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신생아 보험금 지원 등<BR> 郡보건소 올해 72억 들여 예방적 관리체계 구축
【예천】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백세! 행복예천` 구현을 위해 올해에도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특성을 감안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접종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종료(1회 5만원)부담을 없애고자 금년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1천200만원을 확보해 2월부터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다.
또한,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출산장려 수당을 2년간 둘째아 월 20만원, 셋째아 3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을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18세까지 보험을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한방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방문하여 건강교육과 병행하여 개인별로 치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억300만원의 예산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경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 교육, 성인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및 개인별 영양상담, 영양교육을 한다.
또한, 지난해에 처음 실시하여 인기리에 추진한 눈꺼풀 복원(상안검) 무료 수술을 올해도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2월부터 추진해 피부 노화로 눈꺼풀이 쳐져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사업 통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강화와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