 현장교육을 했다.현장교육에 이어 구역별 리허설이 진행됐고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생, 조직위원, 기관단체 등 일반관람객도 행사기간과 동일하게 주제전시관, 신나는 곤충체험, 상상놀이터 등 엑스포 행사장을 이용하며 리허설에 참여했다.엑스포 행사장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람객 편의를 위해 어린이용 유모차 대여, 미아방지를 위한 어린이 손목띠 배포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준비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회장 내 세 곳에 쿨존(COOL-ZONE)도 마련했다.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해 셔틀버스운영과 주차안내 및 주차장, 메인게이트 매표소, 주제전시관 투어, 체험부스 및 각종 편의시설, 곤충생태원 투어 등 엑스포운영 전반에 걸쳐 점검을 실시했다./정안진기자

2012-07-27

“영·유아 진료 이젠 안심하세요”

【예천】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혜숙)와 예천권병원(이사장 권정호)는 25일 예천권병원에서 `영유아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예천권병원은 우선 질병예방을 위한 영유아·교직원 교육을 실시한다.또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법 등 관계법령 허용범위 내에서 어린이집 영유아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어린이집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관내 20개소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에게 이번 협약 내용을 설명하고 가급적 예천권병원에서 영유아의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일반진료 등을 받도록 안내하게 된다.권정호 예천권병원 이사장은 “앞으로 소아과 의사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건강검진 등 현장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유일한 종합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김혜숙 예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20개소 원장들과 1천여명의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예천권병원의 의료기관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아이들이 살기 좋은 예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26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준비 착착

【예천】 예천군은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장 주변과 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 대청결 활동을 실시한다.예천군은 25~27일 3일간 본청 공무원 200며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 주행사장인 공설운동장 주변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청결활동을 펼친다.이와 함께 전신주나 교량 위 등에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은 철거하고 노상에 방치된 적치물은 정비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내 집, 내가게 앞은 스스로 청결토록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또한, 지역 14개 기관 단체 150여 명의 임직원은 한천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 등 손님맞이 대청결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한편 예천읍 지역 15개 기관단체 임직원 190여명은 지난 23일 예천읍 시가지 일원의 상점과 가정을 방문, 엑스포 방문객에게 △주차 양보하기 △친절한 손님 맞기 △업소 청결유지 △내 집 앞 청소하기 등의 협조를 구하고, 홍보전단 2천매를 배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군 관계자는 “엑스포 개막 전까지 예천읍 시가지는 물론 면별로 마을 주변과 하천·도로변, 농경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비닐을 대대적으로 수거해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과 출향인, 휴가객들에게 청정 예천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26

한전생활연수원 일행 예천 방문

【예천】 전국 최대 2012곤충 박람회에 기업체 연수원생들의 방문이 잇따를 예정이다.최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소재하고 있는 한전 수안보생활연수원(원장 김태환)은 지난 20일 연수원장을 비롯한 일행이 예천을 방문했다.오는 28일부터 23일간 열리는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행사에 한국전력 직원 및 가족들이 체험연수 코스에 포함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현지조사차 찾은 것이다.한전 수안보 생활연수원을 이용하는 직원 및 가족은 1회 평균 200여명 연간 10여만명이 민속촌,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청남대, 충주 고수동굴을 체험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체험코스로 지정되면 연간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지역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군 관광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엄청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김태환 연수원장은 초청해 준 이현준 예천군수에게 감사를 표하고 일행들과 함께 양궁체험과 곤충연구소 및 생태원, 양수발전소 일원을 자세히 둘러보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이번 곤충엑스포는 물론 향후 예천을 사계절 체험코스에 포함할 뜻을 나타냈다.특히 일행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김용집 예천양수발전소장은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가 안보 발전소인 만큼 예천군과 협의하여 예천양수발전소를 곤충의 이미지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곤충산업발전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25

예천 삼강주막서 시원한 막걸리나 한 잔 걸쳐 보세

【예천】 예천군은 낙동강 700리 마지막 남은 삼강주막에서 새로운 주막 문화를 선보인다. 예천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은 새롭게 태어나는 주막 문화라는 주제로 8월3~8일까지 6일동안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2012 예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8월3일 개막식에는 박구윤, 우연이, 박미영, 단비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6일 내내 통기타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지역대학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막걸리잔 속 얼음 빨리 먹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막걸리 주전자 쭈그러뜨리기, 들돌 들기, 즉석 노래자랑, 장기자랑, 댄스경연대회,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축제장에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 칵테일 전시 및 판매,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스킨로션·팩 전시, 도예업체의 막걸리 관련 도기류 전시 및 판매, 돌담길 갤러리 등의 전시 행사가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등이 축제기간 동안 진행된다.부대행사로 편지를 써서 부칠 수 있는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이 마련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며 추억을 만드는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천 경북도립대학을 비롯해 인근 대학들이 다양하게 참가한다. 경북도립대학 피부미용과에서는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스킨로션과 팩을 전시하는 등 지역 각 대학에서 여러 전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공연 프로그램에도 지역 대학의 동아리 등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함께하는 지역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24

예천농협,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예천】 예천농협(조합장 박시옥)은 다문화 센터의 추천을 받은 다문화 가족의 모국 방문 행사를 실시했다.농협은 감천면 미석리에 사는 손인근씨의 부인 럼쭉느이씨의 베트남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손씨와 부인, 자녀 2명 등 4명의 가족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9박10일 동안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한다.농협재단은 매년 농촌지역의 국제결혼 증가와 이에 따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지역 여성결혼 이민자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국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 부부 및 자녀를 대상으로 왕복 항공권, 체재비(가정당 50만원), 여행자 보험 등 모국방문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모국방문 가정으로 선정된 럼쭉느이씨는 2007년 예천 감천 미석리로 국제결혼을 해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손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시아버지를 3년 동안 봉양하고 있어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럼쭉느이씨는 특히 다문화 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말 공부방에서 열심히 공부해 우리말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안동 MBC 찾아가는 음악회에도 출연하는 등 이주여성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등 한국생활을 잘 적응하고 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