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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청정 아오리 사과 출하 600여 상자 첫 수확

【예천】 예천군 상리, 하리, 감천면 일원에서 소득작목으로 재배되고 있는 아오리 사과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예천군 하리면 변우원씨 농가를 비롯한 30여 농가에서 600여 상자를 첫 수확해 17일 능금농협예천지소를 통해 출하했다.이는 지난해보다 7일 정도 일찍 수확되었으며, 수확량은 작년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의 현재 거래가격은 1상자(10kg)에 최고 4만5천 원, 평균 4만 원에 경락되고 있다.아오리 사과는 3개면 30여농가에서 7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생산된다. 대다수 농가에서 능금농협 계통으로 공동출하를 예정이며 20억여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예천 아오리 사과는 예천군과 공동으로 자연수정방법인 호박벌 방사, 미생물 제재,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타지역보다 일교차가 큰 지역적 특성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단맛과 속이 꽉 찬 명품사과로 각광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 기반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사과 생산과 아울러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19

“영원한 사랑 자물쇠로 꼭꼭 채우세요”

【예천】 전국 최고의 물돌이 비경을 자랑하는 예천 회룡대에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이 영원한 사랑과 우정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우는 `사랑의 자물쇠` 공간이 마련돼 오는 28일 개막하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축제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사랑의 자물쇠 기원은 이탈리아 로마의 폰테 밀리오 다리에서 사랑하는 연인끼리 사랑의 자물쇠를 걸면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예천군은 회룡포의 관광명소화를 위해 회룡대에 자물쇠를 달 수 있는 트리와 열쇠함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영원한 사랑을 기원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 특히 하트 모양의 산을 배경으로 스토리텔링을 해 연인에게는 더없이 좋은 사랑의 서약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예천 회룡대 사랑의 자물쇠 스토리텔링은 비룡지릉에서 태고적부터 사랑의 상징인 하트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풍수로 보면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삼각형 산줄기는 총각산이고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하는 여궁곡 형상의 산줄기는 처녀산을 상징하고 있다.사랑의 자물쇠를 이용하려면 구입한 자물쇠에다 사연을 기록해 잠그고 열쇠는 연인끼리 나누어 갖거나 마련된 열쇠 보관함에 넣어두면 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19

다문화가정 소재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 예천 공연

【예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특별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가 17일 예천 문화회관에서 1천7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공연됐다. 무지컬 아리랑 판타지는 농촌을 배경으로 다문화가정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그룹 캔의 배기성씨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극중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다문화 가정의 9살 소녀 `보리`의 우상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출연, 화려한 볼거리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또 가수 배기성은 생애 첫 뮤지컬 무대에 도전, 극중 여자 주인공 이자벨의 노래자랑 출전을 돕는 노래교실 강사 역을 맡아 코믹과 멜로를 넘나드는 고난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썸뮤지컬오케스트라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라이브 연주로 들려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피날레 무대는 다문화시범학교인 예천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합창단을 구성하고 직접출연, 재해석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전했다.이번 공연은 농어촌희망재단이 한국마사회의 후원을 받아 전국 15개 단체를 선정해 공연한 것으로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예천에서만 개최됐다./정안진기자

2012-07-18

`청소년수련활동` 이제 국가가 인증하는 곳에서

【예천】 (재)예천천문우주센터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인 청소년과 떠나는 천체탐험 `별을 쏘다`를 11월부터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내 과학 활동 분야 최초의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이다.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국가 및 지방자치 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는 청소년활동을 일정한 기준에 맞춰 심사해 인증을 준 뒤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천문학과 우주과학을 테마로 천체망원경과 플라네타리움을 이용하여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우주의 신비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함으로써 천문학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화합과 참여의 장이 될 어울림한마당 같은 수련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인증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정보시스템(yap.youth.go.kr)을 통해 활동기록을 관리·확인할 수 있으며, 대학입시 및 공공기관 취업시 가산점이 반영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10월14일까지 예천천문우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정안진기자

2012-07-17

예천, 2013경북농업인대회 유치

【예천】 (사)예천군 농업경연인회가 내년에 개최되는 제12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 대회를 유치했다. 예천군 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3일 오후 유치 심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경북도농업경영인대회 예천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고 15일 밝혔다.한농연 예천군 연합회는 13일 오후 청소년 수련관에서 이장우 경북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23개 시·군 회장단들로 구성된 40여명의 유치단을 맞아 유치 제안 배경에 대한 설명을 했다. 또 주 행사장으로 사용할 한천공원일대의 우수한 시설을 준비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날 이현준 예천군수와 정상진 경북도의회 농수산분과 위원장은 한농연 예천군 연합회원들과 함께 심사단을 영접했다.특히 이 군수는 “예천군은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1년 전체 예산 중 농업 예산이 20%가 넘는 570여억원이 투입될 정도로 전형적인 농업군”이라고 소개 한 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꼭 예천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정상진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2012 예천곤충엑스포가 개최되는 예천군은 삼강주막, 회룡포, 생태공원, 천문과학관등이 산재한 천혜의 관광지며 도 대회 개최지로 최적의 조건”이라고 말했다.2년마다 개최되는 경북도 경영인체육대회는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장, 군수, 기관 및 단체관계자들과 한농연경상북도연합회 회원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하며 회원 상호간 우의도 나누고 선진농업기술과 정보도 교환하는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최고의 한마당 축제이다./정안진기자

2012-07-16

예천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나서

【예천】 예천군이 세외수입의 체납액 증가가 건전 재정운용에 저해요인으로 판단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군은 이에 따라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실과소·읍면 합동 체납액 정리반을 편성, 전면적인 체납액 정리에 들어간다.군은 체납액 정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체납사유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와 그 원인을 정밀 분석하고 체납사유별 체납자 관리대장 등 관련 공부를 일제 정리했다.또한 지방세 부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체납자의 재산 소유 여부를 파악하고 행방불명자의 주소를 추적해 재산압류 예고 및 최고장을 발부할 계획이다.특히, 각종 행정재산 대부·사용 계약시 체납 조회와 체납자 개인별 관리카드를 만드는 등 수시 징수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군은 이 밖에도 행방불명자, 무재산자, 소멸시효 만료자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자에 대한 결손처분을 과감히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2012년 5월 현재 예천군 세외수입 체납액은 8천141건에 15억6천500만원이다.군 관계자는 “고의·고질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하고, 체납자가 재산을 숨기는 사례를 근절하여 법질서 준수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납세자들도 강제징수 조치 등의 금전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12

이현준 예천군수, 농업현장 속으로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지역농업인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9일 예천 복숭아연합회(회장 김영복) 주관으로 지보면 마전리 복숭아 농원에서 열린 간담회에 이 군수가 참석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군수는 또 복숭아 첫 출하시기에 맞추어 금년도 복숭아 생산농가의 높은 소득을 염원하면서 농민들과 함께 복숭아 첫 수확에도 나섰다.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개방 확대와 국내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모색과 지역 복숭아 농업육성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토론하였다.예천군은 복숭아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올해 1억1천여만원의 사업비로 지주대와 복숭아 봉지 등을 지원했다. 내년부터는 여기에 더해 사과분야에만 매년 지원되던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복숭아와 배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수·관비시설을 비롯한 과수생력화장비, 복숭아 우산지주대 등 지역 과수 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예천복숭아는 올해 52농가에서 33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사과와 더불어 소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하여 큰 일교차와 높은 당도로 맛이 좋으며 빛깔이 고와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과일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10

예천 용문면 능천리 `메주` 아시나요?

【예천】 예천군 용문면 능천리는 `메주마을`로 조선시대 전통방식으로 메주를 띄우고, 기후, 토양 등 자연환경이 전통 메주를 생산하는데 최적지다.용문 능천 메주마을은 소백산 자락 300m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토양이 비옥하며 배수가 잘돼 잡곡을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다.그래서 조선시대부터 이 지역 대부분 농가는 잡곡을 재배해 왔다. 현재도 전체 45농가 가운데 35농가가 백태와 서목태, 울콩 등 콩류와 수수, 율무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짓고 있다.능천 `메주` 만드는 방법은 다른 지역보다 2~3배 이상 `품`과 `정성`이 들어간다. 전통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이다. 이곳 메주마을은 메주의 주재료가 되는 콩의 선택도 깐깐하다. 능천리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 콩만 고집하고, 그 중에서도 최상급으로만 메주를 띄운다.이 마을의 메주 띄우기와 된장 담그는 방식은 독특하다. 먼저 콩을 무쇠 가마솥에 넣고 장작불을 피워 은은한 향이 날 때까지 푹 삶는다. 이어 재래식 온돌방으로 옮겨 한 달 가량 잘 말린다. 마지막으로 장독에 말린 메주와 숯, 고추, 대추, 음나무 등을 이 마을에만 전해오는 비법에 따라 함께 넣고 보름간 익히는 방식을 고수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만든 메주와 된장, 간장 맛은 `일품`이다.능천 메주가 이렇게 어려운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지리적 특성과 유교적인 학맥과 깊은 관련이 있다.능천리는 평야가 넓고 산세가 수려해 조선시대 10승지 가운데 한 곳으로 지정될 만큼 우리나라의 명승지로 이름이 나 있다. 이런 까닭에 이곳에서는 `대동운부국온`을 남긴 초간 권문해 선생을 비롯한 남야 박손경 선생, 정난공 박종린 선생 등 대유학자가 많이 탄생했고, 자연스럽게 전통 유교 음식 문화가 발달돼 왔으며, 종가를 중심으로 대대로 그 비법이 전수된 영향으로 보인다.이에 예천군은 용문 능천 메주의 `명품화`를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작업장을 새로 짓고 메주의 생산과 가공, 판매 등을 전문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전문 컨설팅 기관에 의뢰해 소비자들에게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주기적으로 경영, 마케팅 등의 컨설팅을 지원한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가에서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의 명품화로 고소득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2-07-06

예천 농촌일손돕기 농가 큰 보탬 됐다

【예천】 예천군이 지난 5~6월 두달 간 실시한 `봄철 농촌일손돕기`가 농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농가에 실제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예천군은 지난 5월 각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의 지원을 받아 고령자와 부녀자, 밭작물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을 실시했다.이 기간 중 공무원과 민간단체 회원 등 546명이 참여, 일손부족 농가 농가 32곳 20ha에서 양파와 마늘, 감자 등의 수확을 도와 농가의 시름을 들어줬다.또 군은 농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 등을 미리 준비하고, 이른 새벽 일손돕기를 지원하는 등 작업의 효율성도 높였다.용궁면 월오리에서 10여 년째 마늘 농사를 짓는 안모씨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사람도 없고 임금도 비싸 애를 태우던 중 마침 면사무소에서 인력 30명을 지원해 주어 무사히 마쳤다”며 “농가의 아픔을 이해하고 적기에 인력을 지원해 줘 매우 고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군 관계자는 “일손부족 농가에 작은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가을 수확기를 대비해 지금부터 일손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만족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05

곤충엑스포 관람하고 캠핑도 즐기고

【예천】 최근 오토캠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천군이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찾을 가족단위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 오토캠핑장을 마련했다. 오토캠핑장은 단일호기로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용량인 40만kW급 2기가 갖고 있는 예천군 하리면 송월리 `예천양수발전소`의 하부댐 아래에 준비됐으며, 오토캠핑카 1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1천100㎡(333평) 규모다.이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곤충엑스포 행사장과 접근성이 쉽고, 인근에 다양한 관광 명소가 위치해 여행 재미를 배가시켜 준다는 점이다.10분 거리에 16만5천100㎡의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생태원과 천년고찰 명봉사와 용문사 등이 있어 가족과 함께 엑스포를 구경 한 뒤, 산사 송림(松林) 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또 캠핑장의 필수 요건인 편의시설과 체험시설도 우수하다. 음용수대와 화장실이 잘 갖춰져 있고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원두막과 벤치, 평상 등이 곳곳에 마련돼 있으며, 축구전용 잔디구장과 국궁장이 캠핑장 옆에 있어 건강을 다지고 체험도 할 수 있다.특히, 이번 오토캠핑객에게는 평상시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양수발전소의 하부댐 터널과 발전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특별 기회도 제공된다.캠핑장 이용 자격은 2012예천곤충엑스포 입장권 소지자에 한하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예천군 재무과로 인적사항과 사용일, 연락처, 동반자 등의 필요사항을 전화로 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선발된 자는 엑스포 기간인 7월28일부터 8월19일 사이 1박 2일(당일 오후 2시~익일 오전 11시)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03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예천군 녹색농촌 체험마을 협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7월 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 여름 휴가지로서의 최고인 지역을 알리고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홍보했다.예천군에서는 지난 4월 17일 예천군 체험마을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룡포마을, 흰돌마을, 출렁다리마을, 삼강주막마을, 문래실마을이 색깔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협의회 공동으로 이번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참가했다.협의회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지역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과 다양하고 차별된 체험거리를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도청 박윤희 주무관은 예천군 체험마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예천군 협의회를 방문하고 도시민과 학생 등에게 예천 곤충바이오 엑스포 기간에 예천으로 놀러와 줄 것을 함께 부탁하고 소개했다.예천군은 앞으로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하여 정기적으로 간담회와 발표회를 열어 마을마다 경쟁의식을 유발해 나갈 계획이다.또 체험마을 활성화 종합 계획을 마련해 체험마을 운영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각 체험마을에 필요한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7-03

멸종위기 곤충 생태 보전 `맞손`

【예천】 멸종위기 곤충의 공동 연구와 보전을 위해 전국 곤충연구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예천군은 28일 곤충연구소에서 국내 대표 곤충 전시·연구기관 13곳이 모여 `멸종위기곤충 공동연구협력 MOU`를 체결하고, 물장군, 울도하늘소, 붉은점모시나비, 두점박이사슴벌레 등 멸종위기 곤충의 공동 연구와 생태 보전에 힘을 함께 쏟기로 했다.이번 협약에는 서울대공원과 국립과천과학관, 부산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대구봉무공원, 인천나비공원과 울산대공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산림개발연구원,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과 영양군 자연생태공원, 예천군 곤충연구소와 남해군 나비생태공원 등 곤충전문 연구기관 13곳이 모두 참여했다.각 기관은 앞으로 멸종 위기 곤충에 대한 증식, 복원, 사육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합동 캠페인 개최, 특별기획전시 상호지원 등 곤충, 환경과 관련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실무자 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마련한다.내부적으로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곤충 사육기술을 교류하고 사육곤충의 주기적인 교환으로 곤충생산의 기법을 높일 방침이다.이들 기관은 또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사기간 23일 동안 곤충자원 공동부스를 설치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13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곤충연구소의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민과 함께 국내 최대 70m 길이의 나비관찰원에서 2012예천곤충엑스포 성공기원 `2천 마리 나비 날리기` 행사도 가졌다.협약을 주도한 예천군은 곤충산업 특구로,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 속에 16만5천100㎡ 규모의 곤충 생태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장수풍뎅이 유충과 수벌 체험, 13만 마리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초대형 벌집, 사육·관찰·체험이 동시에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관찰원 등 다양한 전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호박벌의 사육 및 농가 보급, 꿀벌 우수품종의 개발, 정서곤충의 사육 등 국내 곤충산업화의 선두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 2007년과 올해 예천곤충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곤충자원의 개발과 활용에 모범이 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곤충전문연구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돼 국내 곤충 연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2-06-29

예천군, 상반기 업무추진 우수사례 선정

【예천】 예천군은 올해 상반기 부서별 업무추진 최우수사례로 새마을경제과의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2012예천곤충엑스포 홍보단 운영`을 선정했다.군은 지난 25일 군 2층 영상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 서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38건을 심사하고, 상위 3건을 확정했다.최우수는 새마을경제과의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2012예천곤충엑스포 홍보단 운영`, 우수는 농정과의 `귀농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농가주택 설계비 50%할인 업무협약 체결`, 장려는 용궁면의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실버라이프 개막! 황태채 가공사업 추진`이 각각 선정됐다.최우수로 선정된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의 `2012예천곤충엑스포 홍보단 운영`은 협의회 회원 30명이 지난해 10월 20일 홍보단을 결성,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대회 홍보, 연예인축구단 친선축구대회 홍보, 재경·재부·재구 군민의 날, 도민체육대회 홍보 등 20여개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코믹한 율동과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2012예천곤충엑스포 홍보에 큰 역할을 하였다.특히 , KBS토요아침마당 “가족이 부른다”에 오복순 여성봉사회장과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자부가 출연하여 고부의 정을 나누며 새마을경제과장,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퍼포먼스로 2012예천곤충엑스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던 점이 최우수 점수를 얻었다.`우수`를 받은 `귀농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초 농가주택 설계비 50%할인 업무협약`은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도시 인력의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부담경감 지원으로 귀농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예천군과 예천지역건축사회, 귀농인이 함께 2012년 1월 13일 귀농인의 농가주택 신축을 위한 건축 및 토목설계비 전액의 50%를 할인하는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 8농가에 800만 원 정도의 혜택을 주어 귀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미래농업 인력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했다.`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실버라이프! 황태채 가공사업 추진`은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일을 통해 보람을 갖게 해주고 동시에 소득을 창출해 소외계층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군은 7월 중 이들 입상부서에 대한 시상식 갖고 표창과 더불어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해 군정업무 추진에 활용하는 등 연구하는 공직풍토 조성과 행정 선진화에 힘쓸 방침이다./정안진기자

2012-06-29